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이후 작가가 미리 설레발 많이 치는거 같아요.
스토리 질질 끄는거 본인도 인식하는지
중간중간에 뭐 대단하고 큰일도 아닌데
'옥봉이 붕괴되버리고만 것이다'
'최대 희생이 나온....'
'사실 이작전은 크게 잘못된'
만화가 각회차별로 큰 진전이나 충격 있는것도 아닌데
괜히 뭐 큰거 있는거 처럼 설명 붙여논거 보면 참 보기 답답해요
2부 진VS조 주해평원 전쟁 이후로
재미없고 질질 끌때마다
'이제 그만봐야지, 하차해야지' 생각하는데
막상 이후에도
환기에 두번활약(호첩 역관광, 이목앞에서 풍차돌리기+이후 심리전)
최근엔 한나라 한비자 이야기까지
작가가 폼은 완전히 죽은거 같진않은데
한 화에 충분히 넣을수있는걸 질질 끄는 느낌은 역시 지울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