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메가 너무 근본 없는 캐릭터라 얼탱이가 없네요

아니 뭐...

1부 카네키는 1년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SSS 레이트의 영역에 거의 들어설 뻔했던 적이 있었으니

1부 시점에 CCC에 들어와서 철저하게 실험받고 체계적으로 길러졌을 하지메가 강한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하지메가 0번대 애들한테 털리거나 S레이트도 못 이기면

카노우가 지금까지 했던 게 모두 개짓거리였단 뜻이 되니 강해야죠. 암요.

근데 너무 강하네요.

2부에서 아주 돋보이게 전투 면에서 성장한 캐릭터들 중 그 과정을 납득할 수 있는건

제가 굉장히 옹졸한 사고를 가진 탓인진 몰라도 타키자와, 우리에 뿐입니다.

무츠키도 정말 그 개같은 놈의 절망회로 -> 짜잔~ 강해졌네요 ^^%

이걸 반복해대서 역겨울 지경이었고

후루타도 반 구울 + 반 인간의 유일한 합성체라고 떠들어대봐야

솔직히 카쿠쟈도 안 꺼내고 에토를 왜 털어? 이 생각 밖에 안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둘보다 심한 놈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ㅎㅎ

히라코랑 동귀어진이라도 했으면 이해라도 했지

아무리 우이하고 몇 수사관이 도와주러 왔다지만

얘 왜 사지 멀쩡하게 실실 쪼개고 있답니까

예~~전에 카네키나 우리에가

작가가 편애하는 당위성 없는 메리 수 계열 주인공, 조연 아니냐는 비판을 봤었는데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다,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진짜 메리 수 계열 쓰레기 캐릭터가 등장해버렸네요 ^^

좃같다