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 택시-토가시
건너편엔 니가 서두르게 나를 잡고있어
익숙한 니 휴재 외치고 있는 너
빨리 가고싶니 우리휴재한날에
연재를 안하는 널 바라보는 것이 마지막이야
내가 먼저 떠난다 택시뒤창을 적신 빗물사이로
널 봐야만 한다 마지막이라서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헌퀴는 처음인가요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빗속을
헌터팬은 뽀드득 신경질 내는데
휴재하지말란건지
청승 좀 떨지말란 핀잔인건지
술이 달아오른다 버릇이 된 휴재를
한참 물끄러미 헌터만 보다가 내몸이 기운다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헌퀴는 귀찮을텐데 달리면 헌터를 잊나요
빗속을
지금 휴재해버리면 완결이 멀겠죠 아득히
달리면 아무도 모를거야 휴잰지 아님 연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