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에서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모라우 윙 센리츠 보도로 이정도 뿐인 것 같음...
사스가..
헌터에서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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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에서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모라우 윙 센리츠 보도로 이정도 뿐인 것 같음... 사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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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눈 앞에 벌어진 상황이 모순적인 상황이라는 것을.
여단을 쉴드친게 아니라 그냥 상황에 대한 해설이었어요.
모순때문에 혼란스러워할 크라피카에대한 걱정이었다고 느꼈어요.
센리츠 말대로 파크노다의 행동은 여태까지 알던 여단의 태도와는 달랐죠.
사실 단장을 살리려 홀로 나선 파크노다의 행동 뿐만 아니라
페이탄, 핑크스가 단장의 의지를 잇기 위해 크라피카와 협상하지 않고
바로 해치우려했던 것도 동료애라고 할 수 있어요.
프랑클린이 양쪽 편 모두 단장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을만큼
마치,노부나가쪽이나 페이탄,핑크스나 방향이 다를 뿐 동료애는 충만했어요.
크라피카가 알고 있던 그들만의 동료애란
클로로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페이탄과 핑크스 식의 동료애였어요
클로로가 자신에게 인질의 가치가 없다고 진심으로 말한 걸 센리츠를 통해 알았으니까요.
그래서 여단에 파크노다 같은 사람이 있는 것 자체가 의외이고
크라피카 입장에선 비상식적이었기때문에
오히려 파크노다에게 왜 자신의 불공정한 제안에 순순히 따르냐고 묻기까지했어요
저는 센리츠가 여단의 모순적인 행동에 대해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줘서 독자 입장에서는 좋았어요.
타인의 목숨을 해칠 때는 일말의 주저함이 없으면서
본인들끼리는 온갖 부둥부둥 다 해대는
아주 모순적이고 이기적인.. 동료를 구하기 위하는 마음이
오히려 그들의 악함을 더 강조해주는 것으로 이해했어요
그러니까 더 역겹게 느껴지는 건 당연해요
센리츠는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선할 수도 있다는 결론은 내리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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