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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만추 10권 상세네타-2 (스포)
던만추 | L:0/A:0
13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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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3,851 | 작성일 2016-05-21 05: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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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만추 10권 상세네타-2 (스포)

6. 어리석은 자

모험자들을 막아선 벨에게 모험자는 물론이고 시민에게서까지 야유와 비난이 쏟아집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대답을 요구하는 사람들.

벨은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곤란해합니다.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진땀 흘리며 난감해하던 그때, 거의 자동적으로 입에서 튀어나온 말.

“내 사냥감이다.”

내 사냥감이니 다른 모험자들은 건드리지 말라는 벨의 답변에…티오나가 아이즈에게 눈짓을 보내자, 

아이즈는 모험가 사이의 규칙상 부이브르가 희귀종이므로 벨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해주네요.

하지만 베이트는 지상이므로 무효라며 반대하고, 다른 이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 몬스터 토벌을 억지로 막는다고 벨을 비난합니다. 비난이 점점더 거세지고, 비네는 공격이 멈춘새에 달아나고, 벨은 다시 비네를 추격합니다.

그리고 핀은 어린아이가 하는 소리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할거 없다며 단원들에게 비네와 벨을 쫓을 것을 지시하고,

핀의 명령에 따라 로키파밀리아가 움직이려던 바로 그 때,  로키 파밀리아 앞에 약 20여마리의 몬스터 무리가 등장합니다.

그 정체는 리드를 필두로 한 이단아들. 이단아들은 벨과 비네를 방해하지 않도록 로키 파밀리아를 막기위해 나선겁니다.

이번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들-무장한 몬스터 집단이 눈앞에 나타나자 로키 파밀리아도 즉시 목표를 변경하고, 한편 펠즈는 로키파밀리아에 맞서는 이단아들을 걱정합니다.

리드는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로키 파밀리아는 건들지 말라던 펠즈의 경고를 떠올리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곧 전투가 시작됩니다.

핀은 티오나, 티오네, 베이트에게 이단아를 맡기고 아이즈에게는 엄지가 근질거린다면서 여기서 대기하라고 명합니다. 곧 뭐낙 일어날 거라고 확신하는 핀.

리드는 티오네, 레이는 베이트, 그로스는 티오나가 각자 상대하는데 셋다 순식간에 제압당합니다. 리드는 티오네를 상대하면서 '도저히 이길 수 있을것같지 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티오나가 말하길 그로스는 레벨 4정도라고 합니다.

로키파밀리아에게 당하는 이단아들을 지켜보던 펠즈. 로키 파밀리아는 쓰러진 이단아들을 발로 밟고 차면서 유린합니다. (베이트…)

그 모습을 지켜보던 펠즈의 인내심에도 결국 한계가 찾아오고… 펠즈는 결국 이단아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비밀병기를 사용하기로 결심합니다.

잠시후 굉음과 함께 땅이 울리고 바닥을 뚫고 땅속에서 골렘이 등장합니다.

펠즈 왈 골렘은 전신이 아다만타이트. 그것도 최고순도의 아다만타이트로 이루어져있어서 매우 단단하고 비싸다는군요.

골렘이 로키파밀리아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로키 파밀리아도 대응하지만  골렘이 너무 튼튼해서 고전합니다.

(펠즈가 진짜 만능자네요. 참 재주도 많은.)

하지만 그것도 잠시. 티오나가 공중회전을 하면서 무게를 실어서 날린 회전베기가 골렘에게 가해지고, 단 한방에 골렘이 두 쪽 나고 맙니다.

바닥을 뒹구는 기능 정지한 골렘을 바라보며 말을 잃은 펠즈...

그때 펠즈의 뒤에서 가레스가 나타납니다.

 

한편 벨을 쫓아가려는 찰나에 이단아들이 등장하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헤스티아와 일행들.

벨프는 엉망이 된채 짓밟히고 있는 이단아들을 감싸려하지만, 릴리가 이번에 그런짓 하면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벨때처럼 넘어가지도 못 하고 완전히 인류의 적으로 낙인찍힌다며 벨프를 막습니다.

벨프와 릴리가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헤스티아. 헤스티아는 릴리와 모두에게 괜찮으니 바라는대로 이단아를 돕자고 합니다.

헤스티아의 자애애 용기를 얻은 단원들. 마음을 다잡고 이단아를 감싸기위해 나섭니다.

바로 그때, 지면에서 대폭발이 일어납니다. 골렘때 이상의 굉음이 나고 그 엄청난 소리에 핀도 리베리아도 가레스도…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돌아봅니다.

잠시 후 자욱한 흙먼지가 걷히고 정체를 드러낸 그것은 검은 미노타우로스였습니다.

검은 미노타우로스를 보자마자 자세를 고쳐잡는 핀. 엄지가 지끈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단지 바라보는 것만으로 많은 이들이 공포심을 느낍니다.

모험자들을 쓱 둘러보더니 포효하는 검은 미노타우로스.

엄청난 포효가 울리자마자 릴리와 하루히메는 혼절, 레벨2인 벨프와 미코토는 공포심으로 다리에 힘이 풀려서 쓰러집니다.

(이외에도 1급 모험자와 일부의 2급 모험자 외에는 모두 전투불능에 빠진듯 몇사람 남지 않습니다.)

미노타우로스는 가까이에 있는 티오나들을 보더니 바로 티오네를 공격합니다. 티오네는 쿠쿠리로 막지만 곧바로 무기가 파괴되고, 검은 미노는 중심을 잃은 티오네에게 팔을 휘둘러서 다른 로키파밀리아 단원들까지 함께 날려버립니다. 허리가 완전히 꺾여서 토혈하며 벽에 쳐박히는 티오네…

이후 베이트와 티오나가 협공하지만 검은 미노는 리베리아의 마법까지 견제하면서 무난히 막아냅니다.

잠시 후, 스킬 효과로 더욱 강화된 티오네가 돌아오고 베이트, 티오나, 티오네 vs 검은 미노가 시작됩니다.

레벨6모험자 3명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는 검은 미노. 티오나는 검은 미노와 싸우면서 오탈과 싸우는 듯한 기분을 느끼네요.

 

장면이 전환되어 펠즈.

가레스는 펠즈를 몬스터들과 관련있다고 판단하여 체포하려 합니다.

펠즈는 가레스에게서 도망가기 힘들다고 판단하네요. 그렇게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펠즈앞에 이케로스가 나타납니다.

이케로스는 이번 사건을 초래한건 자신과 파밀리아라며 펠즈는 자신들에게 휩쓸렸으니 보내달라고 가레스에게 얘기합니다. (이건 헤르메스가 시킨거네요.)

 

다시 장면 전환되어, 검은 미노가 전투중 마검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마검 위력이 상당하네요.

설명만 봐서는 8권에서 도르무르가 썼던것보다 훨씬 셉니다.

리베리아의 보호마법도 모자라서 베이트의 부츠로 마력을 흡수하고서야 간신히 막습니다.

티오나들이 위기에 처하자 핀이 즉각 명령을 내리고 건물위에 있던 아이즈가 나섭니다.

검은 미노의 뒤에 내려선 아이즈는 즉시 에어리얼을 사용하고 검을 휘두릅니다. 검은 미노도 곧장 반격하지만 기습당한데다 뒤를 잡힌 상황인지라 늦습니다.아이즈의 급습에 한쪽 팔이 잘리는 검은 미노

그럼에도 검은 미노는 개의치 않고 싸우지만 이미 한쪽팔도 잃었고 우위를 점한 아이즈는 가차없이 검을 휘두릅니다. 이어지는 난도질... 샌드백이 된 검은 미노... 헤스티아는 말을 잃고 벨프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왜 전희라고 불리는지 오늘 제대로 깨닫네요.

검은 미노는 엄청나게 심한 부상을 입지만 굴하지 않습니다.

투쟁심을 잃지 않고 오히려 공격에 나서서 미노타우로스의 전매특허인 박치기로 아이즈를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이어서 날아가는 아이즈에게 도끼를 휘두르고 아이즈는 바람갑옷덕에 간신히 부상은 면하지만 방금의 공격으로 바람갑옷이 깨지면서 에어리얼이 해제되고 맙니다.

검은 미노의 위험성에 보다못한 핀이랑 다른 간부들까지 가세해서 검은 미노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검은 미노는 순식간에 제압당합니다. 이제 이단아 제압이 완료된 상황. 이단아들의 모든 희망이 사라질 그 때, 펠즈가 연막을 사용합니다.

9권에서 펠즈가 헤스티아랑 만났을때 사용한것과 같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로키 파밀리아는 상황파악이 안 되서 허둥지둥합니다. 

반면에 펠즈의 연막을 이미 알고있는 이단아들은 곧바로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입니다. 이단아들이 탈출하기 시작하고, 리드가 탈출전에 입에서 불을 뿜어서 민가에 불을 붙입니다.

잠시 후 연기가 걷히고 검은 미노를 포함한 모든 몬스터가 사라진 상황에 로키 파밀리아는 즉시 추격에 나서려 합니다.

하지만 검은 미노에 의해 단원 다수가 부상을 당해서 활동가능한 멤버가 부족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추격을 미루고 화재진압에 나섭니다.

곧 화재진압이 끝나고 핀은 아까 골렘이 나온 땅이 지하수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이단아들이 그리로 도망쳤다고 판단합니다.

 

한편 벨은 비네의 이마에 홍옥을 꽂는데 실패하고 계속 비네를 쫓다가 어느새 다이달로스거리를 벗어나게됩니다. 거리에는 모험자들이 있습니다. 비네를 발견하자 공격하기 시작하는 모험자들.

벨이 모험자들을 막아서자 벨을 향해 비난이 쇄도합니다. 하지만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막으며 비네를 쫓는 벨.

계속해서 비네를 쫓은 끝에 도착한 장소는 폐허가 된 이슈타르의 홈 앞뜰. 하지만 모험자들은 이미 비네의 이동방향을 예상하고 함정을 파고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네가 도착하자 활을 쏘는 모험자들. 그리고 마법을 준비하는 마법사들.

벨은 비네의 앞에 서서 모험자들을 막아서고, 모험자들은 그런 벨에게 죽기 싫으면 얼른 비키라고 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버티고서서 비네를 포기하지 않는 벨.

바로 그때, 어딘가에서 창이 날아와 비네의 가슴에 꽃힙니다.

이케로스 파밀리아의 유일한 생존자인 대머리가 끈질기게 쫓아와서 창을 투척한겁니다.

비네의 몸이 서서히 무너지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그런 비네를 바라보며 말을 잃은 벨, 그리고 그 장면을 지켜보며 조롱하는 대머리.

그리고 그런 대머리 뒤에 홀연히 등장한 그로스. 이번에야말로 대머리를 골로 보내줍니다. (그로스가 이케로스 파밀리아 킬러군요.)

그로스는 비네와 벨에게 공격이 향하지 않도록 모험자들을 공격하며 주의를 끕니다.

 

비네를 끌어안은 벨. 죽음이 가깝자 비네의 정신히 완전히 돌아와 있습니다.

비네는 벨에게 그간의 일을 사과합니다. 미안하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벨에게 “벨 정말 좋아해”라는 말을 남기고 비네는 재가되어 사라집니다. (ㅠ ㅠ)

할말을 잃은 벨...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비네가 안겨있던 가슴에는 재와 홍옥만이 남아있고, 이성이 사라져가고 목이 떨리기 시작하는 벨. 그리고 통곡이 흘러나오려던 바로 그 순간. 뒤에서 영창이 들려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본 벨의 눈앞에 서 있는 것은 검은 로브의 현자, 펠즈.

펠즈가 영창을 이어감에 따라 점점 커지는 마법진, 그리고 방출되는 것은 상상을 초월한 양의 마력. 영창이 읊어짐에 따라 마력의 빛이 하늘로 승천하고 신이 송환될때처럼 빛의 기둥이 생성됩니다.

헤스티아, 프레이야, 헤파이스토스, 헤르메스, 로키파밀리아, 이단아 등… 오라리오에 있는 모두가 이 광경을 지켜보는가운데 초장문 영창이 끝납니다.

"디어 오르페우스"

펠즈가 시전한 것은 현자에게만 허락된 레어마법. 부활마법. 디어 오르페우스.

펠즈의 모든 정신력을 대가로 디어 오르페우스가 발동하고 벨의 가슴-비네가 있던 그 자리에서 엄청난 빛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강렬한 빛때문에 감았다 뜬 벨의 눈 앞에서 다시금 비네의 육체가 생성되기 시작합니다.

재가 다 사라지면서 비네의 몸이 완전히 복원되고, 비네에게서 고동 소리와 온기를 확인하는 벨.

모든 정신력을 소진한 펠즈는 기력이 다한듯 바닥에 주저않고 800년만에 처음 성공했다며 안도합니다.

800년전 획득한 마법이고 항상 실패만 해서 마법수만 채우고 희망고문하는 마법이라며 불평도 했지만 이때 성공해서 다행이라는 펠즈. 기뻐합니다.

(이번 편은 완전 펠즈편이네요)

벨은 눈물을 흘리며 비네를 꼬옥 끌어안습니다.

그리고 아직 의식을 찾지는 못했지만 이에 반응하듯 비네의 눈에서도 눈물방울이 흘러내립니다.

 

잠시 장면이 전환되어 로키 파밀리아.

로키 파밀리아는 화재 진압후 이단아를 추격하지만 수로가 도중에 끊기는 바람에 추격에 실패하고 맙니다.

 

다시 장면이 전환되어 지하수로.

벨은 이단아들과 펠즈와 함께 있습니다. 부활의 후유증인지 비네는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 했습니다.

지하수로에는 리드, 그로스, 레이, 비네 외 극소수의 이단아들만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펠즈가 말하길 모두가 합류한 것은 아니라네요,

로키파밀리아한테서 도주할 때 뿔뿔이 흩어져 도망쳐서 다른 이단아들은 도시의 어딘가에 숨어있을거라고 합니다

벨은 자신과 비네를 보내기위해 로키파밀리아를 막아준 이단아들에게 미안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걸어온 영웅의 길과는 달랐던 자신의 결정에 대해 고민합니다..

펠즈는 그런 벨을 보며 후회만은 하지 말라고 조언해줍니다.

 

7. 에필로그 - 선택의 대가

펠즈는 이단아들을 돕기위해 남았고, 벨은 비네를 맡기고 지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홈으로 돌아가던중 자신이 이전에 한 일이 신경쓰인 벨은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모험자거리로 나옵니다. 그러자 확인이라도 시켜주듯 모험자로부터 시작해서 시민들까지 비난이 쇄도하네요. 비네를 보호하기위해 내 사냥감을 건들지말라며 얼버무렸지만 그 결과 사리사욕을 우선시 하는 모험가로 찍히고 명예도 바닥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부이브르에게서 좋은 아이템을 구했냐거나, 로키 파밀리아와 비교하는 등... 험담하고 비난하네요…

전도유망한 특급 루키에서 한 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

그럼에도 묵묵히 얼마전 비네와 이단아에 의해 파괴된 장소까지 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는 헤스티아와 벨프, 미코토도 있군요.

걱정스런 표정으로 “벨군…”하고 벨을 부르는 헤스티아. 하지만 헤스티아 파밀리아외 다른 이들의 벨을 바라보는 시선은 결코 곱지 않습니다.

더 떨어진 곳에는 작업중인 로키파밀리아 단원들과 아이즈가 보이고 다른 방향에는 길드직원들과 에이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적 없는 표정으로 눈썹을 곤두세운 에이나… 말 없이 벨에게로 다가오더니, 이기적인 판단으로 도시와 시민, 모험자들에게 피해를 준게 정말이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벨이 “네…”라고 답하자 바로 벨의 뺨을 때리는 에이나.

이어서 벨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진실을 얘기해주지 않아 슬프다며(거짓말을 간파한듯). 벨에게 매달려 눈물 흘리는 에이나와 미안한 마음에 말없이 하늘만 바라보는 벨.

 

장면이 전환되어 새벽. 오라리오 북문앞.

북문에 개방되어 있고 그 앞에 가네샤와 이케로스가 있습니다. 로키파밀리아를 통해 길드로 연행된 이케로스는 도시의 밀수와 관련된 파밀리아의 행위를 인정, 그리고 몬스터를 포획하여 이번 사건을 초래한 장본인으로 확인되어 사건으로부터 이틀후인 오늘 그 벌칙으로 영구추방을 당하게 되었네요. 모든 단원을 잃고 모든 자산도 몰수 되어 쫓겨나지만 그나마 천계로 송환되는 것보다는 낫다는 이케로스…

이른 아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기위해 나와있습니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오라리오에 남는 친우-헤르메스를 부러워하면서 떠나갑니다.

 

또다시 장면전환. 헤르메스는 길드본부 지하에서 극비로 우라노스와 대면하고있네요. 일단 이케로스의 추방으로 어느정도 마무리지어졌다지만 이번일로 18계층과 다이달로스 거리의 관계. 바벨외 던전출입구가 밝혀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거라는 우라노스. 또한 이단아들의 문제도 끝난 것이 아니며 이단아들은 탈출했지만 아직도 모험자들의 추격에 시달리고있고 염원하던 지상에 나왔으나 이제는 살아남기위해 던전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그렇더라도 바벨은 말할것도 없고 다이달로스 거리도 길드의 상층부가 봉쇄하고있으며 로키파밀리아도 그물을 치고있는데다 제노스를 숨겨주고있는 펠즈가 잡히는것도 시간문제라며 우라노스는 우려합니다. 사면초가인 상황에서 헤르메스는 우라노스는 오라리오의 길드와 도시의 기둥이며 평화와 안전의 상징으로 존재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자기가 이 일을 맡아 해결해보겠답니다. 또한 향후 소동진압도 자신이 맡아보이겠답니다. 대신 그 대가로 벨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합니다. 벨을 이대로 퇴장시킬순없다고. 우라노스는 헤르메스에 왜그리 벨에게 집착하는지 궁금해하지만 헤르메스는 대충 넘기고 아무튼 우라노스는 벨의 명예를 회복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장면이 전환되어 오라리오 어느 폐허의 모퉁이…

인적이 뜸한 가운데 폐허의 그림자와 동화되어 숨어있는 무언가.

곧 드러난 그 정체는 바로 검은 미노타우로스였습니다. (전에 리드가 한 번 이름을 불렀었는데, 검은 미노의 이름은 아스테리오스입니다.)

잘린 팔과 전신의 상처에서 흐른 피로 털이 붉게 물든 아스테리오스.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죽어가면서도 타고난 체력과 힘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가만히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 지상의 밤 하늘에는 미궁에서는 볼 수 없는 별과 빛들이 있고, 곧 구름에 감춰있던 달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백색으로 빛나는 달.

아스테리오스의 시선이 달에 고정되고.

마치 닿을 수 없는 무언가를 바라는 듯 백색의 달을 가만히 응시하는 아스테리오스. (뭘 찾는걸까요?)

 

이 장면을 끝으로 본편 10권이 끝납니다.

 

P.S.백색 하니까 벨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저 폐허가 혹시나 폐교회라면 벨과의 만남이 곧 이뤄질거 같은데 벨의 수련상대가 되어준다면 좋겠네요.

벌써부터 11권이 기대되다니 던만추는 역시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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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모든 줄거리 다 정리하셨네요.
2016-05-21 08: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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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sqhrcl
오랜만이네욤 잘보고가욤
2016-05-21 09: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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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만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네요 ^^
2016-05-22 00:07:11
추천0
[L:11/A:229]
아.. 다 읽어버렸다 ㅜㅠ
2016-05-21 10:44:12
추천0
KPnIe
잘봤습니다
2016-05-21 12:20:15
추천0
[L:48/A:294]
Enough
ㄷㄷㄷ
2016-05-21 14:54:41
추천0
emspvv
대단하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정발만 기다려지네요
2016-05-21 17:02:48
추천0
던만추
저도 정발이 기다려지네요. ^^
2016-05-22 00:08:2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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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의격차는 확실히 상상이상이네요.. (스포주의) [17]
자라말
2016-05-19 0-0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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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몬스터에게 팔나...(네타잡담포함) [16]
릴리루카
2016-05-19 0-0 594
2827 일반  
클로에 루노아 프로필 정보 [12]
릴리루카
2016-05-19 0-0 3185
2826 일반  
류 리온 외전 4편...(스포주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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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0-0 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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