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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덩어리 신드바드

그만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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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90

LV24 | Exp.1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2 | 조회 2,578 | 작성일 2017-03-17 23: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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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멸망한 세계의 인간은 빠져! 다윗. 아르바 끌어들여 후반부 엉망진창 2. 솔로몬 왕은 무책임 했어 자기도 똑같이, 심지어 자기가 신 되고 싶어서 신 됨. 누가 더 무책임한거? 3. 사람은 지키기 위해 무기를 든다. 그래서 전쟁이 난다 홍옥이 황황상회 만든 이유는 신드바드 놈이 압박해서. 매그노슈탓트가 싸운 이유는 황과 뢰엠이 압박해서. 알리바바가 싸운 이유는 사르쟈 왕가의 횡포때문. 알라딘팟이 성궁 쳐들어 와서 싸우는 이유는 신드바드의 일방적 선빵세뇌 때문 누구 하나 먼저 억압하지 않았으면 지키려고 무기를 들지도 않았을 일....선후관계 파악이 잘못됨(지가 황이랑 뢰엠을, 전세계인을 괴롭힌 입장이라 그런듯) 4. 운명 부정 하지만 이번 화 자신이 신이 된 건 솔로몬의 의지드립. 즉, 자기가 신이 된 건 전 신의 계시(운명론). ???? 나날이 역겨움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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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o

2번은 솔로몬이 왕이된 게 아니라 모두에게 자유만 던져두고 가서 그렇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사실상 자유를 주려면 일 이라를 다른 세계로 보내면서 신의 자리를 대신해야 세상이 돌아가는 시스템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보지만

신드바드 본인은 솔로몬처럼 자유만 던져주지 않고 자유 평화 모두를 주고 불사의 신이 되어 끝까지 이끌어간다는 소리같은데

이후는 뭐 더 말할 것도 없죠..

2017-03-18 0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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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해라

네 언급하신대로 솔로몬은 자유, 평등을 달성하긴 했는데 그 뒤가 문제였죠. 마도사들의 맘을 헤아릴 시간이 부족했고요. 뒷처리를 시바가 감싸고 돌아서 그렇기도 하지만..솔로몬의 무책임이 어쩔 수 없던 성급함이었다면 신드바드는 그야말로 의식부터 문제여서(되고싶어서 그런거니까)..그렇게 언급한 거에요, 둘다 루프를 지배하는? 비슷한 존재가 되었으나...솔로몬이나 신드바드나 치명적아 허점이 있으니까요. 물론 신드바드 쪽이..너무나..문제가 많죠. 솔로몬과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요..

2017-03-18 0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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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o

솔직히 솔로몬 시대 캐릭터들은 많이 아까운 존재랄까

시바 혼자 어떻게 해보려는데 솔로몬은 웃으며 구경중이고 아르바는 사사건건 시비걸고 몇 명은 멘탈 깨져버렸고

안 미친 게 신기

모두에게 자유를 주면서 감정, 생각 등이 없는 인형을 대체자로 세울 수 있었다면 아르바도 잘 막아냈을 거 같은데

2017-03-18 01: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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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2/A:467]

크라이티브

모순이 많기는한데 보면 신밧도 조금씩 생각에 변화가지고 있어서 미묘하단 생각.

솔직히 단지 이론만 두고보면 딱히 틀린말 한단 생각은 안듬. 근데 상황이라는게 다 다른거고 이제와서는 그냥 욕심부리는 입장이되버렸으니.
근데 문제는 이 욕심이라던지 잘못이라는걸 어느정도 인지하고있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는데 정작 인정하려고는 안하는 느낌. 자기가 특이점이라 특별한 존재라는 주관이 더 쌔서 오만한게 이 사단내는 결정적인 문제점인듯.

2017-03-19 18: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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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해라

@크라이티브

ㄹㅇ 잘못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인정 안하고 운명은 어떻고, 자기 과거사 좀 꺼내고 이러면서 말 돌리려는 것 같은 모습때문에..계속 말과 태도 사이에서 모순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백룡쥬달알라알리 순으로 계속 설득하면서 생각변화를 일으키기는 하는데 이거 끝자락에 또 인정 안하고 고집 부릴까봐 걱정이죠...

2017-03-20 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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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A:304]

perixar

1번 빼박 반박불기
2번은 처음 댓글에 찬성
3번 지키기 위해 싸운다 이말은 하나 생략 되어밌다고 생가됨

인간은 지키기 위해 무기를 든다 그 무기는 누군가를 위협한다 위협을 받은 당사자는 그 부를지키위해서 무기를 든다

아마도 인간은 처음부터 무언가를 뺏을려고 한다의 선악설이 아닌
처음부터 선해서 지킬려고 무기를 드는 것이다
라는 선성설로 표현한게 아닐까요?

4번은 정복자들의 흔한 명분

2017-03-19 19: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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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해라

2번의 경우 앞서 말했듯 그냥 허점 있는게(솔로몬은 어쩔 수 없는 면이 컸지만은) 무책임하다고 한 거에욥
3번의 경우는 저도 성선설 바탕으로 한 것 같더라구요. 근데 지키기 위해 싸운다란 말이 무척 위험하다고 봄. 내가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위협도 싸움도 걸지 않는 사람들을 '먼저 공격해도 된다'는 명분을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전쟁이 양측 간 아무 문제도 없이 갑자기 일어나는 게 아니기도 하고요...둘중 하나가 욕심을 부렸든 압박했든 자극을 준 걸 테니까...

2017-03-20 1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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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A:304]

perixar

@그만좀해라

나쁘게 말하면 신드바드는 전형적인 정복가의 명분쌓기 하는거임 정복가들은 조금의 모순이 있더라도 명분을 자기식 대로 쌓기 때문에 그걸 표현한 걸수도 있죠 신드바드는 좋든 나쁘든 따지고 보면 정복자 마인드
아 그리고 신드바드의 2번 경우는 신드바드의 모험이 다 안 나와서 모르겠지만 자기의 경험이 동기가 되었을 거 같아요 나라가 한번 망했었다고 했으니

2017-03-20 15: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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