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타 작가설
얘 하나때문에 작품 전체가 삐걱거리고 있음.
에토랑 싸우면서 이 놈 하나 작품에서 입지 좀 세워보겠다고 파워밸런스 문제가 생겨나더니
이 놈 지금 딱 하는 짓이 나루토의 예토전생임. 완전 작품 한번에 말아먹으려고 작정함.
얘 나오고부터 정상적인 애들도 다 맛이 나가서 애들 캐릭터는 점점 잃어가고 있고
이제 도쿄구울이란 작품엔 싸이코만 득실득실거리고 별로 공감이 갈만한 애들은 이제 극소수임.
원래 도쿄구울의 장점이 수사관 시점이든 구울 시점이든 어느쪽이든 공감이 가서 어느쪽이 악인지 선인지 모호하다는 점이었는 데
이제 그것마저 상실함. CCG 높으신 분들이 구울이라고 밝혀지고 나서부터 애들 점점 맛이 나가니까 이제 구울애들이 확실하게 선쪽으로 보이고
CCG쪽이 목줄 풀린 사냥개로 밖에 안보임. V조직이라던지 뭔가 흑막이 있을꺼라곤 예상은 했지만 솔직히 이렇게 허무할 줄은 몰랐음.
이제 도쿄구울 스토리도 지금이 메인 스토리인 것 같은 데 솔직히 말하면 전혀 긴장감이 없음. 어차피 뒤진 놈들 다시 살아난다는 것에서 이미 긴장감은
사라졌고 뭣보다 아까전에 말했다시피 애들 다 맛이 가고 주위에 싸이코들만 득실거려서 더이상 공감이라곤 개뿔 혐오감만 늘어나고 있음.
예를 들어 1부 마도쿠레오같은 경우 처음에 구울 사냥에 중독된 놈으로 보였지만 나중에 수사관 시점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땐 그에게 동정심이 느껴졌었는 데
지금 2부에 우이같은 경우? 지 죽은 부하한명에게 뿅 가서 지 일처리 하나 제대로 못하고 공과사도 제대로 구분 못하면서 '내 상황엔 이러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다.'
라고 자기합리화하는 걸 보면 얘가 진정 수사관이 맞는 지 싶다.
이 모든 사태가 저 후루타 자식이 본격적으로 작품에 나오면서부터 나타난 거라는 게 놀랍다.
단 한명때문에 작품이 이렇게 꼬였다는 게 놀라울 따름. 이쯤되면 후루타는 캐릭터를 넘어서 이 작품을 컨트롤하는 이시다 스이 본인이 아닐까?
아니 오히려 스이는 후루타에게 흡수됬을지도.... 저 웃음도 사실 자기가 승리자라는 걸 독자에게 보내는 하나의 암시는 아닐까?
후루타 그는 대체....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