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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게소설] 드래곤볼 ZNS - #04 조여오는 어둠
토우마짱먹 | L:0/A:0
128/230
LV11 | Exp.5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77 | 작성일 2015-03-01 12: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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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게소설] 드래곤볼 ZNS - #04 조여오는 어둠

#04 조여오는 어둠


1

성과 목성 사이를 날아다니고 있는 거대한 우주선이 하나 있었다. 우주선의 크기는 프리저가 타고 다니는 우주선의 2배 크기였다. 안에는 다양한 방들이 있었고 메인룸에는 조종석이 있었다. 조종석 의자에는 철마스크를 쓴 남자가 우주선을 조종하고 있었다. 피부는 전체적으로 인간과 똑같았으나 옷차림은 일반인과 달리 독특했다. 사이어인일까 아닐까 의심이 들 만큼 그의 옷차림은 전부 사이어인 전투복으로 돼 있었다.

정체를 알리없는 남자는 레이더에 보이는 지구의 모습을 보며 만족스러운듯 가볍게 고개를 까딱인 후 우주선의 출력을 높였다.




2

한편, 라울은 이게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열흘 간 지속된 수련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친 기색을 보여주지 않았다. 정말로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이어인답게 그의 체력은 철강왕이었다. 라울은 가볍게 오공에게 배운 순간이동으로 그의 공격을 회피한 후 뒤로 접근하여 오른발 로우킥을 날렸다.

오공은 뒤돌아서서 왼팔로 오른발을 가드한 뒤 오른손바닥에서 구를 만들어 기탄을 퍼부었다. 두 사이어인의 옷차림은 전형적인 배틀 사나이들의 옷차림이었다. 걸레짝이 된 도복은 불에 그을린 것처럼 너덜너덜해졌다. 라울은 한 발짝 물러선 다음 허리를 틀었다. 그런 다음, 양손을 마주보게 만든 후 에너지를 끌어모았다.

"가…메…하…메…하!"

라울의 양손에서 발사된 청색빛 가메하메하를 본 오공도 상냥한 미소로 그것을 보더니 똑같이 가메하메하로 되받아쳤다.

"라울, 이대로만 수련한다면…넌, 지금의 오반도 뛰어넘을 수 있어. 잘하다간 나도 뛰어넘겠는걸!!"

"과찬이십니다. 크으으읏!"

3

우리의 사이어인 왕자님도 천하의 여자 앞에선 어쩔줄 모르는 순둥이였다. 베지터는 부르마가 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인간 카트가 되어 물건을 받아줬다. 표정은 당장이라도 '없애버릴까'급의 분노섞인 얼굴이었다. 허나 행동만큼은 '어서옵쇼. 무얼 도와드릴까요'라는 식에 행동이었다. 베지터는 신룡도 울고갈 목소리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부르마에게 "언제까지 노닥거릴 생각이냐!"라고 말한 후 백화점을 나갔다.

그러면서 베지터는 가져온 차에다 쇼핑백을 실어 담았다. 부르마도 그걸 보면서 입꼬리를 올렸다.

"결국 이렇게 넣어줄거면서…베지터도 참……."

"시끄러워, 난 수련을 해야 한다고……."

두 부부는 나란히 차에 탑승한 후 운전을 하였다. 운전은 부르마의 몫이었다. 부르마가 운전을 하면서 말을 걸자 베지터는 귀찮다는 듯이 창가를 바라보며 영혼이 없는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그런데 그 온다는 파괴자 분은 언제 온대? 보고싶은걸……."

"흥, 보다가 죽어도 난 책임 못 진다…부르마……."

"결국은 지켜줄거면서!"

그 말을 들은 베지터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뻘개진다.

"시끄러워, 운전이나 제대로 해!!"






4

한편, 오반은 오늘도 어김없이 그레이트 사이언맨이 되어 범죄자들을 소탕하고 있었다. 비델은 그레이트 사이언맨에게 엄지를 치켜 세운 후 무공술로 하늘을 비행하였다. 그레이트 사이언맨은 비델과 돌아가기 위해 뒤돌아섰는데 마침 오른편에는 TV가 있었다. TV는 가게 안에 다섯 대씩이나 놓여져 있었다. 갑자기 잡음이 생겨나더니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새어나오자 그레이트 사이언맨도 어린아이처럼 창가 앞으로 다가선 후 차렷자세로 텔레비전을 시청하였다. 그가 걸음을 멈추고나니 잡음은 목소리가 되어 모든 지구인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듯 악랄스럽게 말하였다.

"내 이름은 제슈아…행성 파괴자이다…나는 너희가 사는 지구를 멸망시킬 정도로 강한 존재이다…그러나 내 조건대로 따라준다면 죽이진 않겠다……."

비델은 자신에게 오지않는 오반에게 무슨 일이 생긴게 아닐까 싶어 조심스레 옆으로 다가가 그를 쳐다보았다. 그레이트 사이언맨이었지만 가면 속에는 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그 땀은 결코 '싸움'으로 생긴 땀이 아니었다. '긴장'해서 생긴 땀이었다.

"제슈아…계왕님이 말한 녀석이야…칫!"

"오반……."






5

치치네 집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오천과 치치는 TV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집중하였다. 늘 한결같을 것만 같았던 오천의 얼굴에도 어둠이 찾아왔다. 그 어둠은 결코 무서워서 생긴 어둠이 아니었다. 그와 반대로 치치는 다시 다가올 지구의 위기에 '불안'한 얼굴로 텔레비전을 시청하였다.

"나는 지구에서 살고있는 외계인을 한 명 찾고 있다…그는 전투민족 사이어인이며 나에게 상처를 준 녀석이다…그를 찾아내서 내게 받친다면 지구만큼은 살려주겠다……."






6

크리링은 제슈아의 목소리만으로 그가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본인이 약하기에 그만큼 강하게 느껴졌다. 크리링의 떨리는 주먹은 '나약함'을 상징하듯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제슈아……."




7

지구의 상황을 누구보다 걱정하고 있는건 역시 계왕이었다. 계왕은 속히 피콜로에게 텔레파시를 걸었다. 피콜로는 들려오는 제슈아의 말을 속속 계왕에게 보고한 후 자신의 의견을 내비췄다.

"라울의 말대로 제슈아는 라울을 노리고 있어."

라울이 오공에게, 오공은 계왕에게, 계왕은 모두에게 라울이 제슈아의 타겟인걸 말했기 때문에 모두가 상황을 잘 알고있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알고있다'가 우리가 아는 '알고있다'가 아녔다. 머리와 몸이 따로 놀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계왕은 피콜로의 말을 경청한 후 고개를 까딱였다.

"역시나 라울군이었나……."

제슈아가 한 박자 쉬더니 말을 이어나간다.

"나는 1주 후면 지구에 도착한다…그때까지 찾아내지 않으면 너희를 저승으로 보내주마……."






8

마침 베지터와 부르마는 그것을 자동차 라디오로 듣고 있는 중이었다. 베지터는 양주먹을 바들바들 떨면서 이를 갈았다.

"누구 맘대로……!!"

"베지터……."

베지터의 분노도 잠시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평소대로 돌아왔다. 부르마는 라디오에서 다시 노래가 흘러나오자 걱정되는 눈으로 베지터를 바라봤다. 이미 베지터의 얼굴엔 '분노'가 가득했으며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았다.

"쓰레기 녀석이……!!"

-To be continued-

[등장인물]
 
이름 : 세르히오 라울
 
종족 : 사이어인
 
변신 가능한 단계 : 슈퍼사이어인1
 
주 기술 : 가메하메하
 
이름 : 제슈아
 
종족 : 뮤턴트
 
주 기술 : 불명
 
이름 : 손오반
 
종족 : 사이어인
 
변신 가능한 단계 : 미스틱 모드
 
*현재는 임신 중인 비델과 그레이트 사이언맨으로 활동 중
 
이름 : 손오천
 
종족 : 사이어인
 
변신 가능한 단계 : 슈퍼사이어인1
 
이름 : 트랭크스
 
종족 : 사이어인
 
변신 가능한 단계 : 슈퍼사이어인1
 
이름 : 피콜로
 
종족 : 나메크인
 
*오반의 스승이다
 
이름 : 베지터
 
종족 : 사이어인
 
변신 가능한 단계 : 슈퍼사이어인1, 2
 
이름 : 크리링
 
종족 : 지구인
 
이름 : 미스터 부우
 
종족 : 부우족(?)
 
이름 : 미스터 사탄
 
종족 : 지구인
 
이름 : 우부
 
종족 : 지구인
 
이름 : 야무치
 
종족 : 지구인
 
이름 : 천진반
 
종족 : 지구인
 
[조연]
 
부르마, 치치
 

*현재 네이버 카페에서 15화까지 연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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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悟空
역시나 아내바보 베지터 ㅋㅋㅋ
오반은 여전히 그레이트 사이어맨 놀이를 하는군요. 이제는 가장이니 그만 둘 때도 됐을텐데 ㅋㅋㅋ
근데 제슈아가 지구의 TV를 장악하는건 셀 편의 오마쥬인가요?
특정 인물을 찾는다고 공표하는건 부우 편에서 바비디가 했던 것과 똑같네요.
2015-03-01 12:45:03
추천0
토우마짱먹
네, 조금 오마쥬 했어요 ㅎㅎ
2015-03-01 13:13:1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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