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나온 대사냐?
당연히 분하지 분하지 않고 어떻게 배기겠냐고!! ……내가 대체 뭘 했다고 이러는 거야 딱히 현기증이 날 정도의 큰 돈을 바란 것도 아니거니와 어이없을 정도의 권력을 휘어잡아 국가를 만드는 걸 바란 것도 아니야 그저 평소처럼 학생 기숙사에서 눈을 뜨고 인덱스의 밥을 만들고 학교에 가고 방과 후에 친구와 놀고 그런 당한 것들을 되찾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그런데 어째서 그거만으로도 절대악이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거냐고!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저울질해야 하는 입장에 내세워져야만 하는 거냐고!! 이런 건 바보같아 나 한 명을 괴롭게 만들기 위해 지구인구 60억명을 모두 다 구원해내라니 오티누스 녀석은 스케일이 완전히 엇나가 있어! 젠장 왜 나만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건데 대체 뭐가 불행이라는 거야 제기랄!! 지금까지는 그걸로 은근슬쩍 피해 가고 계속해서 달래가듯 매듭을 지어 왔었어 어떻게든 밸런스를 맞춰 왔다고! 그걸 그 녀석은 전부 부숴 버렸어 당연히 분할 거 아니겠냐고! 아무 의미도 없었다고 해도 주변의 모두의 입장으로는 자기가 구원받으면 누가 해줘도 상관없다고 그래도 당연히 분하지!! 피를 토하고 눈물까지 흘려 가며 어찌저찌 극복해 온 이 길을 오티누스 녀석은 마치 놀이를 하는 것처럼 손쉽게 돌파했어! 모두 그 녀석에게 빼앗겼다고!! 불만을 말하는 것도 멍청할 정도로 손쉽게 내가 가지고 있던 것을 내가 걸어 왔던 길들을 모든 것들을 말야!! ……대체 뭐냐고 젠장 그런 방법이 있다면 왜 처음부터 모두를 구하지 않았던 건데!? 그런 방법을 쓸 수 있었다면 왜 처음부터 진지하게 그런 방법을 쓰지 않았던 거냐고!? 어차피 이따위 건 그리 오래 유지되지 않아 오티누스가 질리면 이런 세계 따위는 손쉽게 지워 없애버릴 게 틀림없어 간단히 만들어낸다는 건 간단히 부숴버릴 수도 있다는 거니까 하지만 난 이 이상의 걸 만들어낼 순 없어 어떤 흠을 꼬집어낸다 해도 결국 오티누스 녀석이 창을 한 번 휘둘러 모두에게 미소를 만들어주면 그것만으로도 결착이 나 버린다고 누군가가 심판을 내리는 게 아냐 내가! 나 자신이!! 오티누스에겐 물구나무를 선다 해도 당해낼 수 없다는 걸 알게 돼버린다고!! 모든 것은 기만이고 나 혼자를 구석으로 몰아넣기 위한 취향 뿐이고 그런 건 알고 있음에도 지금의 나로서는 이 연극의 소품조차도 만들어낼 수 없는 상황이란 말이야! 그 녀석에겐 그저 유희와 같은 것일지라도 그걸로 인덱스나 다른 녀석들이 얻을 수 있는 미소는 나 따위가 100년을 노력해도 절대로 줄 수 없는 거야 타임머신이라도 개발하지 않는 한 달성해낼 수 없는 일을 그 녀석은 콧노래를 불러 가며 간단히 이루어버린다고 이런 것에 어떻게 대항하라는 거야!! 왜 그런 녀석이 내 앞에 나타나는 거냐고!! 그렇게까지 잘 해낼 수 있다면 지구 뒤편에서 아니! 차라리 달이나 화성 같은 곳에 멋대로 파라다이스나 만들어서 행복해지면 되는 거잖아!! 지금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쓰지 않더라도 사막의 혹성을 녹지로 바꾸어 신인류나 뭐나 만들어버리면 될 테니까!! ……이제 싸우고 싶지 않아 그런 괴물 따위와 맞서고 싶지 않아 딱히 난 언제나 싸우고 싶어서 싸워왔던 게 아냐 그저 눈에 보이는 것에 언제나 누군가가 눈물을 참고 있고 죽을 정도로 괴로운 상황에 놓여 펑펑 울고 있어도 아무도 불만을 말하지 않을 텐데도 그런 녀석들은 항상 꾹 참기만 하고 그런 게 너무도 싫었어 단순하게 주먹을 쥐고 와중에 뛰쳐든 뒤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고 감사를 받고 싶었던 게 아니야 보상을 원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하지만 그렇게 극복해 갈 때마다 커뮤니티가 커져 갔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 어쩐지 여기엔 의미가 있을 거라는 착각을 들게 만들어버렸어!! 그 결과가 이거야 난 모든 걸 빼앗겼어 네가 말한대로 혹시 누군가가 이걸 알게 된다면 날 위해 달려와줄지도 몰라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오티누스가 관리 운영하는 세계의 모든 것과 적대해서라도 아군이 되어줄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 것엔 이제 의미 따위는 없어!! 처음부터 의미 따윈 아무것도 없었다고!! 그런 하찮은 환상을 위해 사라진 생명이 돌아온다는 신의 기적 같은 상황을 포기하라니 난 죽어도 못 해 나도 좀 더 모두와 신나게 놀고 싶었어 내가 놓인 상황이 얼마나 마음 편한 것이었는지 지금까지 알려 하지도 않았어 예를 들면 이게 아직 결과가 나오기 전의 이야기이고 오티누스가 지금부터 사라진 생명들을 모조리 되살려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면 난 적당히 포장된 말과 함께 제안을 뿌리쳤을지도 몰라 그들의 죽음에도 의미가 있었다던가 사람의 목숨은 그리 간단히 좌우해도 좋을 게 아니라던가 미사여구를 줄줄 나열해 가면서 말야! 하지만 벌써 결과는 나왔어 지금부터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것은 이곳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웃고 있는 사람들을 다시금 내 손으로 죽여 버리는 것과 아무 다를 것이 없다고!! 알겠어? 아무리 변명을 한다 할지라도 사실엔 아무 변함이 없어 내가! 내가 이 손으로 고른 선택이! 그들을 남김없이 죽게 만들 거라고!! 그런 건 이제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 사건도 빚도 실연도 없는 세상을 빼앗아서 뭐 어쩌자는 건데!? 설령 오티누스를 쓰러뜨리고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린 뒤 살아있으면 안 될 사람을 올바른 길로 가도록 전부 죽인다 할지언정 그 뒤에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 날 그 때의 세계 같은 게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난 아무것도 모르고 일상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앞에서 어떠한 표정을 지어야 하는 거냐고 웃으면 되는 거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고 멍청하게 웃고 있으면 되는 거냐고!! 웃기지 마!! 어느 쪽이든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을 거야 오티누스가 이기든 지든 내가 살든 죽든 원래대로 돌아갈 수는 없어!! 어느 쪽으로 굴러가든 어떤 방식으로 결말을 맞건 어느 쪽이든 성공은 없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실패 외엔 없고 결국은 어딘가에서 불만이 남고 이윽고 모든 것들은 와해돼가겠지 그렇다면 싸울 의미 따윈 없잖아!! 기적 같은 상황을 부숴버려서 뭘 어쩌자는 건데!! 어느 쪽으로 기울건 파멸밖에 없다면 그냥 오티누스가 이겼다고 쳐 주면 되는 거잖아 그 뒤엔 구원받은 사람들끼리 정하면 되는 거 아니겠냐고!! 나와 오티누스 어느 쪽이 많은 사람을 구해냈는지 라는 질문이 있다면 그건 틀림없이 오티누스 쪽이 더 많을 테니까!! 나 따위가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는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그 이외에 대체 뭐가 가능하다는 건데 이런 이런 건 이렇게까지 당하고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당연히 분하지 분하지 않고 어떻게 배기겠냐고!! ……내가 대체 뭘 했다고 이러는 거야 딱히 현기증이 날 정도의 큰 돈을 바란 것도 아니거니와 어이없을 정도의 권력을 휘어잡아 국가를 만드는 걸 바란 것도 아니야 그저 평소처럼 학생 기숙사에서 눈을 뜨고 인덱스의 밥을 만들고 학교에 가고 방과 후에 친구와 놀고 그런 당한 것들을 되찾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그런데 어째서 그거만으로도 절대악이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거냐고!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저울질해야 하는 입장에 내세워져야만 하는 거냐고!! 이런 건 바보같아 나 한 명을 괴롭게 만들기 위해 지구인구 60억명을 모두 다 구원해내라니 오티누스 녀석은 스케일이 완전히 엇나가 있어! 젠장 왜 나만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건데 대체 뭐가 불행이라는 거야 제기랄!! 지금까지는 그걸로 은근슬쩍 피해 가고 계속해서 달래가듯 매듭을 지어 왔었어 어떻게든 밸런스를 맞춰 왔다고! 그걸 그 녀석은 전부 부숴 버렸어 당연히 분할 거 아니겠냐고! 아무 의미도 없었다고 해도 주변의 모두의 입장으로는 자기가 구원받으면 누가 해줘도 상관없다고 그래도 당연히 분하지!! 피를 토하고 눈물까지 흘려 가며 어찌저찌 극복해 온 이 길을 오티누스 녀석은 마치 놀이를 하는 것처럼 손쉽게 돌파했어! 모두 그 녀석에게 빼앗겼다고!! 불만을 말하는 것도 멍청할 정도로 손쉽게 내가 가지고 있던 것을 내가 걸어 왔던 길들을 모든 것들을 말야!! ……대체 뭐냐고 젠장 그런 방법이 있다면 왜 처음부터 모두를 구하지 않았던 건데!? 그런 방법을 쓸 수 있었다면 왜 처음부터 진지하게 그런 방법을 쓰지 않았던 거냐고!? 어차피 이따위 건 그리 오래 유지되지 않아 오티누스가 질리면 이런 세계 따위는 손쉽게 지워 없애버릴 게 틀림없어 간단히 만들어낸다는 건 간단히 부숴버릴 수도 있다는 거니까 하지만 난 이 이상의 걸 만들어낼 순 없어 어떤 흠을 꼬집어낸다 해도 결국 오티누스 녀석이 창을 한 번 휘둘러 모두에게 미소를 만들어주면 그것만으로도 결착이 나 버린다고 누군가가 심판을 내리는 게 아냐 내가! 나 자신이!! 오티누스에겐 물구나무를 선다 해도 당해낼 수 없다는 걸 알게 돼버린다고!! 모든 것은 기만이고 나 혼자를 구석으로 몰아넣기 위한 취향 뿐이고 그런 건 알고 있음에도 지금의 나로서는 이 연극의 소품조차도 만들어낼 수 없는 상황이란 말이야! 그 녀석에겐 그저 유희와 같은 것일지라도 그걸로 인덱스나 다른 녀석들이 얻을 수 있는 미소는 나 따위가 100년을 노력해도 절대로 줄 수 없는 거야 타임머신이라도 개발하지 않는 한 달성해낼 수 없는 일을 그 녀석은 콧노래를 불러 가며 간단히 이루어버린다고 이런 것에 어떻게 대항하라는 거야!! 왜 그런 녀석이 내 앞에 나타나는 거냐고!! 그렇게까지 잘 해낼 수 있다면 지구 뒤편에서 아니! 차라리 달이나 화성 같은 곳에 멋대로 파라다이스나 만들어서 행복해지면 되는 거잖아!! 지금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쓰지 않더라도 사막의 혹성을 녹지로 바꾸어 신인류나 뭐나 만들어버리면 될 테니까!! ……이제 싸우고 싶지 않아 그런 괴물 따위와 맞서고 싶지 않아 딱히 난 언제나 싸우고 싶어서 싸워왔던 게 아냐 그저 눈에 보이는 것에 언제나 누군가가 눈물을 참고 있고 죽을 정도로 괴로운 상황에 놓여 펑펑 울고 있어도 아무도 불만을 말하지 않을 텐데도 그런 녀석들은 항상 꾹 참기만 하고 그런 게 너무도 싫었어 단순하게 주먹을 쥐고 와중에 뛰쳐든 뒤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고 감사를 받고 싶었던 게 아니야 보상을 원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 하지만 그렇게 극복해 갈 때마다 커뮤니티가 커져 갔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 어쩐지 여기엔 의미가 있을 거라는 착각을 들게 만들어버렸어!! 그 결과가 이거야 난 모든 걸 빼앗겼어 네가 말한대로 혹시 누군가가 이걸 알게 된다면 날 위해 달려와줄지도 몰라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오티누스가 관리 운영하는 세계의 모든 것과 적대해서라도 아군이 되어줄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 것엔 이제 의미 따위는 없어!! 처음부터 의미 따윈 아무것도 없었다고!! 그런 하찮은 환상을 위해 사라진 생명이 돌아온다는 신의 기적 같은 상황을 포기하라니 난 죽어도 못 해 나도 좀 더 모두와 신나게 놀고 싶었어 내가 놓인 상황이 얼마나 마음 편한 것이었는지 지금까지 알려 하지도 않았어 예를 들면 이게 아직 결과가 나오기 전의 이야기이고 오티누스가 지금부터 사라진 생명들을 모조리 되살려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면 난 적당히 포장된 말과 함께 제안을 뿌리쳤을지도 몰라 그들의 죽음에도 의미가 있었다던가 사람의 목숨은 그리 간단히 좌우해도 좋을 게 아니라던가 미사여구를 줄줄 나열해 가면서 말야! 하지만 벌써 결과는 나왔어 지금부터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것은 이곳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웃고 있는 사람들을 다시금 내 손으로 죽여 버리는 것과 아무 다를 것이 없다고!! 알겠어? 아무리 변명을 한다 할지라도 사실엔 아무 변함이 없어 내가! 내가 이 손으로 고른 선택이! 그들을 남김없이 죽게 만들 거라고!! 그런 건 이제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 사건도 빚도 실연도 없는 세상을 빼앗아서 뭐 어쩌자는 건데!? 설령 오티누스를 쓰러뜨리고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린 뒤 살아있으면 안 될 사람을 올바른 길로 가도록 전부 죽인다 할지언정 그 뒤에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 날 그 때의 세계 같은 게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난 아무것도 모르고 일상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앞에서 어떠한 표정을 지어야 하는 거냐고 웃으면 되는 거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고 멍청하게 웃고 있으면 되는 거냐고!! 웃기지 마!! 어느 쪽이든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을 거야 오티누스가 이기든 지든 내가 살든 죽든 원래대로 돌아갈 수는 없어!! 어느 쪽으로 굴러가든 어떤 방식으로 결말을 맞건 어느 쪽이든 성공은 없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실패 외엔 없고 결국은 어딘가에서 불만이 남고 이윽고 모든 것들은 와해돼가겠지 그렇다면 싸울 의미 따윈 없잖아!! 기적 같은 상황을 부숴버려서 뭘 어쩌자는 건데!! 어느 쪽으로 기울건 파멸밖에 없다면 그냥 오티누스가 이겼다고 쳐 주면 되는 거잖아 그 뒤엔 구원받은 사람들끼리 정하면 되는 거 아니겠냐고!! 나와 오티누스 어느 쪽이 많은 사람을 구해냈는지 라는 질문이 있다면 그건 틀림없이 오티누스 쪽이 더 많을 테니까!! 나 따위가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는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그 이외에 대체 뭐가 가능하다는 건데 이런 이런 건 이렇게까지 당하고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토우마 명대사에 이런거 있던데..
저거 중간에 한 번도 안쉬고 큰따옴표 두 개로 끝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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