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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이는 그렇다 쳐도

희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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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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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001 | 작성일 2019-01-11 14: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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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이는 왜.....

토요타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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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데타마고

씹공...

2019-01-11 14: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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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비

@유데타마고

솔직히 애니에서 말한 대로 오천이야 죽어있었으니 당연히 모르는 건데, 코믹스에서 오반이까지 넣은 건 이해가 안 가네요

2019-01-11 15: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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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8/A:307]

Laks4825

오공이 오천 태어난걸 못 본건
Z때도 개그요소로 써먹기는 했지만
정말로 오반은 대체 왜...

부우전 끝나고 애니 오리지날 스토리로
파티하는 내용에서 마지막에

오공이 오천이가 태어날때는 내가 없었네
라고 말하면서 다들 웃는 장면

2019-01-11 16: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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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비

@Laks4825

코믹스에만 나온 부분이지만 토요타로 선생님이 나름 오공이의 캐릭터성이라며 독자적으로 넣으신 걸지, 아님 토리야마 선생님의 원안부터 그랬던 걸지ㅠㅜ

2019-01-11 16: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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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느

오공은 작가피셜 가족으로서의 정은 일체 없고 가족조차 그냥 동료로 생각한다고 한것 같은데

2019-01-11 16: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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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비

@아시안느

사회화가 되질 않아서 구분을 못 하는 것 같네요. 토리야마 선생님 말씀도 가족을 동료랑 똑같이 여기기에 소중히 하지 않는다보다는, 인간관계 자체를 소중한 동료같은 감각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크리링이 죽었을 때나, 신과 신에서 치치를 떠올리는 장면이 따로 나오는 걸 보면 일반인이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것 못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건 확실하니까요.

2019-01-11 18: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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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느

@희나비

일반인이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것 못지 않게 생각한다는 말에 딱히 공감이 안 되는게, 셀 전이 끝났을 때 진정으로 가족을 생각했다면 얼마든지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지요.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을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어떻게 해서든 살아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 살아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을거예요.
다만 그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님의 말씀도 그저 동료로써, 가족의 정을 일체 배제한 상태로, 작가의 언급 그대로 동료로써 소중히 여긴단 말이라면 납득은 할 수 있겠네요..
그냥 오공의 가족이 너무 불쌍할 따름...

2019-01-11 19: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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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비

@아시안느

그건 '가족이라면 이래야만 한다.'보다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른 부분이라, 그걸로 '손오공은 그럴 리가 없고, 오공의 가족은 가엾다.'라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가족이어야만 그래야 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이 아닌 관계에서도 그렇게 하려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오공이는 슈퍼사이야인의 계기가 된 크리링이나, 자기 목숨도 장담 못 하는 상황에서도 라데츠에게 덤비러 갔었는데, 그 오반이나 크리링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저승의 인물인 내가 간섭해선 안 된다.'라는 확고한 신념도 부렸던 캐릭터이니 그냥 감정과 별개로 그게 지켜야 할 선이라 믿는 캐릭터일 테니까요.

아시안느 님이 어떻게 느끼시는지는 분명 자유고, 그것도 일리 있는 생각이라고 보지만, 그와 별개로 읻간관에 대한 태도의 일반화는 역시 모두가 조금씩 한 발자국 빼고 생각해볼 문제니까요. 의견은 감사합니다~

2019-01-12 05: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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