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156화 번역 21~3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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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 내가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목숨을 인질 잡혀서 동요할 인간이였다면
그 남자는 좀 더 편하게 한층 더 잔혹하게 인류를 지배하고 있었겠지
제 : 궤변이다
삐~~~~익
메 : 늦지 않았군! 지금 방금!
모든 지령의 발신원... 흑막 본체의 장소를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꿈틀
메 : ...진실을 알고 싶다면
너도 오겠는가? 제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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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웃기지마라
네가... 네가 만들어 낸 미친 사이보그가 내 가족을... 마을을....
제 : 그래...틀림 없어.... 그 때 넌 그 현장에 있었다! 그 모습이 눈에 새겨져 있어...!
메 : ...그건 가공된 기억이다....
이럴 수가.... 제노스여....
너는 순수한 피해자였던 건가.,..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
죽여라
죽여라
제 : 닥쳐라! 네 헛소리따위.....
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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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익 X 11
메 : 이 경고는!
메 : 설마
구동기사가 인간에게 공격행동을....
메 : 정지명령이 듣질 않아!?
내 강고한 세이프티 프로그램이 덧씌워지다니....
메 : 녀석의 두뇌로 이것을....?
"그 남자"가....날 뛰어 넘었다고...?
메 : 어쩌면...바로...그런가....나한테서 훔쳐간 연구 데이터는 AI만이 아니였군...
전뇌화다...그놈!
진작에 인간이길 그만뒀었던 건가!!!
메 : 크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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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크세노 박사가 뭐라고...?
무슨 소리를.... 하고 있나......
메 : 구동기사는 누굴 습격한 거지?
장소는... 히어로 협회 본부
제 : ...이봐
메 : 본부측에의 통신 시스템이 다운되었군
영상이 안나와
동 : 내 인공위성 "장짓문에도 눈이 있어호"는 사용가능해
코드 공유할테니까 연결해 줘!
메&동 :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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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 자...잠깐.... 뭐지 이 상황...!?
호 호호 혹시 본부 함락당함...?
메 : 아니... 내부로의 침입은 막은 것 같다
종합방위시스템 이상으로 현장의 히어로들이 버텨 주고 있어....
제 : 네놈들의...
짓이겠지....
메 : 구동기사가 누군가랑....
누구냐....?
동 : 좀 더 확대해 주세요!!
제 : ...적당히들 해라...
아무리 얼렁뚱땅 속여넘기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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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사이타마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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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설명해라!
왜 구동기사가 사이타마 선생님과 싸우려 하고 있지?
메 : 너와 마찬가지다
구동기사도 쿠세노의 장기말 중 하나
메 : 너희들은 악의 과학자 쿠세노에 의한 세계파괴계획에 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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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 쿠세노 박사님은 어젯밤 습격을 받고 돌아가셨다
네가 보낸 자객이 벌인 일이다!
메 : 네 공격의지를 부추키기 위한 자작극이겠지
메 : 정말로 성질이 더러운 녀석은 착한 사람 행세를 잘하지
녀석은 이 날에 맞춰 조정해 온 것이다
몇 명인가의 주력급 히어로가 부재중인 것도 녀석의 뒷공작이겠지
크 : (싸움을 버리고... 둘이서 조용히 살아가는 꿈을 몇번이고 봤었지)
(미안하다 제노스...)
메 : 넌 나를 습격할 역할로 개조된 거다
처음부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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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 난 너보다 오래전부터 녀석을 알고 있었다
그 극악인은 그런 남자다
메 : 이 대화도 듣고 있을테지
메 : 쿠세 노 는 살아있다
제 : 쿠세노 박사님이 이런...할리가 없어....은인.... 정의의 과학자.....
....상냥한...계속 날 지켜주고..... 몇번이나 개조를......
메 : 넌 뇌를 조작당했다....
녀석의 신원에 대해 의심하거나 깊이 생각한 적도 없었겠지
넌 "쿠세노 박사"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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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여 라
제 : 배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