만해라는 설정은 정말 블리치의 정체성 그 자체임
만해라는 신비로우면서도 참신하고 간지나는 설정으로 초반인기 씹캐리하면서 지금 블리치 위치를 거의 다 닦았다해도 과언이 아니고 블리치의 상징과 같은 기술로 자리매김
그렇지만 극소수의 천재들만 익힐 수 있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갈수록 터져가는 파워인플레와 캐릭터포화로 인해 배틀캐릭터 대부분은 그 극소수의 천재에 해당하는 만해사용자들임. 너도 나도 만해충이라 어차피 승부는 만해차이로 갈리니깐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투씬에서 만해 이전까지의 전투는 아예 의미없는 개뻘짓이 되버림. 그 야마지 조차도 양학이 아닌 본인과 동체급인 유하바하 상대할땐 만해 뺐기자마자 저항할 생각도 못하고 석 / 두 가 되버렸으니 말 다했지
거기다 사신들만 이런 버프기 들고 있을 순 없으니 적대세력들도 레슬렉시온, 폴슈텐디히라는 이름만 달랐지 결국은 그들 진영의 '만해'에 해당하는 버프기 주렁주렁 달고나옴. 결국 따지고보면 블리치 최단점 중 하나로 꼽히는 턴제전투라는 획일화된 전투패턴을 만들어낸 주원흉이 바로 만해인 셈
전투신의 개연성, 다양화를 희생하고 오직 힘 빡준 한컷간지의 극대화만을 추구한 만해라는 설정
전개의 당위성 개연성 떡밥회수 다 개조까라하고 오로지 순간순간의 간지와 연출로만 먹고산 블리치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만해는 블리치 그 자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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