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권 번외편 “무서운 거 아냐”

번외편 "무서운 거 아냐"
버터플라이 : 어떻게 하지? 이 아이들 가만히만 있는데
사슬낫 : 어떡하냐니... 내버려 둘 수도 없잖나
버터 : ...뭔가 떨고 있는데
검은정자 : (포치...지금 해치울 생각이냐!?)
버터 : 아! 응가!? 야야 거기는 안돼!
아- 사고쳤구나 젠장! 이 신입녀석이...
버터 : 서둘러서 닦을 거랑 비닐봉투 가져 올께...
사슬 : 그럼 난 잠깐 펫샵에서 사료 찾아보고 오마

의도치 않게 적지의 중심부에 침입해 버렸다...
약체화된 지금 정체 들키면 상당히 위험하겠네...
하지만 잠시만 참고 세포 스톡을 늘리면....
여차하면 저녀석들 정도야 어떻게든...

버 : 웃고 있던 거냐?
검 : (뭘 보고 있는거냐 이새끼. 괴짜역할 담당인 잔챙이 히어로가)
(...이새끼 설마 내 정체를 눈치채고...)
검 : (무기인가...?)

버 : 칫칫칫...무서운 거 아냐...바나나란다...칫칫칫...
검 : (독...? ....아냐....)
(그런 기척은 없어... 우리를 정말로 깔보고 있군 이새끼들...)
검 : (....맛있노...)
사 : 일단 팔고 있더라 개 사료!
버 : 오오 다행이네! 상당히 배 고파하는 것 같더라

그래... 뭔가....
이제 비로소 실감난다....
나도... 포치도....

괴인협회는 한마리도 남김없이 진 거라고
완패라는 것이지
검 : (나도...피곤하네....)
(일단 좀 쉴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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