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게이들에게 알려주는 가프vs구사황 두번째 개념(유료강의급)

가프의 전투력에 대해서 가장 완벽하게 이해했던 형은 이 장면을 보니 감회가 새롭단다
원피스 지식가프가 이쯤되면 자장문의 글을 올릴때도 됐는데...
전글에서 형이 말했던 두번째 개념은 파워밸런스다
형이 말하는건 개인의 무력이 아닌 세력의 파밸이다
어디서도 못들어본 개념일텐데
형인 이번화를 보고 확신했다 원피스 삼대세력의 서열은
해적>혁명군>해군>해적
이게 맞다
해군>해적
전성기흰수염이 해군선을 보고 도망가는것
루피vs키자루를 작가가 좀처럼 일대일에 집중못하게 난잡한 난전유도 형식으로 그린것
루피도 이전까지의 보스전과 달리 조급한 연출만 나오고 집중이 안되는 점
정상결전 흰수염 반병신 만들어놓고 삼대장한테 돌아가면서 맞은 흰수염 등등
원피스, 나아가 세계에는 벗어나면 안되는 상징이란게 있다
루피는 카이도에게 져도 된다
루피는 해군에게 져도 된다
그러나 루피는 검은수염에게 져서는 안된다
되풀이되는 역사속에서 대의를 걸고 800년에 이어진 싸움이기 때문이다(!)
해군도 마찬가지다
주인공은 곧 주제의식이고 작가는 루피가 '해군이 선이고 해적이 악' 이라는 생각을 말하게 함으로써 절대 해군이 해적한테 지는 그림은 나오지 않게
하고 있다
해군은 마지막까지 절대로 해적에게 져서는 안된다

이장면을 보자
원래대로라면 가프는 해적무리에게 지면 안되는 캐릭이다
왜 졌을까?
쿠잔, 코비라는 해군의 주역에게 시대의 선택을 넘겼기 때문이다
스승, 대사형, 막내사제
이런 트라이포스는 동서고금 클래식한 퍼포먼스임
가프의 저 대사들은 곧 소문만 무성했던 "신시대"가 정말로 도래하기 시작했다는걸 알려주는 장면이다
정의는 모호하다
선과 악은 상대적이다
하지만 시민을 지키려는 정의감은 훼손되어선 안된다
이게 오다의 의지이고 그래서 코비가 역량이 부족함에도 계속 루피의 라이벌로 남을수 있었다
해적>혁명군

한때 드래곤이 저평가되는 요소..였나?
작중 후퇴의 달인 검은수염이 유일하게 추적하려 한게 혁명군이다
놀랍게도 혁명군은 시작도 전에 런함
검수는 계획에 없으면 누군가를 쫓지 않는다. 저 위치도 바제스가 우연히 발견해서 즉흥적으로 간것에 가깝다
그런데 검은수염은 무슨생각으로 갔을까 ?
내 주관이 아니더라도 유추할만한 팩트는 혁명군 입장에서 사황은 절대로 피해야 하는 상대이다
혁명군은 세계정부라는 제일의 규모 세력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해적과 척을지게 되면 말그대로 앞뒤로 싸먹힌다
앞에서는 해군,cp,오로성 뒤에서는 사황을 상대해야 하는 사면초가 발생
해군 아니면 해적인 세계관이라 원래대로면 제삼세력으로 온존한다는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데
사황은 무법지대에서 혁명군보다 더 탄탄한 놈들이라 혁명군 입장에선 무조건 피해야 한다
반대로 cp가 오자 검수가 런해버린 것도 이런 삼대세력의 상성을 보여주면서 마무리한 셈
혁명군>해군

애초에 주적인데다가 이제 전면전 시작하면 당연히 부딪히게 되므로 혁명군이 해군한테 꿀릴게 없음
전체전력은 아래인데 반해 혁명군 간부 대부분이 침투 첩보 위주라 해군이 멸망전을 하지 않으면 시달릴 가능성 매우 높음
해군 입장에서도 해적을 상대해야 하는데 왠 이상한 놈들이 해적들도 안하는 짓을 하니 한숨만 나옴
내가볼땐 혁명군 측에 강자들 몇명 더 생길듯
반대로 말하면 전면전 때 흰수염이 해군에게 시달린것과 반대로 드래곤은 해군한텐 선전할수도 있단 말임
해적 >혁명군 >해군

결론: 해적>혁명군>해군>해적이다
이번 기회에 오다가 그걸 확실히 해줌







추천
짜피 붙게되도 지금 남은애들 쉽게 탈락시킬일은 없을테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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