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빌런연합은 교도소 습격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 째, 정말 시가라키가 그럴 필요가 있을까?

몰론 악명 높은 빌런들을 수감한 유명한 교도소를 습격하여 네임드급 빌런들을 탈옥시킨다는 사실.

동시에 올포원을 탈옥시킨다는 이야기.

그 것이 전 세계에 퍼진다면 그 만큼 조직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달콤한 꿀만큼이나 하이리스크입니다.

자칫하면 전원 잡혀서 깜빵행이죠.

그렇게 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배경만 봐도 경비자체가 삼엄하며, 올포원 독단의 감시도 심각합니다.

당연히 상시 배치되는 경찰병력은 상당수고 실력도 검증되었겠죠.

여기서 히어로도 있을지 모릅니다.

상황에 따라선 빠른 시간안에 네임드급 히어로들도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있을껍니다.

이걸 단순히 쿠로기리의 워프로 다 뚫고 전부 구해낸다? 

솔직히 만화의 뻔한 클리셰의 이상적인 이야기입니다.

클리셰 깨기의 달인 작가분이 과연 이 뻔한 만화전개를 따라 현실적이지않은 씬을 그려낼지 의문입니다.

또한 습격한다면 빌런연합이 직접 손을 쓸텐데..그들 중 대다수는 스테인의 사상에 온 자들입니다.

그들이 올포원과 네임드급 빌런들을 탈옥시키지만 스테인은 냅둘까요?

그리고 스테인이 탈옥한다면 과연? 빌런연합에 호의적일까요?

서로 끝맺음도 좋지않았을뿐더러 스테인은 협력하지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스테인의 사상을 이용할뿐인 단체이니깐요.

몰론 협력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의도 있고, 유명세도 있고..스테인 개인의 심경변화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할 지도 모르는 가능성에 시가라키가 그런 리스크를 안고 탈옥시킬지는 모릅니다.

안 그래도 개인적으로 위험한 카드이며, 여차하면 스테인 사상에 동조한 연합일부를 자신쪽으로 끌어들이지 모르니깐요.

또한 탈옥시킨 네임드급 빌런들 그외 잔챙이빌런들이 과연 빌런연합에 따를 것인가도 문제입니다.

그들이 빌런일을 관두고 숨어산다고 해도 잠재적위험입니다.

빌런내부에서도 싸움이 한창인데..과연 잠재적 위험요소들을 곳곳에 나두는 결과를 만들까요?

또한 올포원의 참뜻을 이해한 시가라키가 과연 자립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올포원을 탈옥시키려 할까요?

올포원 또한 본인이 다시 나서기엔 본인이 약해졌다는 지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번거러운 일을 한다는 뉘앙스를 풍겼죠.

그런데 다시 전장으로 나서거나 시가라키의 뒤를 봐주는 일을 할까요?

제자를 자립시켜 증오를 극대화시켜 한 명의 마왕으로 만들려는 올포원이 과연 그런 큰 그림을 그렸을까요?

시가라키 본인이 원하지도 않을껍니다.

올포원을 탈옥시킨다면 어찌되었든 그에게 휘둘러질테고 그에게 의지하게 될테니깐요.

올포원과 시가라키는 그런 관계이니깐요.

2. 둘 째, 지금까지 모인 올마이트의 죽음 떡밥

올마이트가 교도소를 찾아갔을 때입니다.

올마이트는 올포원의 향 후 미래에 대한 의중을 물었지만 올포원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대답을 회피하고 올마이트를 조롱했죠.

여기서 올마이트는 떠나기전에 시가라키가 본인을 죽이게 하지 않겠다

너의 뜻대로 하게두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올포원 큰 그림 중 향 후 다가올 미래중에 시가라키가 올마이트를 죽이려한다는 걸 추측하고 있는거죠.

여기서 올포원은 그저 자조합니다.

그리고 츠카우치,그랜토리노의 반대에 묻혔지만 

올마이트는 개인적으로 시가라키를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혹시 이것이 올마이트의 자충수가 될 지도.._)

또한 서의 미래예지로 인해 올마이트는 빌런에게 잔인하게 죽는다는 미래가 점쳐졌습니다.

아직은 확정미래는 아닐지는 모르나..서의예지는 한 번도 틀리지 않았다는 설정입니다.

시가라키의 시점으로 생각해봅시다.

시가라키가 스테인사상이 덧칠해진 빌런연합에게 분노를 느낄 때 

미도리야를 만나고 깨우친 것은 올마이트를 죽이고 싶어한다는 마음이였습니다.

그 때 드디어 자신의 목표를 알았다는 참된 웃음을 보였습니다.

후의 바에서 올마이트가 본인을 무력화시키자 내가 싫다면서 울부짖습니다.

결국 자신의 스승은 올마이트에 의해 붙잡혀 교도소에 쳐넣어졌습니다.

여기서 시가라키가 과연 우선순위를 하이리스크가 높은 감옥털이에 둘까요?

아니면 올마이트를 죽이기위해(자신과 스승의 복수를 위해) 준비할까요?

시가라키와 쿠로기리등이 준비하는 안건이란 올마이트를 죽이기위한 준비라고 봅니다.

빌런 연합이 가장 먼저 세간에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도 올마이트를 죽이기 위해 USJ에 쳐들어간 것이기때문입니다.

실제로 죽이기위한 최적의 카드도 셋팅했었구요.

무엇보다 본인만큼이나 스승이 지금까지 올마이트를 죽이기 위해 이런 일들을 벌였다는 걸

본인이 무엇보다 더 잘 알기때문이기도하죠.

스승의 의지를 잇는다는 건 그런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올마이트 다음은 미도리야..)

여담으로 뭣보다 하이리스크를 감수하고 교도소를 습격하는 것 보다 

올마이트 개인 하나를 죽이는 것이 빌런 연합에게 더 이득이 됩니다.

또한 리더인 시가라키 개인에게도 말이죠.

건재하다는 것을 과시한 올마이트가 은퇴했지만 여전히 상징성은 살아있습니다.

그 남은 숨통을 끊고 잔인하게 죽어가는 그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준다면 

그 것만큼 연합에게 더 할 전력증강이 없을껍니다(굳이 동료떡밥도 없는 애들을 탈옥시켜서 회유하는 것 보다)

몰론 적을 많이 늘리겠지만 동시에 아군도 많이 늘릴껍니다.

(교도소 습격과는 다르게 그들에게 찬동하는 아군이라면 절대적인 아군이기때문이죠)

약해졌더라도 저 올마이트를 저렇게 추한모습으로 죽인 저 남자는 누구인가라면서 

시가라키가 암흑가에게 인정받을 계기가 되기엔 충분합니다.

지금 시가라키는 연합내에서 리더로써 인정을 받아도 

올포원처럼 암흑가 전체에게 리더로써 인정받지는 못 합니다.

그 신호탄이 올마이트의 죽음일 것 같습니다.

고로 시가라키가 준비중인 또 다른 안건이란

올마이트를 죽이기 위한 셋팅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