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화 다시보고 느낀점
처음 362화를 보고 몇가지.. 찝찝한 의문같은게 남아 있었으나 그게 뭔지 몰라 다시 읽고 머리가 조금 정리되는 기분이라 여기 끄적여봅니다.
첫번째. 왕위계승전은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가.
아시다시피 넨수끼리의 직접적인 공격이나 왕자의 직접 공격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왕자는 결국 간접적인 공격(모모제같은 조작계열)이나 왕자본인이 직접 나서서 서로를 공격하는 형태가 될것 같습니다.
두번째. 넨수의 강함 정도.
단지 호중란의 의식을 치뤘다고 그렇게 강한 넨수를 얻을 수 있을것인가? 헌터에서 강한 힘은 큰 제약이나 노력, 타고난 재능을 필요로 합니다. 넨수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번화에서 크라피카의 '넨수의 성장'에 대한 언급, 국왕의 '20만의 제물'의 언급으로 넨수가 더 강해질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체리드니히의 넨수
츄잉내에서는 희생자의 조합이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파이로의 얼굴이란것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왜 데타의 얼굴에 눈알을 들이 밀었을까요? 저는 두가지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첫째, 체리드니히의 성격을 반영한 결과이다. 따라서 얼굴을 들이 민것은 체리드니히의 치밀하고 잔인한 성격에 데타가 거짓을 말하는지 아닌지 의심하기 때문일것입니다. 두번째는, 넨수 본연의 임무를 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단지 데타의 왕자에 대한 적의를 포착하고 반사적으로 움직인 것이겠죠. 연출이나 정황상 첫째 이유가 더 타당한것 같지만 두번째 이유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확신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네번째. 데타
이건 지극히 개인적이고 근거없는 얘기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데타는 체리드니히 또는 체리드니히의 넨수에 죽을 것 같습니다. 몇가지 근거아닌 근거를 들어보자면, 데타는 체리드니히에게 넨을 잘못된 방향으로 가르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체르가 쉽게 속을 인간도 아닐뿐더러 잔학성을 생각했을 때 과연 속은 걸 알았을 때 가만히 놔둘지.. 그리고 전 데타의 얼굴이 체르의 넨수에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네..
다섯번째. 학살
20만의 제물..이라는 표현을 쓰기엔 지금은 너무 평화롭습니다. 또 치들, 노턴 산바카?, 레오리오와 같이 다수의 의료헌터가 활약하기 위해선 반드시 학살이 필요합니다. 넨수들이 자꾸 경호원만 죽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부터 슬슬 민간인 학살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헌터와 왕자들? 또는 특정 왕자간의 대립구도가 형성될 탠데 지금으로썬 밸런스가 맞지 않으나 곧 넨수가 헌터들에게 맞설만큼 더 강해질 것이란 예상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여섯번째. 넨수의 능력
이 부분은 제 머리론 도저히 예측이 안되더군요. '한가해?' 라고 물어 '응 한가해'라고 하는 순간 살인귀로 만드는 능력. 모모제의 햄스터 외형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어찌됐든 뜨개질을 하고 있던 모모제와 조작계열이라는 점은 상관있을까요?.. 다른 왕자들의 넨수는 도저히 예측이 안됩니다. 여러 헌잘알들의 의견이 츄잉에 올라오길 기대해봅니다.
일곱번째. 누가 왕이 될것 인가?
전혀 다른 가능성, 아무도 왕이 되지 못한다. 이 경우엔 호이코로가 계속 국왕을 하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결국 조용히 있던 와블이나 쩌리 중에 왕이 탄생 할까요? 유유백서 식의 전개라면 힘빠진 요미?와 유스케 및 강자들을 제치고 라이젠의 옛 친구(아무리 봐도 12지신의 양)가 왕이 되는 것 처럼 쩌리 중에서 탄생한 탠데요.. 저는 조심스래 3왕자에 한 표 던져보겠습니다.
마지막. 와블의 넨수
여러 왕자의 넨수가 한꺼번에 등장한 신에서 와블의 넨수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전 아직 등장 안 했다고 생각합니다. 숙주의 성격에 영향을 받는다면 아기의 넨수는 어떤 형태일까요?.. 전 왠지 거북이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본적 없는 형태는 만들어질수 없다면 아무래도 어떤분이 언급하신 유방의 형태가 유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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