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피카가 만난 여행객이 패리스톤일지도.
얼마전에 어느 분 연구에서 봤던 내용인데,
크라피카와 조우한 여행객(여자)이 패리스톤의 외모와 흡사해서 남매지간일 수도 있다는 추측입니다.
스토리 전개상 검증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발견인데,
문득 남매가 아니라 동일인물은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근거1. 패리스톤과 여자 여행객은 매우 닮음.
근거2. 패리스톤은 체격이 외소한 편.
근거3. 토가시는 여장남자 컨셉을 즐겨 사용.
패리스톤이 머리를 기르고 여장을 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미움받는것에 기쁨을 느낀다는 패리스톤의 회상 장면에서 망가진 인형도 드레스를 입고 있었죠.
그런데 이 가설이 쿠르타족이 외지인에게 습격받게 된 이유의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이미지를 보시면 여행객이 갈증으로 쓰러진 상태인데 DMB를 시청하고 있었죠.
뭔가 부자연스러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 여행객이 메고 있는 가방의 사악한 표정.
여행자의 이중인격, 사악한 속내 등을 암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이미지를 보시면 이 여행객이 답례로 책을 주는데, 거절하지 말라고 설득까지 합니다.
파이로는 이 책을 가져가면 외지인과 만난걸 들키게 될 거라고 걱정하는데,
콜트피의 복제품이 엔의 역할을 해서 위치를 추적당했던 걸 생각하면
역으로 이 책 때문에 쿠르타족의 은신처를 들키게 될 수도 있죠. 참고로 학살 현장을 발견한 사람도 여성 여행객.
쿠르타족의 은신처는 외부에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저 책이 엔의 역할을 하여 여단에게 발각당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콜트피의 복제품은 하루가 지나면 사라져버리니 콜트피의 능력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 수상한 여행객이 쿠르타족 습격사건에 개입했을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쿠르타족의 은신처가 여단에게 발각된 이유가 밝혀질 것이라 생각하는데
정보를 넘긴 것으로 의심되는 여행객이 지금 패리스톤과 닮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패리스톤은 현재 암흑계 인간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패리스톤의 십이지 자리를 크라피카가 대신하고 있는 기묘한 우연.
현재 4왕자와 결탁할 것 같은 뉘앙스도 풍기고 있죠.
암흑대륙에서 크라피카와의 대립구도도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만일 저 여행객이 패리스톤과 동일 인물이라면 패리스톤이 쿠르타족 학살에도 관여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닮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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