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갓과 블루 둘 다 자력으로 변신 가능케 한게 잘못됐다고 생각
애초에 초사갓 자체가 다른 사이어인들의 선한 의지를 한 곳에 모아서
일시적으로 탄생시키는 사이어인들의 신 이라는 설정인데
아무리 오공 지터가 천재라곤 하지만 잠시 신의 세계를 경험했다는것만으로
그 감각을 터득해서 자력으로 초사갓으로 변신할 수 있게 해준것 자체가 문제였음
그 뒤에 블루가 나오지 않았으면 모르겠는데 바로 다음 극장판에서
초사갓의 강화 형태인 블루가 나와버리면서 초사갓은 ㄹㅇ 이도저도 아닌 변신이 되어버림
근데 그렇다고해서 블루가 초사갓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전적이 좋은편이냐면 그런것도 아님
덕분에 초사갓은 초사갓대로 애매해지고, 블루는 블루대로 승률 낮고 강함도 어필 못하는 변신이 되어버림
개인적인 생각에는 차라리 초사갓은 설정대로 다른 사이어인들 도움 받아야만 일시적으로 될 수 있는 경지로 두고
초사갓 자력 변신은 못하게 하는 대신에 블루를 줬어야 했다고 봄
다만, 블루의 전투력 자체는 초사갓보다 약하게 해서 현재처럼 블루가 갓의 상위개념이 아니라
갓이 블루보다 더 높은 수준의 변신인걸로 남겨두는거지.
자력으로 변신가능한 블루가 다른 사람 도움 받아서 일시적으로 변신 가능한 갓보다 강하면 갓의 존재 의의가 없으니까
그리고 블루는 신의 세계를 경험해본 오공 지터가 그 당시의 감각과
초사이어인 변신 요령을 잘 융합시켜서 초사이어인 변신 방법을 통해
자력으로 초사갓보단 약하지만 그 경지의 강함을 자력으로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변신이 되는거
(신대신 이후로 오공 지터가 이걸 달성할 수 있도록 우이스가 단련시켜주면 되고)
초사갓의 강함은 신과신 초기 파밸 설정대로 비루스가 10일 때 그 6할인 6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고 하고
블루는 그거의 한 절반 정도인 3 정도로 두고 슈퍼 이야기를 진행해나갔으면
(인간인 오공 지터가 자력으로 신의 기를 초사이어인 변신으로 두른거니까 반쪽자리 신의 경지라고 보면 되겠지)
골프, 히트, 자마스 전부 파밸 맞추기가 편해짐
지렌은 애초에 파괴신보다 강한놈이니까 신경쓸거 없고
또 저렇게 해놓으면 초3과 블루 사이에 갓이 없어지는 셈이 되니까
금발 초사 시리즈(초1,2,3)로 상대 가능한 놈들은 그 선에서 마무리하고
신급 강자들 상대해야할 때(=블루가 정말 필요할 때)만 블루로 변신해서 싸운다면
블루 가치도 올라가고 승률이 좋지 않을지언정 신급 강자들 상대하기 위해선 블루가 필요하다는 인식정도는 생길 수 있음
(지금은 초사갓으로 못이기는거 블루로도 못이기는 판이 계속 나오다보니까
블루가 전혀 강해보이지도 않고 허벌루 라는 불명예만 가지고 가는중인것처럼 느껴짐)
이제 와서 이런글 써봤자 이미 초사갓과 블루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어쩔수 없긴 하지만
첫 단추를 저렇게 끼워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물론 저렇게 해버리면 초사갓은 신대신에서 비루스랑 싸울 때 1회용으로 써버리고 마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올 수 있지만
애초에 설정부터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사이어인들의 신인데 변신 조건 달성하지 않는이상 희소성 높게 남겨놓는게 맞지 않을까
(+ 솔직히 초사갓 디자인 좋아하는 사람 많이 없어서 안나온다고 해도 뭐... 좋아하는 사람 있다면 ㅈㅅ)
2.차라리 갓이 자력으로 변신할수 없는 상위 변신이고 블루가 자력으로 변신할수 있는 갓의 하위 변신인게 좋을 것 같다.
3.초사갓 디자인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많이 안나온다고 해도 좋아하는 사람있다면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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