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걸에 빠르게 다다를거 같은 캐릭터들

사실 순위 같은걸 매기기에는 정보가 많은 것도 아니고 매기기 위한 기준도 틀이 거의 없는데다가

이 작가 특성상 캐릭터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이나 다른 요소로 인한 전개상의 변수가 얼마든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순위 같은걸 매기지는 않고 제 개인적으로 십걸에 먼저 도달할거 같은 캐릭터들을 써보겠습니다.

사실 별건 예선전에서나온 강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유키히라 소마 - 주인공 , 사실 가장 적절한 이유기도 하면서 가장 부적잘하기도 하죠 보통 이런 류의 만화에서의 주인공은 둘중 하나인데

시원하게 쭉쭉 뻗어가는 주인공이 있는가 하면 여러가지 역경과 시련속에서 남들보다는 느리지만 결과적으로 큰 성과를 얻는 타입이 있는데

소마는 아무리 봐도 전자에 가깝습니다.

소마의 아버지인 죠이치로는 소마에게 특별히 재능은 없다고 했습니다만 독자입장에서 보기엔 재능은 충분하며

어렸을 때부터 현재 최정상으로 추정되는 아버지와의 수백번에 걸친 실전 단순히 취미가 아닌 아버지의 가게에서 쌓아올린 실전 경력

, 어떤 점도 흡수해내는 열린 마인드 등 좋은 요소들을 가지고 쭉쭉 성장해내기 때문에

십걸에 먼저 도달할 가능성이 높죠

타쿠미 알디니 - 타쿠미는 소마랑 유사한 캐릭터 입니다.

높은 재능 . 어렸을때 부터 쌓아온 실전 경력 , 아버지에게서의 요리 전수 등 공통점이 많지만 살짝 다른점이 있다면

소마 같은 경우는 아버지라는 요리계 최정상이라는 목표가 있다면

알디니 같은 경우는 높은 재능 탓에 수년후면 아버지 마저 뛰어넘을 것이라며 높은 목표나 벽을 체감하기 힘든 환경이였죠

그렇기 때문에 슬럼프가 와서 이걸 우려한 알디니의 아버지가 토오츠키 편입 시켜서

소마라는 좋은 라이벌을 얻게 됬습니다만 알디니는 작중 취급이 안습합니다.

현재 기준으루 중반까지만 해도 소마와의 관계는 소마의 아버지와 도지마의 관계를 연상시키는듯 해서

훗날 십걸의 1석 2석이 될수도 있는 가능성이 보였습니다만

미마사카 스바루를 만나면서 제대로 꼬이게 되죠

사실 미마사카 스바루보다 실력이 낮던가 하던것도 아니었고 개인적인 기량이 딸려서도 아니라

정말 철저히 전략에 농락당한 느낌이였죠 오히려 궁지에서 자기의 요리를 한층 진화시키는 알디니의 재능이 돋보였지만

문제는 그런 알디니의 기량과 행동패턴까지 전부 분석을 마친 스바루의 전략적 우위였던 것이죠

그 후로 예선전에서의 활약할 기회는 사라지고 비중이 점차 사라지더니 소마와의 라이벌 구도는 하야마에게 뻇겨버리는 굴욕까지 맛보았습니다만

요번에 머리를 다듬어서 다시 등장하게 됬죠 아직까지도 그 잠재력은 무시무시 한데다가

소마에게서 메잘루나를 받아오기위한 배틀 까지 예약된 상황이니 개인적으론 십걸에 도달한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 입니다만

또 언제 작가의 농간으로 취급이 안습해질지 모르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쿠로키바 료 -소마와 알디니와 어렸을 때부터 주방에서 일해온 스스로 식전에서 살아온 실전 경력이 굉장히 뛰어난 친구이기도 하고

가을 선발전 에서도 공동 2위를 기록하는 등 비범한 행적을 보여주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뭔가 순식간에 번쩍하고 끝난 느낌이고 해서 이 기세가 길게 이어질지 좀 의이한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분명 또래 경쟁자들보다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자라온 환경 때문인지 요리에 대해서라면 호전성과 승부욕이 강한 캐릭터 이기도 해서 자질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야마 아키라 - 가을 예선전 에피소드에 돌입하면서 제대로 등장한 캐릭터 입니다.

이 캐릭터는 길게 늘어놓을 필요없이 작중 팩트만 얘기해보면

굉장히 빠르게 10걸의 말석을 차지한 나키리 에리나 라는 천재와 동급의 재능이라 평가 받고 있으며

이미 작중 심사위원들에게서도 굉장히 기대받고 있던 친구고

가을 선발전에선 쟁쟁한 실력자와 주인공 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미친 활약상을 보여주며

기존에 타쿠미 알디니가 갖고있던 라이벌 기믹마저 가져가는 미친 활약상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준에의해 재능을 높게 평가받아 노오츠키에 편입되어 중등부 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고 있으며

현재 동년배의 동급생들이 가지지 못했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요리 라는 특이성(?) 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이 부분은 초반에 죠이치로가 소마에게 비법이라 할만큼 나름 중요한 요소다 보니

하야마 아키라의 앞으로의 행적에 큰 원동력이 될 만한 요소 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전 십걸 출신의 쥰이 아키라의 요리가 가진 이론적인 부분을 연구로 커버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요리에 대한 전문성이나 이론성 같은 부분도 굉장히 탄탄한 캐릭터로 아마 성장세가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캐릭터이지만

그 재능이 높은 데다가 쥰에 대한 사랑을 원동력으로 쓰는 만큼 재능에 먹힐 가능성이 있기도 해서 도지마가 걱정을 했었죠

물론 다음 컷에서 잘해낼거라 생각을 바꿨지만요

나키리 아리스 - 식극의 소마에서 죄다 하나 같이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나키리 일족 중 하나입니다.

가을 선발전 본선 초전부터 재수없게 주인공이랑 만나서 초회 탈락 이라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사실 운이 없었을 뿐이지 도시락의 특성을 좀더 잘 이해하고 있던 소마의 승리로 끝나서 그렇지 실력 자체는 막상막하라고 언급되 었고

이미 세계 클라스의 분자학의 천재로 그 재능을 요리에 접목시켜 분자미식학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이미 작중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던 초전재중 한명입니다.

실제로 공동 2위를 기록한 쿠로키바 료와도 우위를 가리기 힘들정도라고 언급이 나왔었죠

나키리 에리나를 제외하면 현재 1학년 여캐중에선 최강에 가까운 인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단 최우선으로 유력한건 이 정도고 정말 애매모호 해서 넣지 않은 미마사카 스바루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기량 자체는 둘째치더라도 미마사카 스바루의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노력은 굉장히 위협적인게 사실이죠

알디니의 대결에서 보여준 알디니의 성장까지도 고려한 그의 분석은 정말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만약 이 스탈이 유지된다면 굉장히 가능성이 큰친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