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봤던 일본 분석글이 생각나네요
쉽게 말하면 배드 루트를 분석하신 내용인데,
옛날에 읽었던 것을 기억을 더듬거리며 되새기는거라 원문의 주소는 없습니다.
단지 한동안 텀블러 쪽으로 퍼지는 등, 꽤 유명했던 모양이고 현 상황이랑 상당히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번역해봤습니다
- 요지는 2부 토우카 ↔ 하이세(카네키)의 관계가 30년전 우키나 ↔ 쿠젠의 관계와 평행한다는 것.
- 커피숍에서 처음 만났다는 부분이나,
- 남성측에서 가게에 자주 들리며 연심을 쌓아가게 되었다는 점,
- 어떤 방식으로든 두 사람은 함께하기 어려운 위치에 놓여있었다는 점 등
(하이세와 토우카는 각각 CCG의 수사관과 구울이라는 입장,
쿠젠과 우키나는 V의 요원과 민간인이라는 입장 등의 차이.)
이 경우 토우카가 카네키 2세를 낳을지 아닐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 우키나가 V에 연루되어 암살당한 최후였기 때문에,
- 토우카 역시 어떤 방식으로든 V에 연루되어 사망할 수 있고,
점장 세대에서 일어났던 비극이 카네키 세대까지는 계승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글의 결론입니다.
카네키의 생사여부와는 관계없이 토우카쪽의 신변을 다루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1.토우카가 구울의 기원(V 관련)에 접근할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2.토우카 관련 시 : "그녀의 자궁에서는 타들어가는 듯한 냄새가 났다."
3.최근 토우카 자궁 부분이 붉게 물든 씬이 있었다는 점
4.카네키 관련 노래 : "최후의 것"의 가사
5.이번화의 정사씬(..)
등, 최근의 암시를 보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 이 경우 우키나가 V에게 걸려 살해당한 것처럼,
- 토우카 역시 V와 연루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카네키만 살아남아 V와의 갈등상황에 놓인다.
식의 전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가지 걸리는 점은 만약 이 경우 설령 "토우카가 카네키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루트로 간다해도,
토우카가 죽더라도 우키나 - 에토의 경우와는 달리 아이가 살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
인생여로가 참 험난하네요 -_-;
이 경우 워낙 이야기가 복잡해지니 애초에 아예 아이를 임신했다는 전개로 안 갈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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