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와 로키










로키의 친엄마 등장.


에스터리더, 그녀에게 아기가 태어나는데

(사산 : 임신 20주 이후 출산 과정에서 태아가 죽은 것을 말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자는
태어난 순간 "어미"에게 존재를 거절 당한 자다.



친엄마 : 내쫓아!! 다시는 그 괴물을 내게 접근시키지 마!
아기 로키 : 아~!! ㅠㅠ 아~! ㅠㅠ





친엄마의 사망과 동시에
생후 수 개월만에 현실을 깨닫고 사랑을 포기.




사람을 해치고, 마을을 부수고 다녀도
로키의 마음 속 구멍이 매워지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친엄마가 자신을 내던진 것처럼 자살 시도.
(마치 카이도가 하늘섬에서 지상까지 자살 다이빙을 하던 것을 떠올리게 함)
어린 로키 : (죽고 싶어서 뛰어내려 자살시도 했는데) 절대로 안 죽어.. ㅠㅠ

하이루딘 친엄마 이다 : 로키 군이 죽으면 어쩔 건데?
하랄드 : 아니, 이더. 바다에 제멋대로 나간 건 로키야.
이다 : 그래서 뭐가! 로키를 못 본 척 하면 내가 당신을 바다에 빠트릴 거야.
로키 : 구해달라 한 적 없거든.
이다한테 혼나고 있던 놈 : 큭. 이 자식의 태도를 봐! 열받잖아.
(복장을 보니 배의 선장 같음)
이다 : 로키... 엄마도 없고, 아빠도 바쁘고, (그동안 많이) 외로웠지.
로키 : 시끄러, 할망구!!
이다 : 아하하, 우리 집에 올래?
로키, 하이루딘 : 싫어!!!

로키 : 이다, 너 내 엄마를 행세하면서 성에서 살고 싶은 거잖아!!
하이루딘 : 야, 로키!!
하랄드 : 로키, 사과해라! 이다가 지금까지 무슨 마음으로..
이다 : 풋. 남자애들 귀여워.

↑
자기가 존경하는 지벡이 찾아 와서 하랄드와 같이
이다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길래
어쩔 수 없이 하이루딘과 엿듣고 있던 로키.
.
.
친구 지벡이 도와달라고 했을 때 도와주지 않고
친구가 갓 밸리에서 사망 후
모든 것에 현타가 온 하랄드. 결심을 하는데.

하랄드 떠나기 전, 하이루딘 엄마인 이다와 야를 앞에서.
하랄드 : 결정했어, 이다. 야를님.. 난 이제 체면 안 차려.
하랄드 : 하이루딘... 로키.. 너희 둘 다 내 소중한 아들들이다.
앞으론 둘이서 사이 좋게.
(마지막 장면에 이다가 보이지 않았지만,
이다, 야를, 하이루딘, 로키 같은 공간에 같이 있어서
이때도 이다와 로키가 좀 더 거리감이 가까워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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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이번 최신화 스포
(하이루딘의 친엄마) 이다는
(로키의 친엄마) 에스트리더의 고향에서
어떤 사람에게 독을 당한다.
로키 : 이다는 내 유일한 어머니다.
드디어, 하이루딘 엄마에게 마음을 열은 로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