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일진과 싸운 썰
저는 학창시절 매일 학폭에 시달리던 찐따였습니다.
그래서 극복하고자 복싱을 배웠어요.
그러다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오고 자신감도 붙을 때였어요.
2학년때 였어요.
평소처럼 빵셔틀로 에그타르트를 갖다 바치고 나서
왜 맛없는 빵을 사왔냐며 일진에게 맞고있던 어느날
제가 그만 참지 못하고 훅으로 반격 카운터를 맞췄어요.
그러자 일진의 관자놀이가 움푹 들어감과 동시에 반대쪽이 관성으로 튀어나오더라고요.
순간적으로 별이 생김과 동시에 쓰러지면서 상황이 갑분싸가 되었어요.
착한심성의 저는 사람을 때렸다는 죄책감으로 마음이 아픔과 동시에
펀치 한방 날린거지만 워낙 저질체력이라 지쳐서 쓰러져있었는데
어느순간 제 앞에 에그타르트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체력을 회복할겸 먹었죠.
그 이후로 저와 일진 둘다 일어나서 싸움은 2라운드에 접어들었어요.
그 일진은 평소 모시는 3학년 선배에게 일렀더라고요.
그래서 2라운드의 대결구도는
저(찐따) vs 일진+일진의 선배
이렇게 2:1의 불리한 핸디캡안고 싸우게 됐었죠.
저는 또다시 각성해서 그 두명을 한꺼번에
손바닥을 모아 박수치듯이 공격했어요.
그 두명은 전신이 종잇장처럼 얇아지게 되면서 머리 위로는 빙빙도는 이모티콘 비슷한게 생겼더라고요.
저는 기회를 안놓치고 한손에 한명씩 검지손가락을 이용하여 농구공 돌리듯이 돌리고 날려버렸어요.
싸움은 이렇게 끝이 났고요.
하지만 제가 간과한 사실이 있었어요.
처음 일진이 저에게 관자놀이에 훅을 맞고 쓰러져 있던동안
제가 사전에 사다준 에그타르트를 재빠르게 제 앞에 먹으라고 줬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저를 괴롭힌게 미안해서 그랬다 하더라고요.
게다가 2라운드에서는 의욕이 안생겨서 제대로 못싸웠다고 허세를 부리더라고요.
이렇게해서 저와 일진과의 격렬했던 싸움은
일진의 승리로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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