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보여준 상황을 분석해 왕전의 의도를 알아내보자
A. 산양전에서 처음으로 등장
1. 강연을 상대함
2. 벽을 미끼로 강연을 끌어내 특기인 본 군으로 매복해 급습 작전으로 강연을 위기에 몰아넣음
3. 하지만 왕전의 전략을 꿰뚫어본 염파에 의해 방해를 받음(이게 단순 방해인 것이 염파가 그때 나타난 곳은 위지의 일부분이었고 소수 아마도 정예병만을 이끌고 나타난 것이라 아직 본 군으로 언덕을 장악하고 있었던 왕전이 유리한 상황이었던 것은 맞음)
4. 하지만 왕전은 자신이 유리한 상황이었음에도 퇴각하여 자신이 만든 무결점 요새에서 수비를 굳힘
5. 이건 나중에 염파가 밝히는 사실이지만 왕전은 힘을 온전히 보전시켜 출전할 상황을 보고 있었고 그가 출정했더라면 전세를 뒤집었을 것임
B. 합종군의 오르도를 상대함
1. 역시나 단단한 요새로 방어를 하지만 오르도가 생각보다 공성력이 뛰어남 결국 단호히 요새를 버리고 철군함
2. 하지만 이건 그의 특기인 매복 후 급습을 실행하기 위한 작전이었고 이 작전으로 과린 오르도를 방해
왕전이 대충 어떤 인물인지 정리하면
1. 인재 등용에 열을 올림(왕분의 과거가... 상관없이 실력만 좋으면 쓴다인 듯 심지어 오르도도 생포하려 했던....)
2. 전황이 아주 조금이라도 불리해지면 바로 물러선다. 어찌 보면 상황 판단이 빠른 사람인 듯
3. 항상 보여주는 주특기 매복 후 급습을 매우 좋아하는 듯
4. 그에 눈엔 모두가 미끼임 누구도 신뢰하지 않고 그 사람이 실패할 거란 가정하에 작전을 세우는 듯
조나라와 전쟁으로 가보면
1. 일부러 약하게 만들어진 성 때문에 보급로가 끊어질 상황에서 직접 업성을 보고 완벽한 성이라 칭찬하면서도 진군을 시작함 이거부터 좀 찔리는 게 기존까지 조금이라도 상황이 불리하면 움직이지 않던 냉정한 장군이 그대로 진군을 시작 함
2. 양단화 환의(어차피 업만 포위)가 굳이 이길 거란 생각은 안 한 듯 이김 대박인데 얘네가 먼가 해내서 지원군이나 보급로 뚫리거나 하는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있었을 거란 말임
3. 직접 조군 총대장인 이목을 상대함
일단 결론을 내자면
1. 보급로가 끊어질 상황에서도 진군한 건 분명히 왕전이(가망성은 100프로로 봅니다 그는 확실하지 않으면 싸우지 않는 남자니까요)이길 계책이 있다는 것
2. 자세히 보면 이목을 상대로 단순한 소모전만을 벌이고 있음. 이목이 지력 100이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인데 상대가 병량의 약점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소모전을 벌이는데 별 느끼는 게 없나 봄
3. 환의도 왕전의 필승 전략을 알고 있는 듯 어차피 필승 전략은 하나이고 그걸 들었거나 눈치챈 환의는 여유를 부리는 것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난민을 만들어 업으로 보낸 사람들 속에 왕전의 정예병들이 있고 그들이 잠입하여 업에서 계략을 세우는 중이라 생각됨
♡♡♡ 그리고 환의 역시 그 작전의 일부로 왕전에게 계략을 미리 듣고 마침표를 찍어줄 인물이 환기일 가망도 높아 보임
♧♧♧ 결국 애초에 난민을 만들어 업으로 보내고 병량 소모전을 택한 것이 왕전의 페이크 전술이었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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