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주의) 은혼 578화&579화 글스포 번역 + 추가 글스포 번역

*의역, 오역이 난무합니다.
*글스포인지라 정식 스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하의 내용은 스포일러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차 추가 글스포 번역 추가

『우물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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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삽입 문구
「언젠가의 우주에서」

무츠의 배의 창가에 앉아있는 젊은 우미보즈
우주를 바라보며 무츠에게 말한다

우미보즈
「우주최강, 나를 그런 식으로 부르는 놈들은
   그저 우물안 개구리일 뿐이야

　제 눈에 비치는 것만이
  세계의 전부일리가

　우주는 넓고 깊어
   별은 그 무수한 모래알 하나에 지나지 않아

　그리고 우리가 살아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세계는
   그 모래알 중 하나에 불과하지」

무츠
「강한 놈들은 얼마든지 더 있다는 뜻인가?

　적어도 내 아버지가 보던 세계에선
   그대가 최강이었던 듯 해

　그렇지 않고서야 우주해적 치도리(千鳥)의 두령이
   소중한 딸을 맡기려고는 생각지 않겠지

　우미보즈, 아니 아버지의 오래된 친우, 칸코우여
   말하지 않아도 좋다

   이 무츠로부터 제안은
   없던 걸로 하겠다
   그대는 내 스승으로선 너무 과분해

　그러나 기분이 내킬 때라도 좋아
   세상물정 모르는 이 새장 속의 새에게
   가끔 이야기를 들려주러 오지 않겠나

　우주를 돌아다니는 그대의 눈으로 본
   무수한 모래알（세상）의 이야기를」

【회상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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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문구
「별을, 우주를 바꾸어버리는 힘」

우미보즈와 우츠로가 대립한다

우츠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끼고 있었습니다

　당신과는 언젠가
   이렇게 되는 게 아닐까 하고요

　당신과 만나서
   해답을 찾아낸 기분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은 별을 넘나들며
   고도의 문명을 손에 넣으면서도

　어째서 아지도 적과 아군으로 나뉘어
   싸우는 것을 그만두지 못하는가

　그것은 적, 아군이라는 입장

　이익,불이익　신념,신조와 관계없는

   생물로서의 근본적인 성(性)

　즉 우리 같은 생물은 얼만큼 진화하더라도
   포식하는 자와 포식당하는 자

　그걸 정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성질을 가진 걸지도 모른다고

　그것도 생태계의 꼭대기에 선
   생물끼리라면…

　우리들이 이렇게 되는 건 처음부터
   정해져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우미보즈
「…우주최강, 네녀석도
   그런 시시한 일을 들먹이는 놈이었나
   미안하지만 난 그런 칭호에 관심 없어」

우미보즈가 우산을 우츠로에게 겨눈다
그리고 험악한 눈빛으로 노려보며 말한다

우미보즈
「꺼져라. 최강의 칭호도 필요 없어
   세계가 어찌되던 알까보냐

　개구리라도 좋아

　나는 내 우물안 만큼은
   죽더라도 지킨다

　평범한 개구리면 충분해」

폭팔로 부상을 입은 카구라의 묘사
그쪽에 카무이도 향해온다

우츠로
「당신은 우물안 개구리
   따위가 아닙니다

　무수한 생물의 성쇠를
   이 눈으로 지켜봐온 내가
   말하는 것이니 틀림 없어요

　그러니까야말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설령 당신이 수천년에 한 번 태어나는
   상식을 뛰어넘는 호걸이라 할지라도

　생물의 이치에서 벗어나는 일은 할 수 없죠

　그래요, 생물（당신）은 반드시 죽는다

　생물의 이치에서 벗어난
   내 앞에 서버렸으니까」

우츠로가 우미보즈에게 달려든다

은혼 네타바레 578화579화-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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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다시 과거의 우미보즈와 무츠

무츠
「그대가【최강】의
   칭호를 얻은 유래

　야토들에게 영웅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

　우미보즈가 야토로서
   고향을 탈환한 싸움을

　야토의 고향별【황안】은 대전이 일어난 때
   혹성연합의 총공격을 받아
   무수히 많은 야토들과 함께 멸망했다

　파괴되어 황폐해진 대지에서는
   아르타나가 방출되어

　말라버린 별은 사람이 아닌
   아르타나의 영향을 받아
   이상변이한 생물들의 둥지로 전락했다

　그 중에서도 황안을【죽음의 별】
   로 만든 제일의 원인은

　【황안의 주인】이라고 불리웠던
   【혹성 기생종 오로치】

　모두가 수백년간 방치하고
   다가가려조차 하지 않았던
   그【별（소굴）】에

　오로지 단신으로 뛰어들어 야토의 고향을
   놈에게서 해방시킨 것이 우미보즈

　그대이지 않은가」

우미보즈
「…고향을 되찾아?
   난 친구와의 내기에서 진 것 뿐이야

　술 내기에서 졌더니
   사람 하나 없는 고향에서
   여자를 꼬셔오라고 해서 말이지

　그런 체험 처음이었어
   녀석의 모습을 본 순간

   팍 섰지」

【회상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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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로와 싸우고 있는 우미보즈의 묘사

은혼 네타바레 578화579화-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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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다시금 장면은 회상씬으로

무츠
「서？뭐가？」

바다돌이
「애한텐 빠른 이야기였나」

오로치를 본 순간의 우미보즈

우미보즈
【너 곧 죽을테니 빨리 애나 만들어】

우미보즈
「그래, 유전자는 즉각 판단했지…

　쉽게 말하자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쫄았단거야…

　그렇지만…유전자가 울며 날뛰어도

　남자는 싸움이 끝날 때까진
   울 수 없지」

【회상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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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로에게 맞아 밀려나는 우미보즈
벼랑 끝에서 주저 앉아 움직이지 않는 우미보즈
그곳으로 우츠로가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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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우미보즈
「나는 오른쪽 구슬에게 말했지
   이러쿵저러쿵 시끄러」

오른쪽 구슬을 움켜 쥔 우미보즈

우미보즈
「왼쪽놈도 닥치고 지켜봐」

오로치와 싸우고 있을 때의
우미보즈의 묘사

우미보즈
【씨앗이라면 훨씬 전에 뿌려놨으니까】

배경에는 카무이와 카구라의 모습

우미보즈
【비장의 녀석들이니까
  싸우게 해, 지키게 해라
  가족（내 씨앗）이란 녀석들을】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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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로가 우미보즈를 향해 검을 찌른다

그러나 그 순간,
우미보즈가 주먹을 내민다

우츠로의 검이 날아가는 것과 동시에
우츠로의 오른손이 떨어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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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무츠
「기가 막히는 군, 힘으로 본능을
   꺾어 눌렀다는 건가」

우미보즈
「덕분에 잡념을 지우고
   순수한 기분으로 여자를 꼬셨지」

무츠
「여자? 무슨 이야기지?
  오로치는 암컷이었던 건가」

우미보즈
「뭔 소릴 하는 거야, 그런 피래미 상대로
   구슬 하날 없애겠냐

　말했잖아, 나는 그 죽음의 별에
   여자를 꼬시러 간거야

　목숨걸고 꼬셔낸
   아내（여자）의 이야기다」

쓰러진 오로치의 위에 선
우산을 가진 여자의 모습

【영상과 문자 추가 갱신】

삽입문구
「【죽음의 별에서】만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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