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울키가 블리치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적 아니었을까

더 정확히는 블리치의 주인공인 이치고의 변환점으로서 가장 영향이 컸던 적이지 않나 싶음
이전에도 이치고를 압도하는 적은 많았지만 수련과 실전으로 어떻게든 따라 잡았음. 그러니 본인의 강함과 성장력에 자신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근데 울키는 그게 아니었고 본인이 두려워한 화이트의 폭주로 이긴건데 결국 이거 때문에 자신감이 확 꺾였고 천쇄참월도 이를 지적했음
병맛 허세밈 중 하나가 된 짤도 다시 생각해보면 허세가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압도적인 적과 내면의 힘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현실에서 나오는 불안감으로 보임
아란칼 편 후반부는 물론 2부에서도 자주 쉽게 무너지는 이유가 이때 자신감이 꺾인 후유증이 아닌가 싶음
실제로 울키한테 개털리고 2차 해방까지 봤을 때까지만해도 무서웠을지 언정 무너지진 않았으니
루피나 나루토 같은 애들이 어떻게든 자신감을 가지고 트라우마를 극복한 케이스라면 이치고는 내심 자기 힘만으로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깨달은 현실적인 케이스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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