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하료초랑 강외 어느쪽이랑 이어질 가능성이 높나요?
하료초 : 주인공 신의 소꿉친구 느낌, 첫 친구이자 동료. 지력이 모자라 어리숙한 신과는 대비되는 똑똑이로 보급및 군사 담당
실사 영화화 주인공, 배우는 하사모토 칸나(2019 앙케이트, 여자들의 이 얼굴이 돠고싶다 부문에서 3위)
강외 : 초중반부에 합류한 작품의 대표적 여주인공, 지력 무력 모두 빠지지 않는 만능, 전쟁터에서 직접 전투에 참가해서 무쌍을 찍는 역할. 실사 영화 미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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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료초 : 원작 중 신이랑 같이 자다가 가슴 주무르기 당함(신은 자기가 뭘했는지 모름), 우연히 신 위에 넘어져서 사고로 뽀뽀,
원작 중 고민하고 있는 하료초에게, 강외가 갑자기 하료초 가슴을 만져서, 신과 하료초 두사람이 나란히 같이 새빨개져서 으아악! 하는 장면 있음,
원작 중 조아룡을 무찌른 신에게 감격해서 달려갔다가 신쪽으로 과하게 접촉하게 되어서 얼굴이 빨개지는 장면 있음,
지난주에 신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끼고 신을 찾으러 다 제쳐놓고 뛰어감
강외 :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성적 지식이 무지한 상태에서 네 아이를 낳을거다 발언 장면 있음(아이를 어떻게 낳는지 알게되어 이불 걷어참)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환기군에게 약탈당한 민간인의 부적같은 팔찌를 보고 화냈던 강외에게, 신이 그거 마음에 들었던 거면 나중에 사러가자고 하는 만화 있음,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우연히 같은 막사에서 신과 같이 자게 되었을 때 상언니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남자와의 뽀뽀의 기회라고 생각해서 해보려다가 무산,
원작 중 막사에서 기 치료를 위해서 신의 손을 잡아줌,
원작 중 너를 절대 죽게 하지 않는다, 너는 내가 지킨다 발언, 그 발언을 생각하며 신을 대신해서 방난에게 돌격당했다가 참패당함,
지난주 신의 목숨이 위험하다는걸 직감적으로 느끼고 그만해라, 그만둬 라고 몇 번이고 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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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렇게 기억나는 떡밥들만 나열해 보면 , 강외는 연애라인으로 볼 수도 있는 떡밥이 거의다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나왔고 하료초는 본편에서 나왔습니다. 또, 작가가 서비스신이라고 할수있는 씬도 항상 하료초로만 그립니다. 강외와 달리 하료초만을 '여성' 캐릭터로 계속 강조하죠.
이렇게까지 보면 신의 신부는 하료초가 되는게 맞을거 같은데요.
왜냐하면 강외는 성별을 남자로 바꿔도 위화감이 드는 장면이 없거든요. (딱 하나 있는건 네 아이를 낳을거라고 단행본 만화에서 말하는 장면이고 진실을 알고는 이불킥하죠)
강외는 마치 블리치의 루키아같은 캐릭터가 아닌가 하고 느끼게 됩니다. 단지 투탑 주인공인 캐릭터로요.
강외는 자기 언니의 복수를 해서 성장하고, 본편에서는 주인공인 신과 연애적인 요소라고 할게 적어요. 거기에 강외도 얼굴을 붉히지도 않고 부끄러워 하지 않고요.
작가가 실사화 영화 인터뷰를 하며 이야기하길 업전이 끝나면 신의 신부가 누가 될지 알 수 있을 거라고 했었죠.
그게 강외와 하료초중 한명이라면, 저는 전체적 원작 떡밥과 서비스 씬으로 봤을때 하료초가 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생각하게 되네요.
근데 작가가 아무 생각없이 만화를 그리는지라 이딴 요소들 하나도 고려 안하고 강외라고 결정지을 가능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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