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난 샹크스가 일부러 팔 잘린건 아니라고 봄


샹크스가 팔을 잃는 장면은
샹크스의 숭고한 희생을 보여주고 이를 보고 루피가 샹크스가 위대한 사나이라고 느끼게되는 장면인데
'사실 저기서 팔을 잃지 않아도 됐지만 어차피 팔 잃어야하는거 겸사겸사 루피한테 깨우침을 주려고 루피 앞에서 잃었다'
라는 설정이 붙으면 이상해지잖아

이 대사도 루피를 아껴서 하는 대사가 아니라
"괜찮아 팔 하나 쯤이야(어차피 팔 떨구려고 했어 ㅋㅋ) " 라고?
오다가 이렇게 생각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함

그럼 여기서 샹크스의 웃음의 의미는 무엇이냐
그걸 설명하기 위해 샹크스의 과거 얘기부터 가보자

샹크스는 나중에 자신의 배로 가서 보겠다며 로져와 함께 원피스를 보러 가는 것을 포기함

버기가 그렇게 생각했듯 샹크스 본인도 자신이 로져의 후계자라고 생각했을거임

하지만 원피스를 보고 돌아온 로져는 자신을 잇고자 하는 샹크스에게
"너는 내 뒤를 이을 수 없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져 울음
뭐 정확히 저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본인이 로져가 원하는 바를 이뤄줄 수 없음이라는걸 알았을거임
그리고 샹크스는 로져에게 로져의 꿈을 이루어줄 존재 '조이보이'에 대해 전해들음
이후 시간이 흘러
샹크스는 로져에게 전해들은건지 아니면 자신이 조사를 한건지 모르겠지만
조이보이가 생전에 세계정부와 싸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이보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마리조아로 올라감
그리고 마리조아에서 조이보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기위해선 신의 기사단까지 올라가야했고

혈통과 실력으로 신의 기사단까지 올라가서 팔에 마크를 새김

근데 소머즈에게 새겨진 오망성을보면 신기단보다 아래였을 것 같긴한데 뭐 이건 스포 나오면 알내용이고
여튼

거기서 샹크스는 해방의 전사 니카와 그 힘이 깃든 열매인 고무고무 열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하계에 내려감


이후 후즈후에게서 열매를 긴빠이하고


악마의 열매는 의지가 깃든 열매라는 설을 믿고
누군가에게 먹이는 것이 아니라 열매를 들고 이곳 저곳 다니며 열매의 선택을 기다렸고

루피가 그 선택을 받음
저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원래 두세번 출항하고 떠날 예정이었는데

루피가 열매를 먹으니까

다음 항해 끝나고 바로 떠나버림
여기까지가 샹크스가 고무고무 열매의 적정자를 찾기까지의 여정이고
샹크스의 팔 관련해서 말인데

정확힌 모르지만 해당 마크는 다들 예상하다시피 뭔가 향후 샹크스에게 불이익이 있었을것이라고 예상됨
그래서 샹크스는 해당 마크를 지우고 싶으나
모종의 사유가 있어 마크를 없애지 못함 (뭔가 못 없애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을것이라고 보임 예를 들면 자의로 없애려고 하면 본인이 뒤져버린다던가)
그런게 아니었으면 그냥 지가 떼어내버렸으면 됐으니까
근데 그 거슬렸던 마크가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루피를 구하는 과정에서 떨어져나감
루피의 의도와는 상관 없었지만 루피로 인하여 주박에서 해방된거임
이때 샹크스의 의심은 확신으로 바뀜

루피야 말로 해방의 전사 니카라고

이 웃음의 의미는 그 확신에서 오는 웃음인것

그리 확신한 샹크스는 로저의 의지가 깃든 모자를 루피에게 넘겨주고 떠남 루피가 로져의 의지를 이어주길 바라면서...
여기까지가 내 추측
물론 샹크스 찐흑막이고 모든것은 계획되어 있었다 뭐 이런 전개도 있을 법 한데

티치랑 대결 구도 잡힌 시점에서 뭔가 그건 아닌 것 같긴함

2부에서도 계속 대결구도 잡고 있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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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크스가 신기단보다 아래 등급이었으면 재생 능력 없어도 이상한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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