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한 츠쿠요미 설정이 변경됐다고 말하는 이유가
전에 나온 무츠에 대한 설명과 현 설정이 안맞기 때문임

오비토는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에게 환술을 걸고 그 환술 속에서 모든 인간을 컨트롤하여 세계를 하나로 만든다고 함
만약 현 설정대로 각자 꿈의 세계에 가는 방식이라면 컨트롤한다느니 하나로 만든다느니 이런 말을 하는 게 어색함
오오노키도 세상을 너 하나의 것으로만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하고 오비토조차 이 말에 대해서 별 반박을 하지 못함
각자 꿈의 세계로 가는 거라면 그 얘기를 하면서 반박하면 되는데 반박은 못 하고 대신 너희들은 뭘 할 수 있는데? 희망 따윈 없다라는 말뿐임

토비 제츠가 말한 것도 위에랑 동일함
환술을 써서 커다란 꿈의 세계를 만들고 거기에 다같이 가자는 거임
물론 토비 제츠 말대로 강제로 끌고 가는 거지만 ㅇㅇ
이 내용도 각자 꿈 속 세계를 가는 거라면 커다란 꿈의 세계라느니 거기에 다같이 가자느니 이런 말은 어색함

여기선 무츠의 원리를 명확하게 설명해줌
마다라 본인이 나의 환술이라고 함. 즉, 시전자가 만든 환술세계임
이 환술세계는 환술 시전자가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세계임
이것 또한 모든 인간을 컨트롤한다는 오비토의 말과 일맥상통
이 환술을 통해 세계를 창조하고 모든 사람들한테 환술을 걸어서 그 세계로 데려온다고 함
저기선 눈을 이용했기 때문에 오비토밖에 데려오지 못했지만 십미를 이용해서 눈 대신 달을 쓴다면 모든 사람들을 데려올 수 있음
이것이 마다라가 말하는 꿈의 세계 = 무한 츠쿠요미
즉, 원래 무한 츠쿠요미는
1. 환술 시전자가 환술세계를 창조함
2. 그 환술세계는 환술 시전자가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고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음
3. 눈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도 그 환술세계에 데려올 수 있음
4. 십미의 인주력이 되어서 눈 대신 달을 쓴다면(달에 눈을 투영시킨다면) 모든 사람들을 데려올 수 있음
만약 이 설정대로 갔으면 마다라가 왜 오비토 대신 자기가 무한 츠쿠요미를 시전하려고 했냐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음
이 설정대로면 환술세계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환술 시전자가 누군지가 중요하니까
그리고 무한 츠쿠요미를 시전한 후 마다라 본인은 뭘 하려고 했냐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음
애초에 그 환술세계를 컨트롤하는 자가 환술 시전자니까 당연히 마다라 본인도 그 환술세계에 가는 거임
그렇지만 지금 무한 츠쿠요미는 무츠 걸린 사람들 개개인이 바라는 각자의 꿈의 세계로 가는 걸로 묘사되었고
난 그래서 명백하게 설정변경으로 보고 있음. 이 시기에 설정변경된 거 한둘이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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