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칠무해 <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스토리 1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ドンキホーテ·ドフラミンゴ
Donquixote Doflamingo
이명 : 천야차(天夜叉), JOKER
800년 전, '세계정부' 라는 거대조직을 만든 20명의 왕들은
세계 권력의 중심이 됐고, 이들의 후손이 '천룡인'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알라바스타 왕국의 네펠타리 왕도 이 20명의 왕 중 하나였는데 성지 마리조아 이주를 거부해
천룡인들 사이에선 배신자 일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 천룡인 중 한명으로, 성지 마리조아에서 태어났는데요.
도플라밍고는 세계 제일의 권력을 가진 천룡인의 신분으로 갖고 싶은 물건이나 노예가 있으면 갖고,
먹고 싶으면 먹고, 입고 싶은거 입는 모든 특권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사치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그의 아버지 '돈키호테 호밍'이 평범한 인간으로 지내기 위해
천룡인의 신분을 포기하고 가족들과 함께 노스 블루의 어느 세계정부 비가맹국으로 이주합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돈키호테 호밍이 간과한게 있었죠
천룡인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왔고, 천룡인에게 피해 입은 인간들에겐 복수의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천룡인임을 들킨 도플라밍고 가족은 도망자 삶을 살게 됐고, 도플라밍고의 어머니는 병사.
나머지는 붙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도플라밍고가 '패왕색 패기'를 발산해 모두를 기절시키고 살아남습니다.
도플라밍고의 패왕색을 본 '베르고' ,트레볼' 등 뒷골목 패거리는 그에게 총 한자루와 '실실 열매'를 줍니다.
이후 도플라밍고는 친아버지 '호밍'을 직접 총으로 죽인 뒤, 목을 자릅니다.
동생 '돈키호테 로시난테'는 충격 받고 정처없이 떠돌다가 해군 '센고쿠'에게 거둬집니다.
도플라밍고는 천룡인의 배신자인 '호밍'을 죽이고 그 목을
마리조아로 가지고 가면 다시 천룡인으로 받아줄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죽을 위기에 처했고 도망쳐 나옵니다
이 유년 시절들의 경험들은 광기와 분노, 복수심을 키웠고 천룡인이 좌지우지하는 이 세상을 멸망시키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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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어진 그는 다시 트레볼 패거리에게 돌아갔고, 이들의 만남은 '돈키호테 패밀리'의 초석이 됩니다.
도플라밍고는 동생 로시난테와 재회해 그에게 자신의 오른팔 자리인 '코라손' 직책을 줬는데
사실 그는 센고쿠 밑에서 일하는 해군 소속으로, 형의 광기와 폭주를 막기 위해 해적단에 들어왔음이 밝혀집니다.
이후 박연병에 걸려 모든걸 부수겠다고 마음 먹은 '트라팔가 로'도 해적단에 들어오는데
로시난테는 그의 본명이 '트라팔가 D. 워텔 로' 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로의 병을 고치기 위해 모든 임무를 중단하고 세계 곳곳의 의사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로시난테가 사라지자마자 해군의 돈키혼테 해적단 추적이 끊겼고, 도플라밍고는 자신의 동생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도플라밍고가 '수술수술 열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데요
X드레이크의 아버지 '디에스 배럴즈'라는 해적이 해군에 수술수술 열매를 50억 베리에 팔기로 했다고 합니다.
수술수술 열매의 복용자는 갖가지 난치병도 치료할 수 있고, 목숨을 대가로 타인에게 영생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영생의 힘을 노리고 있던 도플라밍고는 배신의 낌새를 보이는 동생에게 이 열매를 먹여
불로 수술을 시킬 생각이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죠
로시난테가 도플라밍고보다 한발 앞서 열매 탈취에 성공했고, 로에게 열매를 먹입니다.
그러고나서 해군에게 돈키호테 패밀리의 '드레스로자 침공 계획'을 알리려 했는데
해군에 잠입해 있던 '베르고'에게 딱 걸려버리죠
결국 도플라밍고는 친아버지에 이어 친동생까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여버립니다.
'트라팔가 로'는 도망쳐나와 수술수술 열매의 힘을 이용해 박연병을 치료하고,
로시난테의 복수를 위해 힘을 키우기로 결심. '하트 해척단'을 창설합니다.
세월이 지나, 도플라밍고는 각국이 천룡인에게 헌납할 돈 '천상금' 수송선에 손을 대고
세계정부를 협박해 칠무해 자리에 오릅니다.
돈키호테 일족이 원래 '드레스로자'의 왕족이었으나, 세계정부를 만들어낸 20명의 왕 중 하나로 천룡인이 돼
성지 마리조아로 이주하였고 왕족 자리를 '리쿠 일족'이 물려받았습니다.
이에 도플라밍고는 선대가 지배했던 '드레스로자'의 왕 자리를 빼앗기 위해 현 국왕인 '리쿠 돌드 3세'를 찾아갑니다.
도플라밍고는 실실 열매로 왕군을 조종해서 시민들을 학살했고,
자신이 구세주인 척 등장해서 손쉽게 '드레스로자' 국왕 자리에 오릅니다.
게다가 세계정부가 이들의 드레스로자 통치권을 인정해주는 바람에 리쿠 왕가는 붕뜬 신세가 되버립니다.
칠무해 직위와 드레스로자의 왕 자리까지 얻은 도플라밍고는 인신매매, 무기밀매 등
각종 불법적인 일에 손을 대며 돈을 벌었는데 칠무해 직위를 갖고 있어 모든 불법 행위가 묵인되버리죠
이후 흰수염 해적단 vs 해군, 칠무해 싸움에도 소집돼 쏠쏠한 활약을 펼칩니다.
흰수염 해적단 대장들을 농락하면서도 前 칠무해 '크로커다일' 과의 교전 등
활약을 펼쳤고 해군 본부의 전쟁 승리에 기여합니다.
그리고 세계정부 상층부의 명령을 받아, '겟코 모리아'를 제거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였으나 실패에 그칩니다.
2년이 흐른 뒤, 명왕 '실버즈 레일리'에게 패기 수련을 받은 '몽키 D. 루피'가 신세계에 입성합니다.
그는 펑크 하자드 섬에서 칠무해가 된 '트라팔가 로'와 만나는데,
로는 사황 '카이도'를 끌어내릴 묘책이 있다며 해적 동맹을 제안하고, 루피는 이를 받아 들입니다.
도플라밍고는 과학자 '시저 크라운'과 협업 관계를 맺은 상태인데요.
시저 크라운이 실험체가 될 아이들을 납치하면
도플라밍고의 부하이자 해군에 잠입 중인 '베르고' 중장이 이 납치 사건들을 단순 사고사 처리로 만들어주죠
도플라밍고는 이에 대한 대가로 시저 크라운에게서 'SAD'라는 원료를 제공받아
'SMILE' 이라는 동물계 인조 악마의 열매로 만들어내 사황 '카이도' 같은 거물들에게 파는 거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루피와 로의 카이도 끌어내리기 작전 첫단계는,
도플라밍고와 카이도의 거래 관계를 파탄내기 위해 'SAD'공급자인 시저 크라운을 납치하는 것.
루피 로 동맹에 부하들이 하나 둘씩 당하기 시작하니, 더 이상 여유롭게 있을 수 없는 상태에 처해집니다.
이에 직접 그들을 잡겠다고 나서는데..
하지만 그들은 이미 펑크 하자드 섬을 떠난 상태입니다.
로는 도플라밍고와 교신하는데 칠무해 직위를 포기하면, 시저 크라운을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일반 해적이 돼, 해군 대장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버리고 말죠.
거래에 불응해 시저 크라운을 돌려받지 못하면, 더 이상 'SMILE'을 주지 못한다는 죄로 카이도에게 제거 당하는 신세.
어느 쪽을 택하던 절망적인 선택
前 해군 쿠잔도 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주시하며, 스모커를 통해 '대장'을 파견하라며 해군에게 경고하였고
해군대장 후지토라 '잇쇼'와 사이버폴 이지스 제로가 '드레스로자'에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