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만추 게임 스포] 너무 감동적입니다
아직 본편에서 안나온 레피야.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정말 히로인처럼 행동하였습니다.
일단 처음에 쓰러진 사람은 레피야입니다. 너무도 강한 아종의 독에 동료들이 쓰러지고 절망하는 순간, 벨이 나타나 헤르메스에게 받은 장비를 전해줍니다.
그리고 벨이 "몬스터를 쓰러트리러 가요", "절 믿을 수 있나요?" 라고 묻는데, 이에 레피야는 "믿을 수 밖에 없잖아요. 제가 아무리 싫어해도 독의 바람을 뚫고 이 장비를 전달해준 당신을! 저를 구하기 위해 온 당신을, 믿을 수 밖에 없잖아요!" 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전 닭살이 돋았습니다.
그리고 전투에서 아종에게 벨이 쓰러지자 쓰러진 벨에게 "저에겐 지키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소중한 것들을. 당신은 아닌가요?", "당신은?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누구입니까?" 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벨이 일어서자 미소를 지으며 "기다렸습니다" 라고 하는데.... 아 감동의 쓰나미가...
진짜 너무 최고입니다. 전 벨이 아이즈나 티오나와 맸어졌으면 했는데, 이번 게임으로 레피야도 추가되었습니다. 레피야와 맸어져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외전, 그리고 게임에서 아이즈 이상의 활약과 히로인력을 보이는 레피야. 진짜 본편에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본편에서도 이 감동을 느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