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현상금이랑 공공현상금을 동일금액으로 두는거 자체가 뇌가 우동사리
사황과 대장의 현상금 차이는 상당하다
원피스 내 현상금은 강함을 직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척도이다. 물론 버기나 우솝과 같이 전투력이 낮음에도 30억대의 현상금이 걸리고 크로커다일이 '지력'과 '위험도'를 높이 사 사황의 부선장을 상회하는 현상금이 걸리는 등 예외도 존재하지만, 이는 예외에 불과하며 루피가 현상금이 높은 적을 꺾을수록 현상금이 점점 오르는 등 현상금 자체가 강함을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크로스 길드가 대장에게 걸은 현상금이 30억으로 30억대의 신 사황과 비슷해 이를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해군과 해적의 현상금 책정 기준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간과해 일어나는 착각이다.
우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더라도 범죄자인 해적을 잡고 해군에게 합법적인 현상금을 받는 일과 해군을 잡고 해적에게 불법적인 현상금을 받는 일을 놓고 비교한다면, 두 일의 난이도가 동일하고 보상도 동일하다면 전자를 두고 후자를 선택할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기란 어렵지 않다. 따라서 크로스 길드가 해군에게 건 현상금은 해군이 동일한 강함을 지닌 해적에게 건 현상금보다 높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법의 보호를 받으며 해적을 사냥하지 굳이 해군을 사냥하며 해군에게 쫓기고 동료였던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쫓기는 삶을 선택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작중에서도 실제인 것으로 보이는데, 바로 중장에게 5억의 현상금이 걸려있다는 점 때문이다. 해적들 중 5억대의 현상금이 걸려있는 인물들은 칭자오, 에이스, 후즈 후와 같이 사황 간부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물, 혹은 그에 준하는 대해적들이다.
그러나 해군 중장의 경우 대장과 같은 전력으로 취급되는 가프와 같은 예외를 제외하고는 5억대 현상금의 강자는 커녕 그보다 한참 아래인 해적들에게도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한다. 레드킹은 3억 9,400만 베리의 프랑키에게 한 방에 패배하였고, 3억 2,000만 베리의 주얼리 보니는 다수의 중장을 제압하였다. 도베르만은 주얼리 보니와 동일한 공격을 맞고도 경상 수준에서 그친 보니와는 달리 생사가 불분명할 정도로 심각한 치명상을 입었다. 2억 베리의 루키에 불과한 바르톨로메오 역시 하위권이라고는 하나 엄연히 중장인 메이너드를 쓰러트린 바 있다. 심지어는 같은 중장인 스모커를 제압해 상위권의 중장으로 추정되는 베르고마저도 4억 4,000만 베리로 칠무해가 된 트라팔가 로에게 쉽게 제압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억은 커녕 3억의 해적들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비등한 싸움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라 일격에 패배하는 중장들에게 5억의 현상금이 걸린 것이다.
이는 중장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데, 워터세븐 당시 4,400만 베리에 불과했던 프랑키는 CP9전 직후 체력이 소진된 상태로도 대령 따위는 잡졸처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통해 대령은 1억 베리는 커녕 그 절반에도 훨씬 못 미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크로스 길드는 그런 대령에게 1억의 현상금을 걸어 다시 한 번 비슷한 금액의 현상금이 걸려있는 상태라면 해군보다 해적이 훨씬 강하다는 점을 증명하였다.
이렇게 강함에 비해 금액을 후하게 쳐주는 크로스 길드가 걸은 30억의 현상금이 해군이 걸은 30억의 현상금과 동일한 의미를 지닌다고 판단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거기다 현상금이 위험도를 포함한다는 걸 감안할때 해군 원수의 계급에 걸린 50억 배리가 바다에서 가장 강한 무력집단인 해군본부의 통솔자에게 걸린 금액이라면 그 하급자이자 해군이라는 조직의 간부인 대장의 현상금은 '강함'이라는 척도를 나타내기도 적합할 것이다.
솔직히 대장들도 해적이면 현상금20억대임
중장들 1~2억따리들한테 패배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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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30억 절대 아니고
아카이누는 전성기 로,흰한테 찢기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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