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토..
자신의 가장큰 버팀목이 죽었고, 이는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무너뜨릴정도임.오비토는 자신의 정신붕괴를 무츠라는 답으로 피한것임.
루피의 경우 에이스죽자 정신붕괴되며 이러다 죽는다고 나올정도니 말 다한꼴.
저게 난 이해되는게 내 과거랑 정말 일치함.
삶의 이유가 한 사람뿐일때, 그 사람을 보며 어떻게든 힘든 상황을 견디고 그 사람과 어울리고싶어서
더 다가가고 싶어서 정말 어떻게든 버텼음
그런데 그 사람이 정말 납득하기 싫은 이유로 죽음
여기서부터는 겪어본 사람만 느끼는것임
"뭐지.. 여긴 어디지.. 난 누구지.." 하고 그렇게 페인처럼되면 삶이 좋지가 않음
오비토 대사와 진짜 일치함
여기서 선이 될지 악이될지가 갈라짐
오비토는 나루토의 흑화버전이라고 나옴.
즉, 나루토에게 이루카,테우치 없이 유년기 보냈으면 오비토화였음.
카카시는 오비토랑 팀워크?는 커녕 서로 뜯기만하다 막판 사륜안줄때나 사이좋아진거라 이루카,테우치같은 존재는 아님. 그런 존재는 린이었음. 그 1명.
그런 자신이 유일하게 믿었던 사람이 그렇게 죽고, 자신의 삶의 이유를 생각할때 오비토는 보이지가 않았던 것임. 사랑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수있음.
나루토와 여기서 달라지는게 마다라의 사상 주입 유무임. 사스케가 오로치마루와의 만남이 없었다면 마을빠져나갔겠음? 아님. 자신에게 회의감..이들고 믿었던것이 자신이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갈수있게 해준 사람이 죽으면 그때 느끼는 감정은 이 세상에 대한 배신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