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군에 실망하게 된 계기 (해군의 수준 fact)
정상전쟁 ..에피소드
나는 엄청 기대를 했었음..
해군본부&칠무해 vs 사황 해적단
원피스 삼대세력이자
세계정부 최고전력이라는
해군본부와 왕하 칠무해
그리고 사황..
말그대로 3대 세력이 모두 모인
그야말로 최정상들의 전쟁..
당시 양측의 전력을 보자면..
사황측
흰수염해적단
선장: 흰수염
부선장:마르코
최고간부 : 죠즈 비스타
신세계 산하 해적단들
해군측
원수 : 센고쿠
삼대장: 아카이누 아오키지 키자루
칠무해 :미호크 도플 쿠마 핸콕 모리아
중장과 10만의 정예 해병들
파시피스타 군단
전력은 당연히 해군측이 압도적으로 우위라고 생각했음..
당시에는 대장이 지금의 사황 포지션이었으니까..
그런데 막상 전쟁 과정 보면 너무 실망스러움..
먼저 전쟁 시작부터 아카이누가 간부에 접근해서
이간계 쓰고 흰수염 칼빵놈 .. 여기까진 그러려니 ..
먼저 아오키지가 자신있게 흰수염과 대치 흰수염 얼림
그러나 흰수염은 가볍게 깨고 나와서 아오키지 부셔버림
이후 흰수염과 대치 x
다음 키자루
역시 흰수염과 대치하나
레이저 1발도 못 맞추고
흰수염 언월도에 썰릴뻔하다 회피
이후 흰수염과 대치 x..
마지막으로 아카이누 ..
역시 흰수염과 1:1맞짱뜸
머리 절반 날리고
명구로 배에 구멍냄
삼대장중 가장 잘싸움
사실상 여기까지만 보면
아카이누 승리라고 봐도 무방한데..
그러나.. 이 다음 이 다음이 문제임
머리 날라가고 내장 다 타고 질병 칼빵까지
뒤지기직전이나 다름없던 흰수염에게 지진펀치
쳐 맞고 해군본부 붕괴되며 본인도 바닥에 나뒹굼
이후 흰수염을 외치며 부서지는 땅과 함께
밑으로 떨어져 죽은줄 알았으나 ..
멀쩡히 살아있었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흰수염이 죽은뒤에 나와서 잡몹들 양학함..
그후 샹크스가 나타나 코비를 죽이려던
아카이누를 저지했고 전쟁을 끝내러 왔다는
희대에 명대사를 남김 이후 해군측과 잠시 대치하다
자신의 체면을 세워달라는 말을 하고 센고쿠가 이걸
받아들이며 길었던 사황과 해군의 정상전쟁이 종결됨..
전쟁 결과는 해군측의 승리였으나 ..
내용을 보면 정신 승리나 다름없음.
1.작가가 너프란 너프는 다 먹인
70대 질병걸린 무늬만 사황인 흰수염을
대장중 누구도 이기지 못했다는점
2.전력상 우위에 있으면서도
에이스 사수에 실패한점
3.명색이 세계정부 최고세력 중 하나인
해군본부의 대장이란놈이 .. 그깟 펀치
한대 쳐 맞았다고 겁먹고 숨어있다가
흰수염이 죽고 나서야 나타난 점
4.흰수염의 능력을 막는
특별한 포위벽까지 썻음에도
하늘가르기를 당했다는 점
5.흰수염이 죽고 사실상
해군의 승리였음에도..
흰수염 해적단을 쓸어버리지 못하고
도주까지 하는데 아무것도 못한점
6.샹크스 해적단이 오자마자
겁먹고 쫄아버린점
아카이누 너 마저..
7.전력상 압도적인 우위면서도
해군본부를 지키지 못했다는점
8. 해군본부의 대장이란것들이
오로지 능력에만 의존했다는 점
9.악마의 열매 최상위 자연계 능력을
소유한 해군본부 대장이라는놈이
흰수염 해적단 부선장을 무력으로 이기지
못해 해루석 수갑까지 쓴점
10.온갖 너프로 약해질대로 약해진
1사황 <= 해군본부인데도 그동안
사황을 견제하는 세력이라고 자만했단점
이거 말고도 많지만 ..
이처럼 대충 살펴봐도
그동안 해군이 얼마나
과대평가 당해오던
거품 집단인지를
알수가 있었지..
사황 견제는 커녕 ..
칠무해랑 비슷한 세력이
해군본부 였다는것..
해군본부&칠무해 = 1사황세력
작정하고 덤벼도
뒤지기직전 사황도
못 이기는 ㅈㅂ들이
해군대장이었다는 것..
해군에 실망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 에피소드였다..
아니 ..해도 해도 너무 약해빠졌잖아
정부의 최고전력이라는것들이
약해도 이렇게 약할수가 있나..
어이가 없어서 처음으로 오다 욕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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