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만 영창 (개조식)
미답의 영역이여 금기의 벽이여
오늘 이 날 우리들의 몸은 하늘의 법전에 어긋나리
피오스의 뱀 지팡이. 살즈의 술잣 치유의 권능으로 다다르지 않는 그대의 목소리여 부디 기달려주시길
왕의 심판. 단죄의 뇌정 신의 섭리의 거역하려한다면
나 스스로의 죽음으로 지옥으로 향하니라
열려라 계문. 구슬픈 영혼을 거느리며 명계 강을 건너며 망각의 물을 마시더라도 듣거라
명왕 이 미칠것 같은 기구를
멈추기 않는 통곡. 마르지 않을 슬픔. 댓가는 이미 지불했다.
차기 찬 한줄기의 물방울 깊고 깊은 어둠의 동굴 나 그대와 이여진 손끝에 온기를 의지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리라
아아... 빛의 길이야 그대는 어디로 향하며 나를 어디로 인도하는가
스스로의 과거를 희생하면서까지 어리석은 소원을 빌라는 나를...
이 길에 끝에 다다를 때 신이시여 저를 용서하소서
명왕이여 그대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단 한걸음 남은 이 순간
나 그대를 충고로 가슴에 새길지니
나는 절대 뒤돌아보지 않겠노라
디어 오르페우스
펠즈가 쓴 주문과 그리스신화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를 늘려서 만들었습니다.
그냥 2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