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싱 가지고 얘기 나와서 글 좀 씀.
아래 요약 있으니 긴 글 읽기 싫으면 요약 보면 됨.
일단 트레이싱 이란걸 하려면 원본 그림이 있어야 하고 그 위에 종이를 깔아서 그 위로 비치는 원본 그림을 대고 그리는게 트레이싱임.
그런데 A4용지는 종이가 의외로 두꺼워서 그림을 아래에 두더라도 잘 보이지 않아. 때문에 트레이싱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종이야.
트레이싱을 하려면 원본 그림의 선화가 확실하게 보여야 하는데, A4용지는 그렇지 못해. 더군다나 선화만 제대로 안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그림 자체가 어렴풋이 비춰 보이는 수준이야. 이런걸로 트레이싱을 한다고? 제대로 하지도 못할테고 꾸역꾸역 한다해도 원본이랑 똑같이 못나올건데? 못믿겠으면 직접 해보든가. 그리고 똑같은 그림이 원본으로 따로 있다고 무작정 트레이싱으로 모는 짓좀 하지 말자. 모작일 가능성은 왜 생각 안해?
왜 무작정 트레이싱으로 모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는데.
물론 저것만으론 트레이싱이 절대적으로 아니다 라는 근거는 없는데, 솔직히 트레이싱 하기 매우 힘든 종이라서 난 아니라고 생각함. 그래도 설령 트레이싱이 맞다 해도, 그 경우엔 저 사람이 거짓말을 한건 분명한 잘못이지만, 트레이싱을 한건 아무런 문제가 없는거임. 트레이싱은 다른 사람 그림 도용하는거 아니냐고 물을지도 모르는데, 영리적인 목적을 가지고 남의 그림을 트레이싱 해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면 그건 분명 문제 있는게 맞지만, 단순히 그림 연습이 목적이라면 문제 없어. 그림 그리는데 있어 가장 기초가 선긋기인데, 트레이싱은 선을 깔끔하게 긋는 연습을 하는데 매우 유용한 수단임. 선연습을 트레이싱이 아니면 못하는건 아니지만, 트레이싱으로 하면 선연습도 하고 비록 남의 그림 베껴 그리는거기는 해도 그림을 그렸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줘서 그림에 더 흥미 붙일 수 있게 해줌. 물론 연습 목적으로 한 트레이싱 이라고 해도 어디 올릴때는 원본을 같이 올리거나 출처를 남기는게 맞음. 분명하게 말하지만 그림 그리는데 있어 기본적인 테크가 트레이싱(선연습) -> 모작 -> 창작 이렇게 3단계임.
요약.
1. A4 용지는 의외로 두꺼워서 트레이싱 하기에는 부적합. 때문에 트레이싱이 아닌 모작으로 보임.
2. 만약 트레이싱이 맞다면 거짓말을 한건 잘못이지만, 트레이싱 한게 잘못한건 아님.
3. 트레이싱도 명백한 그림 연습 수단이고, 영리 목적으로 하는것만 아니면 됨.
물론 어디에 올릴땐 원본이랑 같이 올리거나 출처를 밝혀야함
이벤트쓰
[03월3주차] 유니크뽑기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참여하기]를 누르시면 비로그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유니크당첨 기회를 노려보세요!







추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