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지의 고점을 비교해보자.(스압주의!!!!)
어제는 마스크, 로쥬로를 통해 렌지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설명하기 위한 글을 썼는데 오늘은 렌지와 우노하나급을 비교해보려고 글을 씁니다ㅎ 뭐 이글은 어제글보다 뇌피셜이 다소 많이 포함되있으니 가볍게 보고 넘기셔두됨.
우선 우노하나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려면 그녀랑 싸운 자라키수준에 대해 간단히 알아야겠죠? 천년혈전 초반 자라키는 재롬이라는 슈테른을 칼질 한방으로 동강내버리고 설명충 슈테른 한명도 목을 잡아뜯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본인의 힘 100퍼센트를 복사하는 로이드형을 더 강해져서 밟아버렸죠. 안대를 착용한 상태로ㅇㅇ 소설판이 파벨이 꼬인 게 많아서 배제하더라도 아란칼편부터 해방 노이트라를 바르고 그 후 뱌쿠야 만해랑 합쳐서 스타크보다 강한 최종상태 야미를 쓰러트렸죠. 비록 중상을 입긴 했지만ㅋㅋ 야미를 이긴 후에 천년혈전에서 재롬을 동강내고 그 수준의 힘보다 안대를 낀 상태로 더 강해진 자라키. 노이트라를 꺾은 걸 감안하면 최소 상위 에스파다급에서 그걸 복사한 로이드를 눌러버릴 정도로 강해짐. 거기다 안대를 벗으면 파워업을 두번이나 하게 되는 것이지요. 노이트라전을 보면 안대를 뺀 상태가 렉스렉시온 파워업과 맞먹는 파워업ㄷㄷ전 글에 마스크의 파워업이랑 비슷한 면모를 보입니다. 강한 상대랑 싸울때마다 조금조금씩 자신에게 걸린 족쇄를 풀면서 예전에 강함을 되찾는다는 우노하나의 말을 참고해보면 자라키가 계속 강해진다고 누구나 느낄 수 있죠.
위에 말한대로면 저 안대를 벗은 자라키는 최소한 각호고급이상은 됩니다. 소설판은 시엔, 아자시로랑 싸우면서 강함이 오르락내리락해서 헷갈린 부분이 있는데 그걸 제외해도 저 상태가 각호고급이상의 자라키라는 건 아무도 부정할 사람이 없겠죠? 마스크가 두번의 파워업으로 각호고급으로 올라갔듯이
쿄라쿠의 설명을 보면 참술의 교수라고 불리며 소드마스터처럼 검의 흐름을 다루는데 귀재라고 하죠. 그냥 쉽게 말해서 검을 휘두르는 방식이나 전투센스같은 겁니다ㅋㅋㅋ
그런 자라키랑 검으로 맞부딪히는 게 가능한 우노하나의 천타입니다. 검술의 귀재인데 검격이 약하면 아무소용 없겠죠?
여타 사극에서 나오는 것처럼 손등으로 칼등을 쳐서 빗겨나가게 합니다. 엄밀히 아이젠이 이치고 검을 손으로 막은 거랑 다른 경우입니다만, 검의 흐름의 능한 우노하나라서 상대방의 검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빗겨치는 게 가능한 수준이지요.ㄷㄷ 저런 면모는 우노하나밖에 보여준 적이 없는;;
그냥 참백도가 아니라 저런 단검으로도 켄파치 어깨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참백도 부러져도 저걸로 싸워도 될 포스ㄷㄷ
싸움 도중에 자라키 검을 손에서 떨어뜨리게 하는 묘기도 보여주죠. 우노하나가 근력이 자라키보다 센게 아닐텐데 검술에 능하면 저런 것도 되는 건가ㅋㅋㅋ
그래서 검술로 수십번을 자라키를 죽였다 살립니다. 여기까지는 뭐 블리치 독자분들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짚고 가야할 점이 있는데 두 사람이 수십번을 칼부림하면서 어느 누구의 참백도도 금이 가거나 부러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노하나야 수련한다는 목적때문에 힘을 조절했다 해도 자라키는 저 싸움에서 힘조절을 할 이유가 없을텐데 누구도 참백도의 이상이 생긴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는 건 서로의 참격이 비슷하니 나오는 결과라고 봐야겠죠? 자라키가 사선을 넘어서 강해진다는 부분은
검을 휘두르는 속도나 움직임이 빨라지는 성장이라고 보입니다. 참격도 조금씩 강해졌을 수도 있지만 노이트라와 싸우면서 참격이 강해진 거랑 비교하면 참격자체가 강해졌다는 느낌은 잘 안들죠. 아이젠이 사신의 4가지 전투방식을 얘기할때 참술, 백타, 귀도, 보법을 말했는데 영압이 높아지거나 성장한다해도 이 4가지 방식이 비례해서 강해지는 건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칼 휘두르는 게 주먹질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자도 있고 칼 휘두르는 게 주먹질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자도 있으니깐요. 유독 블리치가 전투력이라는 것도 방식이 천차만별인 세계관임.
자라키를 더 이상 참술만으로 죽이기 힘들어서 만해를 꺼내는데 이 개진이라는 만해는 그야말로 공방일체의 만해입니다. 검에 베여도 재생능력으로 보일정도의 회복이군요.
공격능력도 증가한 걸로 보이는데 핏물로 된 참격을 발사하니 자라키가 막지 못하고 나가 떨어지는 군요. 그래도 계속해서 덤비니깐
우노하나가 무작위로 날리는 참격을 피하고 막고 하면서 우노하나의 검과 직접 맞부딪히는 게 가능할정도로 성장. 우노하나 참백도의 핏물이 흐르고 형태가 유지되는 걸 보면 참격이 강해졌다고 봐도 되겠죠? 자라키도 그에 밀리지 않고 몰아붙히는 걸 보니 이땐 자라키의 참격도 성장한 게 아닐까 싶음?
자라키가 만해를 깨우칠 정도로 강해졌다고 느낀 우노하나는 반항을 하지 않고 자라키 검을 맞아줍니다.ㅜㅜ 사실 싸우려면 더 싸울 힘이 남아있었지만 이미 목적을 이뤘기 때문에 안심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 거겠지요? 뭐 어린 시절부터 자라키의 힘이 우노하나를 능가했지만 그때는 우노하나도 만해를 썼다는 연출이 없으니. 그래도 현 자라키 시해를 감당할 수준은 안되보이는 군요.
마지막으로 참백도의 회복능력이 없어도 스스로 회도를 쓸 수 있어서 영압이 떨어져서 만해가 풀리더라도 회복능력은 어느정도 유지할 수준이 되겠지요.
여기까지 살펴보면 우노하나는 각호고급이상의 자라키를 검술과 검속으로 수십번을 죽일 수 있고 거기다 만해를 쓰면 공격력의 증가와 재생으로 보일만큼의 회
복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우노하나의 힘을 어느정도 알았으니 렌지의 고점으로 넘어가 볼까요?
혹시 렌지 만해의 기본적인 스펙을 모르시는 분은 https://www.chuing.net/zboard/view.php?id=mble&no=253216 이 글을 참고하시면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상극담에서 다양한 방식을 보여주는데 시해처럼 검을 늘렸다 줄였다 채직처럼 활용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시작합니다.
마스크를 찢어버린 참격의 강화형태 기술로 보이는데 칼날에다가 고열을 집중시켜 강화한 것 같군요. 유일하게 우류가 피한 공격이라는 점ㄷㄷ
연출을 보시면 아예 건물의 영자를 녹여버립니다. 별 거 아닌 것처럼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 정도의 연출이 어디서 나왔냐면
야마영감님의 시해도 아니고 만해에서 나왔죠. 그리고 렌지가 녹인 곳은 정령정보다 고농도의 영자를 이루는 바르벨트라는 점ㅎㄷㄷ 아 물론 그렇다고 렌지가 야마영감과 맞먹는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세요ㅋㅋ 단지 평타급 기술의 연출이 꽤나 강하게 연출됬다는 점이죠.ㅎㅎ
풀파워 마스크의 필살기를 흠집도 없이 막아낸 것과 다르게 우류의 리히트 레겐은 사미환의 손의 피가 흐르고 박힐 정도는 됩니다. 센쥬마루의 우산은 저거 생채기도 안날 정도로 막던데ㄷㄷ
마스크를 재로 만들어버린 사야철포의 흠집하나 안나는 우류의 방어력ㄷㄷ 이 시점에서 각호고급 마스크<<<<노폴슈 우류는 거의 확정.
그리고 리히트 레겐보다 더 강한듯이 폴슈상태에서 무더길로 날리는 화살은 사미환의 손을 아예 파괴해버리죠ㄷㄷ 여기까지만 보면 아무리 렌지라도 우노하나랑 맞먹는다기 힘들어보일 수도 있는데
렌지의 고점을 압도적으로 높여준 비피전생+사해철후라는 필살콤보가 등장하게 됩니다. 마스크의 팔을 부러뜨린 손을 8개이상 소환해서 상대를 봉쇄하죠. 그 다음 사해철후로 내려찍는 무시무시한 콤보입니다. 20초만 비피전생으로 붙잡아둘 수 있으면 무조건 적중이 가능하죠.
노폴슈상태에서 샤아철포로 흠집도 나지 않았던 우류가 폴슈상태에서 사해철후를 맞고 아예 뻗어버리는 결과물이 나옵니다. 덤으로 우류를 감싸고있는 비피전생의 손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ㄷㄷ 이후 우류가 넌 무의식적으로 급소를 피했다, 끝이 물렀다라고 하는 걸 보면 스클라베라이를 쓸 정도로 수세에 몰렸다는 걸 알 수 있죠.
직후에 페더츠빙어라는 사기적인 이능을 써서 렌지의 영압을 모조리 빼앗는 방식으로 렌지만해를 해체시켰죠. 디 안티서시스라는 최강의 이능을 쓰지는 않았지만 스클라베라이, 페더츠빙어까지 사용할 정도로 우류를 몰아붙인 렌지만해의 힘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보면 어떠신가요? 우노하나, 렌지 둘다 평타로 각호고급을 썰어버리고 그 수준에서 힘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서 더욱 강해졌다는 게 느껴지시나요? 마스크 파벨을 논하는 글과는 다르게 이 글은 뇌피셜이 많이 첨가되긴 했지만 우노하나는 검을 다루는 전투센스, 검을 휘두르는 속도, 재생력에 가까운 회복능력을 겸비했고 렌지는 검의 공격력 강화, 손을 사용해 적을 봉쇄, 압도적인 한방기를 겸비했습니다. 장기전에 더 강하다고 느껴지는 건 우노하나, 단기전에 가까워 보이지만 압도적인 고점을 가진 렌지. 저는 어느 쪽으로 저울추가 향할 지 판별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ㄷㄷ 렌지vs우노하나는 렌지가 더 강해보이면 렌지를 우노하나가 더 강해보이면 우노하나를 선택할 듯 합니다. 그렇다고 렌지를 자라키 고점과 비교하긴 너무 딸리며 그렇다고 밑에 렉스렉시온 토센이나 우르키오라 2차랑 비교하기엔 너무 강하죠. 전 나름 비슷하다 보는데 님들 생각은 어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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