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화 대사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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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킨갈 : 오..오오오오오... 굉장해...
세킨갈 : 해치웠다!! 해치웠어어어어!!

세 : 훌륭해....
세 : 역시 S급이라면 간부괴인이라도 상대가 안되는군!!

구 : 그 견해는 잘못되었다
구 : 이녀석은 강했다
구 : 정공법으로는 치명타를 노리려해도 공격을 맞추는 것 조차 어려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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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 우선 적이 자만하여 방심했던 점
구 : 그리고 사전에 적의 전투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던 점
구 : 그러한 조건들이 갖춰지고서야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던 것이다

세 : 적의 데이터를?
구 : 그렇다

구 : 잠시 그들과의 전투를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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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그럴수가!
세 : 좀더 빨리 가세하러 왔으면 팀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지 않은가!?

구 : 만약 분석부족으로 처치하지 못했다면 사태는 보다 악화되었다
구 : 이것이 내 전투방식이다

구 : 승률을 높이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전부 이용한다
구 : 거기 쓰러져 있는 히어로들 또한 그 정도의 각오는 했을 터이다

세 : 뭐...일리 있지만....

세 : 하지만 또 한가지 물어보마

세 : 지금까지 연락도 없이 무얼하고 있었나?
세 : 2일전에 앞서 나서서 돌입한 뒤로 통신이 끊겼길래 틀림없이 당한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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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구동기사의 행동에는 불가해한 점이 너무 많아...)
세 : (동제도 내통자의 존재를 걱정하고 있었지만....)

구 : 숨어서 적의 정보를 조사하고 있었다
구 : 아까도 말했듯이 이것이 내 전투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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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이것은....

구 : 이것말인가
구 : 재해레벨 "귀급" 이상의 괴인
구 : 그리고 간부에 해당하는 "용급"괴인의 이름, 특징과 전투 스타일이다

구 : 몇마리에게 고문을 반복하느라 시간을 허비해 버렸다
세 : 오오... 이렇게까지...

구 : 가능하면 다른 히어로가 돌입하기 전에 넘기고 싶었지만
구 : 배신자에게 정보가 샐 위험을 생각해 통신을 할 수 없었다

세 : 배신자라고!?
세 : 뭔가 알아낸 것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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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 .... 그 전에 이쪽에서도 듣고 싶은 게 있다
구 : 히어로 측의 세력은 지금 어떻게 되어있나?

구 : 그런가.,.. 금속배트와 탱크톱마스터 뿐만 아니라
구 : 데스개틀링 등의 유능한 A급 이하도 상당수가 괴인과 히어로사냥꾼에 의해 전투불능상태인가

구 : 과연...
구 : 즉....
구 :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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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 새로운 긴급사태에 달려와 줄 수 있는 실력자는 없으니....
구 : 히어로 협회는 허술하다 이것이군?

세 : ...왜 그런 것을 묻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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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 확인하자면...
구 : 번견맨은 본부에 못온다... 이게 맞나?

세 : ...만약 이 빈틈을 노려 괴인이 처들어오더라도
세 : 협회본부에는 메탈나이트가 설정한 방어영격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세 : 그 시설을 만든 것은 메탈나이트니까
세 : 그는 괴인영격 대비는 절대적인 자신이 있다고 말했어

구 : 어차피 녀석이 만든 것이다...
구 : 너희가 그런 말을 진심으로 신뢰하는 시점에서 이미 반정도는 함락되어있는 상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