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황충들 가장 큰 문제는 착각이 심하단거임

지들이 제대로 만화 보고 있다고 착각 하고 있으니

진실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그냥 우기는 장균이가 되어버림

에그해드때 그 진수를 볼 수 있는데

동시에 쓰러져놓고

키자루는 이러고 있을 때

제 3자의 도움 받고도 루피가 이러고 있어서 키자루가 이긴거지

키루밥이 중요한게 아닌데

키루밥만 아니었으면 루피가 이긴거였다고 지들끼리 착각하기 시작함

누가 저걸 보고 루피가 이겼다고 생각하노 1:1 이었으면 쳐발렸다고 생각하지

반대 상황이었으면 이해가 간다는거? 아니잖아

지들끼리도 납득 안되는 부분이 있는지

하다하다 루피가 키자루를 봐줬다, 루피는 전력이 아니었다, 키자루전 당시 루피의 체력은 이미 한계였다, 루피는 일부러 안이렁난거다 등등 별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 씨부리면서

지들끼리 서로 토닥여주기 시작함

그럼 키루밥은 뭣 때문에 계속 말하냐고?

루피가 살아난 이유가 오히려 자신을 쓰러지게한 키자루였다는게 밝혀져서

그 차이가 명확해 졌다는게 중요한거지

결국 키자루는 루피를 죽일 생각 따윈 추호도 없었단거잖냐

여기서 이미 끝난거라 그 많던 황충이가 키루밥 나오니까 자취를 감춘건데

이 장면이 임팩트가 커서 그런가?

남은 몇 황충이들은 이걸 키자루+새턴이 루피랑 2:1 하다가 지는 장면으로 착각하고

"아무튼 키자루는 2:1로 싸워도 루피한테 진걸로 그린거다" 이렇게 뇌에 고정 시키고 이전에 키자루가 먼저 일어났건 말건 무시하는 전략을 취하는 놈들도 종종 보임

아니 작중에 키자루 묘사를 안본건가? 오다가 대놓고 묘사하지 않았나?

키자루가 심적으로 계속 괴로워 하는 모습 계속나오고

베가펑크 죽이고나서 심적으로 한계를 맞아 헉헉거리는 묘사가 나오고

루피는 그 키자루를

기습적으로 붙잡아서 한방 먹인건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2:1 했다는건지 모르겠네 키자루가 루피랑 싸우다가 잡힌것도 아닌데

거기다 키자루도 덤심벌 맞고나서 육체의 상처가 아니라 마음의 상처가 깊다고 지가 언급하고,

설정집에선 베가펑크를 죽이고 나서 정신이 한계를 맞이했다고 설명하고(설정집이 팩트란건 아님)

그래서 아카이누한테도 울면서 호소하는 장면을 그려놨는데도

"키자루는 전력으로 싸우다가 2:1로 졋다" 라는 착각을 하고

이걸 작중에 나온 내용 그대로 가져오면서 설명해주는 사람한테 역으로 지랄하는건 잘못된 팬심 아니노? 인정할건 해야지

정결 거프마냥 임무와 정 사이에서 고뇌하고 괴로워하는 모습 제대로 그려놨는데 이걸 그렇게 밖에 해석 못하노...

키자루의 정의인 '애매한' 정의 답게 임무도, 정도 어느것도 확실하게 선택하지 못하고 애매하게 한 결과가 저거라고 제대로 그려놨구만

아주 옛날부터 "대장은 사황한테 비교도 안되는 존재" 라고 인식 박혀와서 카이도우를 쓰러뜨린 루피가 대장한테 졋다는거에 인지부조화 온건 알겠는데

그래도 사람 사람새끼면 그렇게 설명해줬으면 이해를 할줄 알아야지 ㅋㅋ 

아니면 사람새끼도 아닌 애들한테 설명하는 내가 잘못된건가 ?

애초에 2부에서도 계속 동격의 존재라고 말하지 않나? 뭣 때문에 저리 착각하는거야

카이도우, 샹크스는 확실히 대장보다 강해보이긴하는데 나머지는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