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엘바프가 세계 최강국인 이유

우선 엘바프는 세계 최강국이 맞습니다. 비록 하나하나는 1억따리 쓰레기에 기어2 루피에 원펀치라도 말이죠. 개인의 무력과 전체의 국력은 큰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구의 현재 세계 최강국은 미국입니다. 하지만 그게 모든 미국인이 모든 한국인을 이긴다는 말은 아니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미국 15세 성인 남성 둘셋쯤은 두세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 실력자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테켄 게임에서는 한국인을 모델로 한 캐릭터 화랑이 항상 능력치 순위권에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저런 활약상에 비해 대한민국의 국력은 이토록 미미할까요? 

그것은 현재가 21세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개인의 무력은 과학과 기술이 추월한지 오래입니다. 우리는 그 방면에서 미국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세계 최강이 되지 못한 것이죠.

마찬가지로 엘바프가 세계 최강인 이유는 그 뛰어난 과학과 발전된 기술에 있을 것입니다. 보통 인간에 비해 수십배는 큰 뇌와 그것을 활용할 300년의 수명이 엘바프를 세계 최고의 과학 대국으로 성장시켰던 것이죠. 물론 거기엔 척박한 환경(매우 큰 생물들)도 한 몫 했을 것이고요.

빅맘이 제르마의 과학력을 탐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엘바프 대신 저지의 과학력을 노렸던 것이죠.

이처럼, 개인의 무력과 국력은 꼭 반비례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로저와 거프, 드래곤등 세계 최강급 인물을 줄줄이 배출해낸 이스트 블루가 최약의 깡촌 취급을 받지 않았겠죠. 하지만 현실은 녹록했고, 이스트 블루는 단지 우사인 볼트를 배출해낸 나이지이라 같은 변방 약소국 취급을 받죠. 21세기라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