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소카 클로로 전에대한 토가시의 생각
이 대결에 끌어들이고 싶은 게 많았어. 첫째로 싸움 그 자체에 대해 말해볼게. 나는 주요 인물들의 라이벌들이 싸우는 이야기를 좋아해.
그런 유형의 이야기 중에 내가 가장 좋아했던 건 Dokaben(일본 70년대 인기 야구만화)에서 토사마루 고등학교와 반카이 고등학교 사이의 대결이야.
나는 독자들이 두 캐릭터가 어떻게 싸움을 할 수 있는지, 승자를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보는걸 원했어.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이 대결을 흥미있게 만드는 건 어려웠어.
내가 이 대결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다른 것은 “내가 100% 이길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진짜로 이기는 사람이야. 왜냐하면 대부분 만화에서 그런 사람은 결국 패배하잖아.
그리고 나는 그림을 그릴 때 Iwamoto Koganshi의 마음과 태도를 항상 생각해. “Shigurui”는 최고의 작품이야!
내가 이 대결에서 가장 원했던 것은 여단에서 누군가를 죽이는 일이야. 스토리라인에서 이미 다 만들어 놨지만 그릴 당시에 히소카가 누굴 죽일지는 결정하지 않았었어. 원래 처음에는 히소카가 싸움이 끝난 후에 마치를 죽이기를 원했는데, 나중에 생각을 바꿨어. 고려해야할게 너무 많았어. 여단은 여행을 계속해야해서 멤버중에 누군가 메신저 역할을 해야돼.
그리고 히소카는 이 싸움을 돌아보고 클로로의 능력이 줄어들었다는 사실로 인해 아주 냉정한 결정을 내릴꺼야. 나는 히소카가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해. 이게 처음에 내 생각(마치를 죽이려고 했던 생각)을 바꾼 이유야. 나는 마치를 살려두는게 나중에 더 재밌을거 같다고 생각했어.
원문: https://www.reddit.com/r/HunterXHunter/comments/6imt7l/togashis_thoughts_on_hisoka_vs_chrollo/
마치를 원래 죽이려고 했다니.. 정말 놀랍네여
토가시의 생각을 읽는 재미가 있어요
댓글 중에 "ilessthan37you"란 사람이 본문의 일본어 -> 영어 번역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데 저는 그 댓글을 한글로 옮겼어요
"Based upon reflection of and revenge from this fight, and the fact that Chrollo’s ability should be curtailed, Hisoka coldly made a rational decision because I wanted to have his seriousness be shown… is the excuse my intuition added on afterwards."
댓글에 이렇게 나와있어서 히소카가 냉정한 결정을 내릴꺼다고 번역했는데..
자세한 건 일본어 원문을 봐야 알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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