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폰으로 작성하기에 사진이나 움짤 없는건 양해좀.. -- 페어리테일 이란 만화를 처음 접한건 아마 고2때였음. 애니원에서 한참 페어리테일 더빙판 애니가 나오고 있을때 동생놈이 페테 보고 있던거 옆에서 "이건 무슨 만화냐?" 하면서 같이 봄. (알고보니 레이브 작가 꺼더라) 더빙판 1화였는데. 루시 말따라 용이 왜 인간을 드래곤슬레이어로 만들어? 하면서 초기에 있던 개그 코드에 피식하면서 페테 입덕함. 더빙판으로 봐도 괜찮았겠지만 방영하는거 시간표 따라 보는것도 귀찮고 만화책이 더 친근감 있기에 바로 근처 만화책방가서 한국어 정발되있던 만화책을 죄다 빌려봄. 만화책 다 읽고 애니판으로도 함 봐야 덕질이지! 이러면서 애니판을 보기 시작. 만화책이랑 다르게 마법진같은것도 있고 그러니까 꽤 볼만했었음. (초기부분 마법 쓸때마다 이상한 모션뜨는것만 빼면..) 이때 당시에 애니로 90화쯤이였나? 용기사 도르마 아니무 랑 싸우던 장면. 이때 네타 전개는 천랑섬편이엿음. 이때부터 츄잉 페테게 활동 시작...(아는 분들도 있을려낰ㅋㅋ..) 챕터별로 나누어보자면 챕터1 - 아이젠발트 (럴러바이) 편 이 챕터는 나름 떡밥 많이 던졌던 챕터였는듯 처음으로 제레프와 제레프서의 악마들이 언급되었고.. (아직도 살아있지만...)마카로프의 지병떡밥과 죽음에 대한 떡밥이 뿌려짐.. 챕터2 - 가루나섬 (리온/데리오라)편 페어리테일 서브 남주인 그레이에 관련된 챕터. 그레이의 과거 + 울 이란 마도사 + 리온이란 사제 에 관한 정보 그리고 또다른 제레프서의 악마인 데리오라... 그리고 정체를 숨긴 울티아 떡밥 등이 나왔음. 챕터3 - 팬텀로드(쌍룡) 편 굳이 따지자면 메인 여주인 루시 관련 챕터. 루시의 과거와 뒷배경(집안)에 대한 떡밥. 처음으로 나온 성십마도사 vs 성십마도사 전초부터 아군 마도사들을 벽에 박제시켜서 선전포고를 하던 방식이나 (이때에 비하면 가질 많이 착해짐 ㄹㅇ..) 마도 집속포 쥬피터를 써서 길드를 통채로 날려버리는 전개 또다른 멸룡마도사의 등장과 멸룡 vs 멸룡의 싸움... 아마 페테 에피소드중에서 이 에피소드를 가장 좋아하시는 분이 많다고 생각될 정도로 재밋었던 에피소드였다고 생각. 챕터 3.5 로키(성령)편 로키에 과거와 성령 마도사, 성령 그리고 성령왕에 대한 떡밥이 나왔던 챕터. 슬픈느낌이 약간..? 챕터 4 - 낙원의 탑 (제랄 편) 서브 여주인 엘자에 관련된 챕터. 모든 페어리테일의 에피소드를 통틀어 가장 암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띄고 있어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챕터...(어두운 분위기 좋아합니다..) 페어리테일 모든 에피를 통틀어서 아군이 죽는 전개가 나오는건 이 챕터가 유일. 로브 할아버지 + 시몬의 죽음(..애도) 마도사 최고 기구인 평의회와 첫 에피소드때부터 떡밥을 뿌린 지크레인 제랄이 순전히 통수를 맞은거긴 하지만 흑마도사 제레프 에테리온과 드래곤 포스... 엘자의 죽음과 사후 명예성십등..? 가장 인상 깊었던 연출이 있었던 에피라고 생각. 이 챕터에 한에서'만' 제랄이란 악연은 마치 블리치에 아이젠급의 연출을 보여줬었다고 생각.(물론 그후에 쩌리) 당연컨데 이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페테가 완결났었더라면 ㄹㅇ 띵작 소리 들었을거라 생각함. 챕터 5 - 배틀오브페어리테일(줄여서 BOFT..렉서스편) 전 에피가 엄청 이펙트가 컸던것에 반해 갑자기 전개가 이상해졌다고 해야되나.. 열폭하는 렉서스와 그 부하들... 그래도 이 에피에서는 나름 중요한. 80세이상 나이제한 떡밥(이클립스)과 후에 나올 미스트건과 어나더..(에도라스)에 관한 떡밥. 미라젠 떡밥 렉서스의 아빠인 이완과 2세대 멸룡마도사(라크리마)의 떡밥이 나옴. 솔직히 마지막 렉서스가 드슬이였다는것은 약간 의아했었음. 챕터 6 -니르바나(오라시온세이스) 편 페테의 마스코트 웬디가 나오기 시작한 에피(이게 제일 중요하네.) 두번째 2세대 멸룡 마도사인 코브라의 등장. 처음으로 다른 길드들과 연합 작전을 펼쳤던 에피임과 동시에 어둠의 3길드 발람 동맹의 첫번째 희생양인 오라시온 세이스가 등장. 낙원의 탑 이후 제랄의 행방과 웬디-제랄의 떡밥(사실 미스트건이엿지만) 나츠가 두번째로 드래곤포스를 전개했던 에피소드 챕터 7 - 에도라스 편 웬디가 동료로 들어옴에 따라 ,전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웬디-미스트건 떡밥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에피소드랄까...?? 에도라스라는 평행 세계에 관련된 에피소드.. 페테 vs 페테 라는 전개가 흥미있기는 했지만 솔직히 전개 자체는 엄청 루즈했다고 생각... 미라젠이 마법을 포기하게 되었던 떡밥(...)이 회수 되고 페어리테일 진히로인이 되었어야 했던 리사나(라고 쓰고 병품이라고 읽음)가 되돌아온 에피소드. (이때부터 아무도 죽지않는다는 전개가 시작..) 솔직히 리사나가 돌아왔을때 엄청 감동이고 했지만.... 이후 취급을 그따위로 할거면 굳이 왜 되살렸는지 의문이 드는 에피소드.. (마치 원피스로 따지면 사실 에이스가 살아있었는데...아카이누한테 다친 장기를 치료를 하지 못하고 평생을 그냥 요양원에서 살았다는 전개쯤...) 챕터 8 - 천랑섬 (그리모어 하트) 편 한참 페테가 지금 처럼 ㅈ테가 아닌 갓어리테일로 불리던 시절. 페테가 가장 정점을 찍었던 시기라고 할 수 있음. 이때 페게에서는 한참 원나블이 아니라 원나페다 라는 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음. 그에 힘 입어서인지 당시 갓시마라고 불리던 마시마는 매주 2회 연재 / 풀 컬러 연재등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었음... S급 승단시험과 동시에 발람 동맹 3대 어둠의 길드중 최고의 세력이라 불리던 그리모어하트의 등장. 거기에 그리모어의 하트의 마스터는 과거 페어리테일의 2대 마스터였던 프레히토(마스터 하데스).. 마카로프 VS 프레히토의 싸움.. 같은 성십인 마스터 죠제(팬텀로드)를 한방에 보내버렸던 페어리로를 그리모어 로로 씹어버리고 아마테라스 0식 등의 마법으로 마카로프를 관광시키던 하데스의 위엄이란... 덧붙여서 처음으로 갓슬레이어가 등장하고... 나츠 (불의 멸룡마도사) VS 잔크로우 (불의 멸신마도사)의 싸움은 전율 그 자체였음..(중2력이 폭발한다!) 불룡의 상위 호환인 불신에게 개털리다가 결국 불신의 힘을 받아들였을때는 정말..(...) + 지금은 나츠에게 한방에 날라가는 쩌리로 전락해버린 블루노트의 등장.. 그리고 다시 한번 보는 갓 길다트의 위엄.. 마지막 VS 하데스 전에서 나온 렉서스와 렉서스의 힘을 이어 받은 뇌염룡 모드의 나츠.. 이 에피소드의 전투 장면은 정말 하나도 빼먹을 수 없는 명작 그 자체였다고 생각함. 가질X레비의 떡밥과 그레이X쥬비아 그레이X울티어 울티어X메르디 이즈마VS엘자 이즈마VS미라젠/리사나 루시VS카프리콘 루시 엄마의 대한 떡밥과 성령에 관한 떡밥. 페어리테일의 가장 큰 떡밥인 페어리테일의 어둠 - 루멘 이스트와르 흑마도사 제레프와 묵시록의 검은룡 아크롤로기아의 등장 초대 마스터인 메이비스의 등장 등... 역대 에피소드중에서 가장 많은 떡밥이 나오고 해결된 에피소드. 페어리테일을 전후 (7년 전후)로 나누는 기점이자, 1부(7년전)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던 에피소드. 그리고.. 챕터 9 - 대마도 연무(용왕제)편 .... 뜬금없는 아크롤로기아의 습격과 이를 막기 위한 페어리스피어 그리고 남은 것은 7년 뒤로 타임리프... 페어리테일의 암흑기의 시작. (작품 내에서도... 작품 밖에서도.. 암흑기...) 피오레 왕국 1위였던 페어리테일이 7년 사이 최하 길드로 격하되고.. 7년 간의 텀은 S급 제외 거의 상위 클라스였던 나츠가 길드 멤버 맥스에게 찌바릴정도의 실력차.. 거기에 루시 아버지는 뜬금없는 의문사...등 갓어리테일이라는 수식어가 사라지고 페테게 사람들이 많이 사라지던 시기.. 애니로는 밤하늘의 열쇠인가 먼가하는 노답 에피소드가 방영중이였었고.. (게다가 이게 정사..) 본편에서는 왠 쩌리같아 보이는 세이버 투스와 노답 쌍룡브라더스가 쌍으로 나대기 시작. 제랄과 울티어 메르시의 재등장(크림 소시에르 결성) 멤버들의 세컨드 오리진 발현 레이븐 테일와 이완의 등장. 미래 루시와 미래 로그 이클립스와 용왕제 드래곤 등 역대 페어리테일 에피소드중 가장 길었던 에피소드. 천랑섬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떡밥이 나오고 회수 되었지만... 1부 마지막인 청랑섬 에피소드가 너무 임팩트 있어서 인지 2부 시작인 마도연무 에피소드의 도입부의 너무 암걸리는 루즈한 전개 탓인지 천랑섬때의 거품이 대부분 빠져버린 상태.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리는 에피소드이기도 함. 필자도 이 에피소드 때 츄잉 페테게 활동을 접었을 정도로... 정이 떨어졌었음..(...전개가..) 챕터 10. 태양의 마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여캐인 플레어에 관련된 에피소드 (광녀 포스 철철나는 플레어..) 처음으로 E.N.D 떡밥이 나온 에피소드이며 발람동맹의 마지막 길드인 타르타로스에 대한 떡밥과 얼음의 데빌슬레이어에 대한 떡밥이 나옴. . 챕터 11. 타르타로스 편. 페테 발암기의 시작... 이슈갈의 사천왕이자 페테 창립멤버 워로드 시켄 제레프서의 악마와 타르타로스 그레이의 과거-실버와 데리오라 웬디의 드래곤 포스각성 성령왕의 등장 부모드래곤의 등장 이그닐 vs 아클로로기아등 떡밥 회수가 엄~~청 나게 많앗던 에피소드였지만.. 예전부터 문제되어왔던 페어리테일의 막장 밸런스패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시적한 에피소드... 페테게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들 알고 있을 법한 그 한마디 "엘자니까" 가 나온 에피소드 더불어 막장 같은 적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욕을 많이 먹은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적들이 노말폼은 다 괜찮은데 에테리아스 폼으로 변신을 하면 개호구가 되는 마술.... 마르드 길이라던가 마르드 길이라던가....) 이 에피소드 이후 모든 페테인들을 단합시킨 그 한마디 "엘자니까."로 페테의 밸런스 문젠 일단락. . 챕터 12 - 알바레스 (제국) 편 ~ 완결 (현재) 말이 필요한가....? ㅈ테의 마지막... 스프리건이라던가 아크롤로기아 제레프 모든 적이 등장했지만... 갓세레나 vs 이슈갈의 사천왕 - 1컷 컷.. 갓세레나 vs 아크롤로기아 (vs라고 쓰기도 민망하다...) 1컷 컷 스프리건 최강이라는 아이린/오거스트/라케이드의 전투신...??? 최종 보스 흑막이라는 제레프는 라스트 보스 포지션을 잡고 있으면서도 미래로그라던지 마스터 하데스나 낙원의탑편 제랄의 포스의 반의 반의 반의 반도 따라가지 못하고...(제레프vs나츠의 전투신은 가히 신의탑의 얍!얍!챱! 정도의 수준..) 끝판왕인 아크롤로기아는...? 전투신 애도... " 너야 말로 용의 왕에 어울리는군.." ??? ... 정말 끝과 끝을 달렸던 연출과 전투신.. 그리고 불사의 마카로프... 오늘 마지막 완결편에서 마카로프의 모습을 보고 저 영감 치매 걸린건가..? 할 정도로...(....) 그래도 완결편 자체의 내용은 나쁘지 않은것 같아 다행인거같음. (거기까지의 과정이 다행이 아니지만...) 완결편에서 아쉬운건...100년 퀘스트가 아니라 루시가 '이제 너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날거야..아쿠아에리오스.. 다시 만날수 있겠지..?' 이딴식의 독백만 해줬어도 만족했을텐데 아쉽네요... 타르타로스 편에서 전 대륙을 뒤져서라도 찾아낸다고 해놓고 100년 퀘스트라니..!? 100년 퀘스트라니..!?!? 암튼.. 긴글 읽어주시느냐고 감사했습니다. 야심한 밤에 감성팔이용 글이였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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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 완결 기념 추억팔이 (스압주의 오글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