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자루 vs 루피 ■ 과연 진정한 승리자는 누구인것인가?!

전제 : 루피는 생물의 감정을 느끼는 힘이 뛰어나다.
루피가 진지할때에는 항상 이유가 따른다 .
적의가, 살의가

있냐, 또는

없냐로 구분해볼 수 있다.
진지할때와 그렇지 않을때에 루피의 스탠스는 극명하게 달라진다.

한쪽은 장난, 즐거움.

다른 한쪽은 한없이 진지.
장난.

진지.

장난.

진지.

한방 씨게 맞는 루피.

아야야 루피.


아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대강봐도 루치와 키자루의 연출 차이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를 외치는 루피의 잔망스러운 모습을 연상케한다.
더더욱이 문제는 이러한 장난스러운 묘사를 납득이 안되게끔 억지로 끌고갔다는 점이다.
계속된 전투로 고립하는 루피.

두번째 유호타를 허용한 루피는 결국 쓰러지게 된다.
그러나 루피는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서며
극으로 치닫는 싸움에 한번 더 공격을 허용하지만

강인한 정신으로 끝내 승리하게 되는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게 된다.

루피는 이런 캐릭터다.
개구쟁이지만 진지할때는 한없이 진지하고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벼랑 끝에서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오다작가는 루피를 통해 우리에게 선사해줬다.
되려 반면에 아야야 이후에 자신의 기술로 인한
처량한 밥신세가 된 루피.
참으로 고개가 갸우뚱거리지 않는가?
데미지의 격차가 두드러지게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오다는 스토리를 위해 계산적이 아닌 개그적 연출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Q : 웃고 장난치는 모습은 니카의 전투 스타일 뿐.
루피 또한 전력을 내고 있었다.
A : 물론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단, 루피의 전력을 낸 포인트는 따로 있다.
바로 새턴이 등장했을때 루피는 표정부터 달라진다.
마찬가지다.

그리고 근본 클리셰인 극적인 상황에 친구가 위험해쳐 했을때

루피는 달라진다.
이것이 해군대장의 손발을 묶어놓을 수 있는 경지까지 올라선 루피의 전력의 모습이다.

그렇기에 한계지점에서 극복하는 모습과 그렇지 않은 모습은
향후 전개와 극적인 연출을 위해 오다 작가의 치밀한 의도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카이도 때와도 너무나 비슷하게
처음에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말미부분에서는
표정부터 달라진다.
역시나 친구라는 클리셰가 적용되어 있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루피는
태워지고 찢기고 물리고 맞고 쳐맞고 또 쳐맞았다.
이래도 키자루가 루피를 이긴다고 할 수 있ㄱㅔㅆ나?
같은 만화보면서 부끄러워지지 않게 눈떠주길 바란다.
지금 시점에서 키자루는 루피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이것이 정론이다.
만에하나 키자루가 초장부터 새턴 멩키로 달려들었다?
두번다시 바나나를 먹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것이다.
요약.
극적인 전개와 정통 클리셰의 시너지가 맞물린 오다작가의 의도가 빈영된 연출의 폐해로 따지고 들면 루피는 자기자신한테 패배했다 보는것이 합당하다는 측면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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