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 토우카 관련 내용이 이해가 안 됩니다.
제가 아는 설정하고 부딪히는 것도 있고, 행위 자체가 이해가 안 가기도 해요
1. 일단 카네키는 원래 인간이었더라도 현재는 인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구울이 된지 오래인데, 토우카-카네키 사이의 아이가 왜 반인간인지?
2. 그래 뭐... 반구울 설정은 작가 맘이니 카네키가 유전자 레벨로는 여전히 인간이라고 칩시다... 원래 구울x인간 사이에는 임신 가능성 자체가 희박하다고 하지만 카네키가 정력왕이라 그런 거라 칩시다... 근데 구울이 인간의 아이를 임신하면 영양 공급이고 뭐고 모체가 아이를 소화시켜버린다고 하지 않았나?
3. 구울에게 인간 음식은 단순히 역겨운 걸 넘어서.. 몸 상태를 안 좋게 하는 독같은 것 아니었나? 임산부가 그런 걸 먹다니? 그리고 토우카는 어떻게 뱃 속 아이가 인간 영양소를 필요로하는 반인간일 거라 확신하는거죠? 반구울이면 햄버거 먹는건 그야말로 독 주입하는거나 다름없는데.
4. 그리고 애초에, 구울이 인간 음식을 못 먹는거지 인간은 윤리상의 제약만 없으면 인육을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지 않나?? 영양적으로 인간에게도 정크푸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햄버거 (물론 햄버거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하지만) 보다 오히려 인육이 몇 배는 몸에 좋지 않나? 익히지 않으면 비타민 섭취에도 문제가 없고. 대체 왜 햄버거를 먹는거지?
저는 처음에 납득이 안 되서, 오히려 토우카가 아이를 유산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검은 산양과 구울의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서.
이번화에서 우키나 언급이 나온 것도
'아이를 낳기 위해선 필요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아이를 낳지 않기 위해선 영양 공급을 방해하면 된다'
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스이쌤이 넣은 게 아닐까. 하고요
근데 마지막 장면 보면, 토우카가 "죽으면 안 돼..."라고 하더군요.
대체 뭔가요. 설명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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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대로 인육이 없어서 그런 거라면 굳이 토우카 뿐만이 아니라 검은산양 전원이 (...) 토를 참아가면서 햄버거를 먹고 있다는 거거든요....
아니 오히려 임산부에게 좋은 먹거리를 주고 햄버거같은 건 다른 구울들이 먹어야 정상이죠. 근데 (인성갑)니시키는 토우카의 임신을 눈치챈 듯 하면서 토우카에게 몰래 햄버거를 건넸죠. 토우카도 몰래 '아이를 위해' 먹었고요. 단순히 인육이 없어서 그런 거라면 도저히 말이 안 되거든요 이게.
애초에 인육이 부족해서 햄버거를 먹는다는 건, 구울에게는 밥이 없어 오물을 먹는 것과 다름없는 일인데. 설명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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