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카제카게 존나 용감하고 훌륭한 지도자임
세계 투탑중 하나이던 마다라 쳐죽이고, 그 다음 자연재해급인 미수 8마리 때려 잡고서
상처 하나 안입은 얼굴로 태평하게 님드라 내가 이거 나눠줄게요 ㅎㅎ ^^ 하는 전대미문의 세계관 최강자 앞에서
자기들은 미수 이미 가지고 있으니까, 미수 대신 농사지을 땅 달라고 요구하는 패기 좀 봐봐
미수로 파워 밸런스를 맞춘다면, 자기들의 안보는 일미 하나로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나라에 꼭 필요한걸 요구한거.
식량은 언제나 많이 필요하지만, 핵은 상대를 절멸시킬게 아니라 방어용으로 쓸거라면 몇발 정도만 있어도 충분하잖슴?
그리고 자기 목숨 + 수행원들 목숨 정도만 걸고 나댄거임.
일이 틀어지면 자기 목은 그 자리에서 뽑혔겠지만, 본토에는 일미가 대기중이기 때문에 상호확증파괴 전략으로 마을의 안전은 어떻게든 보장 받을수 있음.
다른 마을들에게 다굴 맞는것도 오자병법에 '하나가 죽음을 각오하고 매복하면 천명을 두렵게 할수 있다' 라는 얘기가 있음.
즉 우리쪽 숫자가 훨씬 많아도, 일단 날 포함해 아군 중 하나가 죽을게 확실하다면 내가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행동이 제한되는거.
모래마을에 일미가 있고, 그걸 어느 마을에 풀지 모르는 한은 전쟁을 해도 적당히 압박하는 선까지만 가지, 완전히 끝장내기 위해 마을 본토까지 공격해오지는 않음.
과거 핵무기 가진 소련vs미국이 전쟁할 때도, 한국전이나 베트남 전 등으로 남의 땅에서 서로 대리전 형식으로 했지,
지들끼리 서로의 본토 공격하면서 누구 하나 확실히 죽자는 식으로는 안함.
즉 거기서 막나가도 잃을것은 자기 목숨 하나뿐. 그리고 마을은 농토 없어서 어차피 족될 판이니, 자기 목숨 하나 배팅하고 세게 나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