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님이 얘기한 진지충)어그로는 제발 자제
엄근진 Cookieくん 멍석 깔고 시작
당장 이 페이지만 봐도 어그로성 글이 두 개다
댓글에 답글하는 모양을 보아하니 인터넷에서 욕 꽤나 해 본 솜씨다
그ㄹㅐ요 님 말ㅇㅣㅇㅔ요
게다가 분탕질을 치면서 자기가 하는 게 분탕임을 모르는 것 같다. 퍄퍄 역시 한반도의 분탕질 역사는 끝이 없다!
게다가 댓글에는 작성자더러 죽어버리라는 사람도 있다(츄잉도굴 접겠다는 글은 지우고 활동하시는 편이 깔끔할 것 같다)
작성자의 논지에 동의하는 사람들과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서로서로 이마에 총구 겨누고 도발하는 분위기다
한동안 평화롭던 도굴게가 올해 하반기 들어서 혼돈해진 이유라면 도굴게 분탕의 원조인 한 사람이 있다. 남녀구분이 뚜렷하다 주장하는 원피스 그림체와 도굴 그림체를 비교하며 죄다 여자같이 그려놨다는 도굴 그림체를 깜으로써 되려 소모적인 논쟁만 해버린 분이다. 그분도 요새는 조용하다(정보글로 하나 올렸던데 아직 있나 모르겠다만). 결국 이 분의 희생으로 도굴게에는 시공의 폭풍이 들이닥쳤고, 환멸을 느끼고 이탈하는 사람도 다수 발생했다.
그림체라느니 스토리의 혼돈함이라느니 하는 논쟁은 답이 없다. 더 혼돈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거나 더 명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거나 꼭 필요한 떡밥만 존재하거나 불필요한 떡밥까지 마구마구 던지거나 그림체가 간결하거나 그림체가 세밀하거나 그림체가 혼돈하거나 하는 작품이 언제든지 새로 생길 수 있으며, 그것의 영향으로 작품들을 평가하는 기준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며, 자신의 스토리가 명료한가 혼돈한가 혹은 자신의 그림체가 간결한가 복잡한가 하는 것은 작가 자신도 명확히 수치화해서 표현할 수 없을뿐더러, 수치라는 것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헌데 그런 쓸데없이 형이상학적인 논제도 아니고, 타인의 지능이라던가, 인성이라던가 하는 것을 논하는 글마저 나타났다. 악질 맞다. 특성상 편이 갈릴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로써 발생하는 갈등은 당연히 고착화되어 게시판 전체의 작용을 매끄럽지 못하게 한다.
그러니까 논쟁까지는 좋은데 디스는 좀 작작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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