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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벨은 민첩이 아니라 오히려 내구 특화 아닐까요
잘 생각해보면 벨은 1개월~1개월 반에 한 번 꼴으로 짧게는 하루종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동안 아이즈+기타 제1급 모험자급 인물들한테 개가 복날에 얻어맞듯이 구타당했는데 이게 실제론 아마추어 격투기 수련생(선수가 아님)이 세계챔피언급 격투기 선수한테 스파링하면서 하루 종일 얻어맞고 뻗었다가 깨어나서 다시 스파링하고를 반복하는 수준이죠. 솔직히 현실에서 이래도 체력이 남아있으면 일반인이라도 맷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듯한데 벨은 심지어 맨손 맨발도 아니고 무기로 얻어맞았고 그렇게 얻어맞아서 축적된 스테이터스가 전부 그대로 신체의 내구력에 반영된 수준이니 뭐...
당장에 로키팜 내에서도 신속의 속도를 자랑하는 사람은 여럿 있지만, 내구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온 캐릭은 가레스 혼자밖에 없는 걸 생각해볼 때 오히려 직접 얻어맞아야 오르는 내구보다 그냥 뛰어다니거나 속공만 해도 오르는 민첩 스테이터스 쪽이 일반적인 모험자들에겐 더 올리기 쉽고 즉 내구 스테이터스 중심 모험자들의 희소성이 생겨 오히려 이쪽에서 강점이 보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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