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작가님의 장점이 드러나지 못하는 이유가
원펀맨이라는 작품이 너무 대중화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원 작가님의 장점은 무심하면서 큰 임팩트를 주는 연출과 클리셰를 비트는 안티플롯입니다
그리고 원펀맨 원작의 장점은 이 두가지 장점은 이용한 히어로와 빌런이라는 전형적인 구도를 마음대로 갖고노는 서사.
통상의 단순히 틱틱대면서도 잘지내는 동료들의 구성이 아닌
각자의 개성이 거의 다른 만화에서 온 듯한 캐릭터들의 불협화음
이러한 특징들이 대부분의 원펀맨 원작을 본 독자들이 문외한이 봤을때 중학생이 낙서장에 그린 수준의 그림에도 열광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리메이크에 오면서 과감하게 대중들의 픽을 받지 못할 요소들은 쳐내면서 원작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실망하게 된것 같습니다.
개성은 찾기 힘들고 어디선가 다른 만화에서도 본 듯한 캐릭터들.
클리셰가 가득한 대사들,
특별할 것이 없는 연출
원 작가님의 실력이 줄어들었다거나 그런 말을 하려는것도 아닙니다.
또한 단순히 이게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대중화가 됐다는건 그만큼 많은 인원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리메이크로부터 원작을 접한 유저중 한명이고.
그냥 요즘 상황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한번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된게 잡지사 편집자에 의한 것이라면, 자신의 특기를 마음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원작가님또한 답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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