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리뷰&분석] 드래곤볼 다이마 20편 눈 여겨 볼 장면들 Part.2
바아로 이어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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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들 단체로 정신이 나간건가? 의심이 되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아린스의 부드럽고 몰캉몰캉한 심성을 실시간 표정으로 디테일하게 볼 수 있었던 시청자들은 아린스가 근본부터 나쁜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적어도 오공측의 입장에서 아린스는 매드사이언티스트에
처음 만나서 나눈 대화중 [바깥세계 인간주제에...] 라는 식의 최악의 인종차별발언을 들었고
다들 박터지게 싸우고 있는 와중 드래곤볼 빼돌려서 몰래 자신을 위한 소원을 빌려고한 파렴치한 통수꾼인데
이걸 마계의 왕 자리를 제안해버리다니....
히틀러에게 나라를 맡으라고 등떠민것과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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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쿠우의 대사를 들어보면
よし!!!俺はやるぞ!!!大魔王!!!
좋아!!나는 될거야!!! 대마왕이!!!
옆 동네 밀짚모자 쓴 누군가가 자주 하던 대사의 오마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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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왕이 되자마자
파격적인 인사를단행하는 마왕 쿠우....인재의 가치를 알아보고 출신 성분을 가리지 않는 것이 성군 그 자체다.
특히 제3마계왕(이라 쓰고 두목에 가깝다)인 카단을 제1마계 대신으로 추대했다는 점에서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쿠우가 그 누구보다 편견없이, 기존 마계의 틀에 얽메이지 않고 마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인재라는 점을 보여준다.
그동안 엄격한 서열과 차별에 찌들었던 카단 본인이 [난 제3마계 사람인데...?]라고 되물을 정도로 파격적인 인사였다.
이 또한 위에서 얘기했듯 오공이 날린 에네르기파가 마계 전체의 압제와 악습을 부쉈고 마계가 바뀌었다는 점을 시사하는 장면으로 해석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마계를 대표하는 쿠우가 오공일행에게 공적을 치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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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후배가 치고 올라와서 팀장자리 미끌어진 선배같은 아린스.
이전편에서 글로리오에게 통수맞고 침울해하던 아린스를 위로할 때
[제가 있잖아요] 라고 하던 쿠우가 대마왕이 되고나서도 아린스의 옆에 있다.
진짜 넌 난놈이다..이자식 아린스누님 울리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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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최악이라고 힐난했던 네바에게서 힘을 받아 초사이어인4가 되었던 장면을
이렇게 [사실 뒤에서 수련했었다] 라고 해명이라도 하는 것 같다.
이게 참 서사가 아쉬운게, 초사이어인 3까지 변신을 몇 년이나 걸려서 터득하고도 잘 통제하지 못했었는데
단 1년만에 그 윗단계의 경지를 갱신한다고 갖다 붙이면 누가 공감을 하겠는가?
그리고 그게 수련으로 이미 습득했던 것이라면
네바가 힘을 주는 장면은 갑자기 왜 넣었던 것인가?
여러분께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갔는지 모르겠으나 필자는 상당히 아쉬운부분이 남는다.
짜임새가 없다고나할까? 베지터가 말했듯이 그야말로 슈퍼사이어인 바겐세일이다.
그리고 초베지터 슈퍼베지터 등의 네이밍센스를 가지고 있는 베지터가 나이 44살 먹고 [울트라 베지터 1호다!]라고 하는것을 보면
역시 사람 본성은 안 바뀌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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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 할배좀 데리고 나메이크성을 가던가 나메이크성에 있는 나메이크인 데리고 오든가 좀 해드려라.
고향 시골집에서 하염없이 자식들 기다리는 독거노인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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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가 통합되어 공기가 가벼워지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지금 이 장면에서 뿔난 녀석 옆에있는 다크서클은 제1마계, 그것도 궁전앞에 살고있는 고위층 주민이다.
오공들이 제1마계 왕궁성으로 진입할때 잠깐 나왔던 종족인데, 킹고마와 동족인것으로 보이는 녀석들로
지금 장면은 제1마계 지배층과 제3마계 피지배층이 계급의 구분없이 함께 자유로이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다.
위에서 필자가 이야기 한 것처럼 고마가 쓰러진 마계는 더이상 압제가 없으며 계급과 차별이 없는 마계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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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와 데게스는 같이 게임을 즐기며 무료한 100년을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곧 Gay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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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필자는
오공이 사놨던 벌레들 중 합체벌레가 쓰이지 않았던 것에 굉장한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다.
개연성없는 초4 변신보다는 초3변신에서 포타라하여 초3베지트로 상황을 정리하지 않을까? 라는 가능성을 제일 높게 봤었다.
게다가 저기서 산 벌레들 모아놓은 오공의 주머니는 싸움도중 흘렸는데, 그 장면을 또 자세히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길래
다시 찾아서 쓸 줄 알았는데 그 벌레주머니는 두번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
가게에서 살 때만해도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클로즈업해 준 건 도대체 뭐였냐!!!
무튼 이번 화에서는 삼안이 두개나 더 있었고
고마가 사용했던, 즉 아브라 대마왕이 사용했던건 저 가게에서 수백년전에 흘러나온 한 개 뿐이었음을 알려주며 시리즈를 닫았는데....
저 삼안을 만들고 유통한것은 도대체 누구였을까?
3개밖에 안 들여놨다고 얘기한것이다. 즉 삼안은 양산품에 물량도 더 있다는 얘기.
참고로 위 스샷에서 자막오류가 있는데, 단가가 싼게아니라 비싸다는 얘기다.
이게 이 작품에서의 마지막 떡밥이다.
그리고 이건 후속작이 나와야 풀릴 떡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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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20화, 20주에 달하는 다이마 분석이 끝났다.
사실 필자는 다이마가 한 5편하고 끝날 줄 알고 신나서 떡밥분석을 시작했는데
매주 나오길래 괜히 시작했다고 후회한게 한 두 번이 아니다 크흠
다이마에 아쉬운점도 상당히 많이 남았지만
초반부에 드래곤볼 Z의 설정을 디테일하게 풀어주는 모습은 드래곤볼 팬으로써 굉장히 고마운 작품이었다.
이제 매주 다이마 분석글을 쓸 일이 없어졌기 때문에 다시 원작 드래곤볼 정주행을 하며 새로운 오공이 찾아 올 날을 위해 존버하고 있으려고한다.
재밌지도 않은 분석글 매주 보신 분들에게는 매우 감사하고있다.
또 고찰할 주제가 생긴다면 새로운 시각으로 드래곤볼을 고찰하며 글을 쓸 예정이다.
그럼이만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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