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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홀 물리쳤다고 띄워주질 않네요 ㅋㅋ

유정란

L:0/A:0

50/110

LV5 | Exp.4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090 | 작성일 2017-12-09 22: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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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카울 100% 전투장면 자료만 남아있으면 매스컴에서 좀 띄워줄까 했는데
역시 ㅋㅋㅋ 이런 일로 유명해질 생각 말라는 호리코시 선생ㅋㅋㅋㅋ

히어로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은 아무도 안 알아주는 쓰레기 청소
체육제 신소와의 대결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와 인복에 대해 재차 자각하고 감사하게 함
히어로명은 힘없고 가진 것 하나 없던 시절부터 불려왔던 '데쿠'
오버홀을 격퇴했지만 띄워주긴커녕 자신이 정말 이 힘을 갖는 게 맞는지 고민하게 만듦

작가님이 '최고의 히어로'에게 각인하고 싶은 인간상이 너무 잘 보이고 어떤 모습으로 성장시켜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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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가안

히로아카는 뭐랄까 제법 차분한 면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필요할 때는 박력있게 나오고요. 작가님이 조절을 잘 하시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2017-12-09 2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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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잉가안

소년만화치고 붕 떠있는 분위기가 아니죠.ㅋㅋ 띄워야 할 부분에서 띄우는 힘은 있어요.
인턴편도 주인공 서사에 집중해보면 되고 싶은 내 모습과 현재의 내 모습은 까마득한 차이가 있고 그 와중에 나보다 뛰어난 사람과 비교도 하고.. 이 과정이 너무 현실적이죠.

2017-12-09 23: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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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3/A:491]

뿌흥뿌흥

@유정란

사회초년생의 느낌을 라이브로....

2017-12-10 09: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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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3/A:491]

뿌흥뿌흥

호되게 가르치죠. 이제는 전 작가님이 진짜 멋있어보여요. 생각이 깊이가 대단하셔서 단순히 창작자가 아닌 것 같은 분으로 보여서요. 그래서 가끔 스토리 진행상 재미가 떨어져 보일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팬들이 이렇게 백업해가면서 생각할 점이나 여러가지 나누면서 재밌게 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2017-12-09 2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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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뿌흥뿌흥

저게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질 모습이 기대돼요. 일일이 흉터도 새겨가며 애지중지(???) 키워주십니다.ㅋㅋㅋㅋ
오랜만에 성장을 지켜보고 싶은 주인공이네요

2017-12-09 23: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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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a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성취했다!"는 분위기를 독자들 한테만큼은 한껏 고양시켰으면 더욱 실감났을텐데..

2017-12-09 23: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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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Foma

아직 본인 역량이 아니라는 자각도 있으면서 강박도 보이는데 다음 전개에 뭔가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2017-12-09 2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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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355]

HYSKOA♤MORROH

보통 현실이라면 경찰과 히어로의 미스를 덮기 위해서 오히려 이번 사건의 영웅인 미도리야를 크게 띄워줄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
의외로 조용하게 넘어간..

2017-12-10 02: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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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HYSKOA♤MORROH

어른들 실수를 애로 땜빵하기 ㅋㅋㅋ 근데 결과적으론 호송차량 털렸으니 이거 자체를 은폐 못하면 더 까일 듯 해요 ㅋㅋ

2017-12-10 0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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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355]

HYSKOA♤MORROH

@유정란

뭐 한다면 은폐보다는 미도리야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느낌이겠죠 ㅋㅋ
이 세계관의 어른들은 너무 착실한 것 같네요
책임돌리기라든지 그런게 없는 ㅋㅋ

2017-12-10 08: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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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HYSKOA♤MORROH

어른들 착실하죠.ㅋㅋ 유에이도 아무리 주목도 높은 학교라지만 합숙 습격때도 교장부터 교사들까지 기자회견하고 일일이 가정방문하면서 기숙사 허락받고

2017-12-10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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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3/A:491]

뿌흥뿌흥

@HYSKOA♤MORROH

제가 느끼기엔 올마이트 뿐 아니라 다른 어른들도, 부족한 모습의 현실이지만 함께 살아갈 사회를 만들어 왔다는 걸 잔잔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요. 진짜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모습입니다.

2017-12-10 09: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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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

치사키가 습격당한 실책때문에 묻힌 느낌이죠

치사키 vs 100%데쿠 목격한 사람도 거의없고 얼마없는 목격자도 같은 히어로들 ㅋ ..

미디어가 띄워줄수가없었나봐요 키리시마때는 주변에 사람도많고 도시한복판이라

2017-12-10 0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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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야사카

아마 일반인은 봐도 상황파악이 잘 안됐을 듯 해요. 갑자기 괴물같은게 쳐날리고 갑자기 처박혔으니 ㅋㅋㅋ
사실 데쿠가 공적을 인정받아도 스스로는 자기 역량이 아니란 생각을 갖고 있어서 변하는 건 주변 분위기뿐일것 같고.. 거기서부터 시작해 뭔가 따로 전개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으면 굳이 안 들어가도 상관없을 내용이긴 해요

2017-12-10 12: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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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0/A:374]

동산

오버홀이 유명하지 않으니깐
[범죄자를 잡았다] vs [호송차량이 습격당했다]
이거라서 저 세계관의 사람들은 후자에 더 관심을 가질듯

2017-12-11 10: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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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동산

말씀하신게 맞아요.ㅎㅎ 이 글은 주관적인 해석이 강한데,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작품을 보면서 성장물로서의 가치가 견실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느껴서 이번 일도 그 관점에 대입해봤어요
주인공이라고 앞만 보고 저돌맹진 시키는 게 아니라 뭔가를 얻으려면 대가를 치르고, 보잘 것 없던 시절도 기억하고, 가진 것에 감사하고, 주어진 것을 누릴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고.. 이런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주며 최고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작전 참여한 인턴 애들이 큰일 했다고 마냥 훌훌 털어버리기보다는 각자 부족했던 점 돌아보고 묵직하게 나아가는 게 다른 소년만화에 비해 진중한 맛이 있네요.

2017-12-11 12: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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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자

데쿠가 지금 심적으로 많이 힘들하는 때라 그런 띄어주기는 바로 받아들이지도 못 할 것 같아요.

2017-12-11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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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가만보자

모두를 구하지 못했다고 자책하고 있고, 밀리오가 원포올 후계자로 더 적합한 게 아닌가 고민하고 있는데 이 상태에서 칭찬해줘도 본인이 받아들이지 못하겠죠.
솔직히 인턴편은 162~163화 보고 납득을 했어요. 인턴편은 데쿠에게 원포올 후계자로서의 정당성을 증명해주는 에피소드도 아니고, 스스로 고민하고 네가 걸어갈 길을 만들어가라고 과제를 부여한 것 같아요. 그리고 작가님이 진짜 가차없이 굴리는걸 느낌ㅋㅋ

2017-12-11 18: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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