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글) 혹시 검은수염은 혁명군마냥 독자적으로 세계정부를 치려고 하는 건가?
쓸데 없이 글이 긴 점 미리 양해 구합니다.
이 글은 '반드시 내가 적은 내용대로 그럴 것이다' 라고 단정 지어 적은 글이 아닌, '추측글'입니다.
글제목 그대로인데,
혹시 검은수염은 혁명군마냥 독자적으로 세계정부를 치려고 하는 건 아닐까?
정확히는 세계정부가 아닌, 이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1. 티치의 아버지가 록스 D 지벡이자, 지벡과 티치가 데비 일족이면서 'D의 일족'인 점.
2. 아버지인 '록스 D 지벡'이 갓 밸리에서 자신과 어머니를 지키려다가 도미 리버시를 당해
'악마화'가 되어 로저, 가프 등에 사망한 점.
> 결국 아버지의 사망의 원인은
로저와 가프 등이 아닌, 이무가 악마로 만들어 죽게한 것을 티치가 알게 됐다는 것.
3. 에그헤드에서 '새턴 성'과
검수 해적단의 '카타리나 데본', '반 오거'의
대화를 보면


『새턴 성 : 카타리나 데본, 레벨 6의 너 같은 강자들이 누군가의 밑에 들어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카타리나 데본 : 티치는 특별하다구.
새턴 성 : 혈통도 말이지(오로성 입장에서 티치가 데비 일족이라던가 지벡의 아들로 알고 있을 수 있는).
카타리나 데본 : 알고 있었어?
새턴 성 : 묘한 움직이만 보이는 네놈들의 진짜 목적은 뭐지?
반 오거 : 세계. 』
이 대화가
뭔가
검은수염 티치가 아버지 지벡의 복수하려고 하는 건 아닐까
싶어서.
내가 생각하는
반 오거가 말하는 '세계'란 대사의 숨겨진 진짜 의미는
↓
1) 우리는 '세계정부'를 칠 것이다
2) '세계의 왕' 행세를 하고 있는 '이무'를 처단할 것이다.
가 아닐까 싶어서.
그리고
4. 검은수염이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가
어둠어둠 열매를 찾을 때까지 흰수염 밑에서 때를 기다리다가
삿치를 죽이고 어둠어둠 열매를 뺏어먹은 이유는
자신과 어머니를 구하고 희생한
아버지 록스 D 지벡의 복수를 위해서
이무를 잡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열매가
어둠어둠 열매였기 때문
(오피셜 아니고).
그래서
1) 아버지 지벡 또는 어머니를 통해 들었다거나
2) 루나리아 종족이나 버커니어 종족 대대로 내려오는 전설처럼,


루나리아 종족에 내려오는 조이보이의 전설.



버커니어 종족에 내려오는 니카 전설
처럼
자기네 '데비 일족'에 내려오는 전설에서
이무 능력에 대해서 뭔가 전해 듣고
(갓 밸리 사건 진상에 대해 뭔가 전해 들었거나 직접 목격했다거나)
그래서
이무한테 대항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의 능력을 찾다가
어둠어둠 열매를 선택한 게 아닐까?
아 이 열매는 아닌 거 같고, 이것도 아닌 거 같고.
그런 생명체를 잡으려면 어떤 열매를 먹어야 될까.


.
.
.
.
.




이무 : 설마 너였을 줄은.. 데비 존스.
지벡 : ㄴㄴ 나 데비 존스 아니야.
허나 (우리 데비 일족의 조상과의) '약.속.'은 지켜야겠지.
이무 : 그래서 너희들을 역사에서 없애는 거다!
이무와 지벡의 이 대사도 데비 일족에 내려오는 전설 같아 보임(뇌피셜).
그래서 결국 내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티치는 어렸던 자신을
죽음에서 구해준 아버지 지벡의 복수를 하려는 것.
자신의 복수 대상이 누군지를 조사하거나
데비 일족의 전설을 기억하고
(이무에 대한)
이무가 어떤 능력을 가져서
이무를 어떤 힘으로 대처 가능한지 찾다가
결국에 어둠어둠 열매가
답이란 것을 깨닫고 삿치를 죽이고 먹었던 것이다.
라고 뇌피셜 써봄.
그래서 결국은 티치는
그냥 주인공인 루피가 복수해야 만 하는
에이스를 해군에 갖다 바친
개쓰레기 악역이며,
루피의 복수 대상이다.
그래서 최종 보스 후보 중 한 명이다.
라며
이게 검은수염에 대한 전부인 거 같았지만,
검은 수염은 사실
자기 목적에 의해서 어둠 열매를 빼앗고,
검수 해적단이라는 자신의 세력을 늘려서
자신의 아버지 지벡처럼
직접 이무를 잡으려고 하는 건 아닌가 싶은 것.
다른 이유 없이
오로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1) 어둠어둠 열매를 먹은 것도
2) 칠무해가 된 것도
3) 사황이 된 것도
결국 힘을 길러서
이무에게 사적인 복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아버지의 원수..!
물론 검수 또한 원피스에 대한 마음이 있는 것도 앎.

검수의 삶의 목적
첫 번째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
두 번째는 원피스(남자의 로망).

자신의 이름에 D가 들어가는 올바른 D의 닉값을 하려는.

검은수염 나름대로 리벤지로 이무에게 도전을 하는데

흰수염의 말처럼,
결국 검은수염은 실패.









이 글의 내용처럼
어쩌면 검은수염의 계획은
아버지의 복수가 아닐까 싶음.
어렸던 티치는 다 보고 듣고 있었다.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서 싸운 것도,
그러다 죽게 된 것도.
누구보다 진짜 해적이었던 아버지 록스 D 지벡처럼,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이무를 처리하려는 목적.
그리고 머나먼 조상과의 약속보다는
자신과 어머니를 지키다 죽은 아버지 때문이 아닐까.
'아버지, 바로 복수는 못 하겠지만
제가 힘을 길러서
제 목숨을 지켜주셨던 당신의 복수를 하겠습니다.
복수해야 할 대상이 그 어떤 누구더라도
반드시 복수를 하고 말겠습니다.
아버지, 그때는 어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제게도 힘이 생겼습니다.
조만간 복수하겠습니다.
하늘에서 지켜봐 주십시오.'
내가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게
록스 해적단의 다른 선원들과 (금사자 시키 등)
로저, 레일리 등 로저 해적단들은
샤키의 목숨을 걱정할 때,
록스 해적단의 지벡은 처자식을 생각하고 있었고,
처자식의 안전과 탈출만 생각하고 있었다.
야솝 같은 쓰레기와 다르게
처자식을 위해, 자기 목숨을 건 지벡.
그 결과물이 생존자 검은수염 티치가 아닌가.

정상전쟁에서 마르코의 대사인
'에이스의 동생을 데려가. 그 목숨이야 말로 살아 있는 에이스의 의지다!!' 라는 말처럼,
검은수염 티치는 지벡이 목숨 걸고 지켜낸 '살아 있는 지벡의 의지'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거지.
지벡이 목숨 걸고
지켜낸 처자식을 생각하니
나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밖에 안 떠올랐음.



지벡 : 우리들이 무엇 때문에 어디로 향하는지 들었을 거다.
하랄드, 잘 들어라. 너한테만 말하는 거니까
우리 해적단 애들한테는 일언반구도 안 꺼낼 얘기야.
내게는 '숨겨진 이름'이 있어. 데비. D. 지벡.
하랄드 : 록스가 아닌 건가?
지벡 : 아무래도 '세계정부'가 계속 말소하고 싶었던 일족의 이름이야.
전설의 해적 데비 D 존스가 조상인 일족.
어둠의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해 지금도 가늘고 길게 연명하고 있지.
타이밍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2년 전에 내게 아들이 태어났어.
만에 하나라도 두 사람에게 위험이 닥치지 않도록
나는 아내와 자식을 고향으로 보냈지.
'데비 일족에게 (몸을) 의탁해라' 하고.
하랄드 : 과연 '고향'에는 네 혈족과 처자식도 있군.
(근데) 그런 약점을 나한테 알려줘서 어쩌자고?
지벡 : 내 고향은 갓 밸리야.
하랄드 : ?!! 그러면 정부는 너를 불러내기 위해서 갓 밸리에!?
지벡 : 아니, 천룡인들이 모이는 섬이라고? 그런 곳에
내가 (천룡인들이 있는 곳에) 와 줬으면 할리 가 없잖아.
정부에게 있어서도
(내 혈족과 처자식이 갓 밸리에 있는 것이)
오산인 거야.
뭔가 거대한 운명처럼..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야.
샤키를 빼앗은 건 놈들의 대실패.
나는 처자식을 탈출시키면 그걸로 됐어.
(그런데) 운이 따라 주지 않는 것 같다고, 하랄드.
나 좀 도와줘.
하랄드 : 해적단 애들한테도 말하지 못 할 얘기를 잘 들었지만, 미안. 거절한다.

여기서 하랄드가 지벡의 모든 사정을 전부 듣고 나서도
얼굴 찡그리며 입을 힘겹게 열면서 거절한 이유는
(입을 힘겹게 열었다는 것은 하랄드의 입모양을 보고 말한 게 아닌,
하랄드가 말할 때 한참 고민하듯이 ....을 먼저 하고 나서 거절했다는 것)
..... 거절...하마..! 이런 느낌

자신의 입장이 이랬기 때문.

지벡 : 그러니까.. 혹시나 이렇게 될까 봐 운이 따라주지 않을 것 같다고 도와달라 했었잖아.. 하랄드...
- - - -
내용 추가.
또 어쩌면 아버지 지벡의 뜻처럼,
해적왕을 넘어,
'세계의 왕'이 되고 싶은 것일 수도.



검은수염 : 아버지, 아버지의 세계에 대한 의지를 이어 받아,
저도 하치노스 섬을 거점으로
해군을 섬멸, '성지 마리조아'를 함락시키고 나서
원피스도 얻고
제가 세계의 왕이 될게요.
가지러 가자!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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